시56 욕심 긴 장마 그치고나면 없던 샘도 솟아 난다 채우면 흘러넘치는게 세상의 순리인데 바다 삼켜도 넘치지 않는건 마음뿐인가 하노라 2023. 7. 9. 엄마생각 몸이 아프니 엄마 보고 싶다. 천연두 걸린 아들 얼굴 긁으면 곰보될까 밤새 수건으로 가려운 곳 눌러주시던 우리 엄마 보고 싶다. 2023. 7. 9. 격려 일어나기 싫은 아침 새벽수영 가는 길에 개망초가 길가에 나란히 서서 격려를 한다 2023. 6. 22. 외롭다 치솔 보관함에 내 치솔 하나만 덩그마니 있다. 나는 저녁도 먹지 않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2023. 6. 7. 이전 1 2 3 4 5 6 7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