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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56

꽃다운 죽음들 경쟁에서 협동으로 외치고 있지만 안동에서 영주에서 연일 아이들이 자살하는 소식이 들려온다.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벚꽃이 부끄러울 만큼 우리의 십대들이 몸을 날려 우리의 교육체제가 엉터임을 항변하고 있지만, 우리사회는 모든 원인을 가해학생들을 처벌하는 것으로 또 다른 미성년자들에게 책임을 지우는 것으로 끝내려 한다. 물론 가해학생들이 잘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가해학생들도 미성녀자들이고 학생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분명 가정과 학교, 사회의 책임이 있다.우리 아이들이 왜 이렇게 잔인하고 폭력적인 이유는 누구나 알고 있다. 그 이유는 지나친 경쟁중심의 학습환경 때문이다. 경쟁구조 안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모두 상처를 받는다. 승자는 자만심이라는 상처를 패자는 열등감이라는 상처를 받는다. 자만심과 열등감은 동전의 양면에 지나지 않는다. 올바른 자존감이.. 2012. 4. 19.
기독교사대회 홍보동영상 2012. 4. 10.
빚진 마음_3월 25일 큐티 나눔 저는 마음 한가운데 늘 빚진 의식이 있습니다. 89년도에 교대를 입학했기에 저는 군대도 면제를 받았고 학비도 면제를 받았습니다. 물론 합법적으로 국가에 의해 주어진 것이지만 대한민국에 정상적인 군생활을 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빚진 마음이 있습니다. 최근 비싼 등록금으로 고생하는 젊은 친구들을 보면서 학비를 면제받은 사실에 대해서도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가운데 3년정도는 돈을 좀 덜 벌어도 내가 가진 것으로 나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좀 나누어 주어야 하지 않는가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기독교인을 떠나 내가 대한민국에 살면서 받은 특혜에 대한 빚진 의식입니다. 교직 생활에도 빚진 마음이 있습니다. 좋은 선배들을 만나 별다른 생각없이 내 가슴을 뜨겁게 했던 일들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저는 어느.. 2012. 3. 25.
세상의 악과 싸우는 cony 2012 2012.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