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55 어쩔수 없구나 어쩔수 없구나 모순은 타고난 숙명이었구나 평생을 그속에 헤매고 살았구나 욕망과 선함의 이중주 속에서 적당히 가리고 살아왔구나 다꺼내야 진실이라고 하지 말자 숨길거 숨기고 가릴거 가리워 주자 잘하는거 좋아하는거 남을 위하는거 하며 살자 내가 틀릴수 있다는거 잊지 말고 살자 2024. 3. 28. 현실은 현실은 꿈보다 가까이 있다. 영화보다 불투명하다 . 환상보다 직설적이다. 이루어지지 않으니 간지 나지 않니 채워지지 않으니 그래서 자꾸만 멀어져 간다. 2024. 3. 24. 꽃들은 꽃들은 봄은 따뜻할 줄 알았다. 여전히 찬바람이 뼈에 사무친다. 하루종일 따뜻한 온풍기를 켜고 있다. 이른 봄은 늦가을 보다 춥다. 그래도 꽃들은 포기를 모른다. 2024. 3. 11. 나 때문에 너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였다. 너를 견디지 못한게 아니라 내가 너를 받아들지 못한거였다. 아마 너가 아니라 누구라도 정말 제대로 사랑하는 일은 안됬을 거다. 나를 사랑하는 법도 몰랐으니까. 2024. 2. 8.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