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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기교육정책 칼럼174

[외국인가정 자녀 현황]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가정 자녀는 얼마나 될까? 부모님이 모두 외국인인데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초중고 학생의 수는 2023년 40,372명이다. 2012년 2,626명에 비해 15배가 증가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증가할 것이다. 100년뒤 지금 수준의 인구를 유지한다면 50%이상이 외국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시민권 획득에 있어서 속인주의가 아니라 속지주의를 채택해야 할 날이 올 수도 있다. 미리 준비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미국처럼 이민자의 증가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 다문화 다민족 다인종 국가가 되었을때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미리 연구하고 준비했으면 좋겠다. 정부나 정치권이 이런 미래 비젼을 준비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혼자라고 연구를 시작해야 겠다. 2023. 9. 26.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 [성명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 관련 성명서 인재양성 수요 자료를 공개하라 ▶ 반도체 인재 15만명 양성 근거 민간 수요예측 자료 정부 자료와 달라 ▶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 근거 자료 공개하지 않아 ▶ 엄청난 인재 양성 사업의 수요예측에 관한 자료 공개와 충분한 토론 부재 교육부는 지난 7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반도체 인재 10년간 15만명 양성을 발표했다. 향후 반도체 인력이 12.7만명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망근거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반도체 회사들이 만든 협회)의 '향후 10년 반도체산업 인력 전망'을 토대로 했다. 이 자료는 민간협회 자료로 유료회원만 접근 가능한 자료이다. 협회는 향후 10년동안 인력의 연평균 증가율을 5.6%를 내다 봤다. 매출액도 연평균 6.2% 증가한.. 2023. 9. 22.
[학폭에서 초등 1,2학년은 제외하자!] 학폭사건을 초등 1,2학년에도 적용하는 것은 정말 무리이다. 장기적으로 초등학교에서는 학폭을 적용하고 싶지 않지만 사회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1,2학년만 먼저 제외해보자. 초등 1,2학년의 갈등마저 학교폭력으로 규정하고 변호사가 동원되는 쟁송은 이제 그만 끝냈으면 한다. 그리고 비교해보자 학폭이 적용되는 초등 3~6학년과 학폭이 적용되지 않는 초등 1~2학년이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심층적으로 연구해서 증거를 기반해서 초등학교에서 학폭적용 대상을 확대할지 줄일지 판단하자. 방법은 간단하다. 학폭법 정의규정에서 2의 1로 학생에 대한 정의 규정을 신설하면 된다. (신설조항) 2의 1 "학생"이란 「초ㆍ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초등학교ㆍ중학교ㆍ고등학교ㆍ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와 같은 법 제61조에 따라 운영하는 .. 2023. 9. 15.
교육 다양성이 위기 정병오 선생님이 꿈틀리 인생학교 학생들과 덴마크에 가계신다. 페북을 통해 선생님의 방문기를 보면서 속이 많이 상한다. 2012년 나도 덴마크 오덴세에 일주일을 머물면서 대안사범대학 총장님의 소개로 덴마크의 다양한 학교들을 보았다. 학생들이 20명만 모이면 덴마크 정부는 학교 운영비의 70%를 제공한다. 부모들은 자신들의 가치에 맞게 정말 다양한 학교를 만들 수 있다. 공립학교외에도 15%의 다양한 학교들이 존재한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직업계 고등학교와 인문계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애프터스콜레를 갈 수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선택할때 포크스콜레를 갈 수 있다. 충분히 고민하고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학교시스템을 만들고 대안학교와 공립학교에 다양한 연결통로를 만들어 교사도 교류.. 2023.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