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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56

안철수 대선출마선언문(전문) 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 저는 지난 7월말에 말씀 드린 대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 동안 저는 재미있는 별명도 얻었고. 또 최근에는 저를 소재로 한 유머도 유행하더군요. 그동안 제 답을 기다려오신 여러 분들의 애정이라고 생각하고 그 또한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 기업인과 교수의 삶을 살아온 저로서는 국가경영의 막중한 책임을 지는 결심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춘천에서 만난 어르신, 명예퇴직을 앞둔 중년의 가장, 30대의 쌍둥이 엄마와 같은 많은 이웃들을 만나 뵈었고, 각 분야에서 경륜과 전문성을 가진 분들도 만났습니다. 가능하면 조용하게 경청하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어느 한분 힘들지 않은 분들이 없었습니다. 중산층이 무너.. 2012. 9. 20.
정여사에게 배우는 투명학생 해소법 [정여사와 브라우니]요즈음 개콘에 “정여사”라는 코너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코너에 출연자 중 의외의 인기를 누리는 출연자는 “브라우니”이다. 브라우니는 사실 시베리안 허스키 인형에 불과하지만 당당히 출연자로 이름이 소개되고 홈페이지에도 등장 인물로 기록된다. 실제로 브라우니는 극중에서 뿐안 아니라 인터넷 상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브라우니는 정여사의 대사를 통해 끊임없이 살아있는 캐릭터로 시청자에게 인식된다. 아무런 말도 못하는 개인형에게 브라우니에 대해 “고집있어”, “공평해”, “어장관리”,“스타병” 등등 브라우니의 침묵에 대해 의미를 부여한다.처음에는 재미있는 개그코너로 보았지만 브라우니가 시청자들에게 각인되는 모습을 보며 의미있는 타자의 평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 2012. 9. 14.
김두관 대통령후보 출마선언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여기는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마을입니다. 땅끝이라 불리지만, 고개 들어 바다를 보면, 태평양을 바라보는 ‘첫마을’입니다. 그리고 저 광대한 유라시아 대륙을 향한 힘찬 출발점이기도 합니다.저는 오늘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이곳 땅끝에서, 민족의 번영과 도약을 위해, 내게 힘이 되는 나라, 평등국가를 만들기 위해,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이명박 정부 5년간 중산층은 몰락하고, 삶은 뿌리부터 흔들리고, 평화는 위협받고 있습니다. 희망은 사라지고, 불안이 온통 나라를 뒤덮었습니다.부와 신분이 대물림되고 있습니다. 계층이동의 길은 막혔고, 공평과 정의는 실종되었습니다.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을 크게 바꾸자는 세력과 대한민국 이대로 좋다는 세력 간의 대결입니다.이번 대선은.. 2012. 7. 16.
지식 채널 e 김진혁 피디 소통하려다 불통이 되는 몇가지 원인 2010 씽크 카페 주제는 '불 끄는 법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불통, 불신, 불안, 불행의 주제였습니다. 강사들도 김제동, 박원순, 김진혁, 김영경 등 빠방 했습니다. 그중 김진혁 PD강의가 가장 좋았습니다. 강의안을 올립니다. 2012.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