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시66 끝 그리고 시작 쉼없이 날들이 쌓여그때가 온다. 채워진 시간들은언젠가 끝을 맞이하지만 시간들 사이에서나는 방황했다. 방황마저 채워져야그날이 오나보다. 2024. 7. 23. 향수 문득 구룡포로 가고 싶어요어머니 젖가슴 같은 둥근 뒤산이 있는곳짠내나는 푸른바다가 넘실대는 곳바닷가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 시끄러운 곳학교앞 70년된 분식집 찐빵 냄새가 나는 곳100점 맞으면 사주시던 짜장면집 있는 곳문열면 너른마당에 우물있던 할머집이 반기던 곳지금 마음은 그곳으로 달려갑니다 2024. 6. 25. 약함의 시간 약해서 완성되는 순간이 있다속도로 효율성으로 이루어지지 않던 순간정해진 길을 알면 서두르지 않는다 2024. 4. 30. 어쩔수 없구나 어쩔수 없구나 모순은 타고난 숙명이었구나 평생을 그속에 헤매고 살았구나 욕망과 선함의 이중주 속에서 적당히 가리고 살아왔구나 다꺼내야 진실이라고 하지 말자 숨길거 숨기고 가릴거 가리워 주자 잘하는거 좋아하는거 남을 위하는거 하며 살자 내가 틀릴수 있다는거 잊지 말고 살자 2024. 3. 28. 이전 1 2 3 4 5 6 ··· 1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