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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들 세계를 위한 기도

[개척자들]세계를 위한 기도 11월 12일

by 조은아빠9 201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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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6 금주의세계 (1).ppt


<2012. 11. 12 금세>

1. 2기를 맞이한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정책과 이에 따른 한반도 정세 변화를 분석한 <디펜스21> 김종대 편집장의 칼럼의 일부입니다.

2. 레바논 남부에서 11일 시리아 내전이 레바논으로 확산하는 징후로 받아들여지는 분파간 총격전이 벌어져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3. 농업은 인간의 삶에 꼭 필요한 먹을 거리를 제공해주는 것에서부터 예술활동을 위한 소재가 되기도 하고, 또 그 자체로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기도 합니다.

4. 아산시농민회가 나락적재투쟁을 돌입하여 무기한 천막농성을 시작했습니다.

 

1. 오바마의 승리와 2013년 한반도(디펜스21)

오차 범위 안에서 박빙의 차이로 롬니와 접전을 벌이던 오바마가 승기를 잡은 계기는 1022일 열린 세 번째 방송토론이었습니다. 이날 <시비에스>(CBS) 밥 시퍼의 사회로 진행된 90분 토론은 이란과 리비아, 시리아, 아프간, 러시아, 중국과 관련된 외교안보 사안을 다루는 말 그대로 전지구적인 문제의 종합전시장이었습니다. 이 토론 내내 북한은 ‘잊혀진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이날 토론과 최근 미 정부 주요 관리들의 미묘한 발언을 종합해보면 2013년 이후 한반도 운명에 영향을 줄 중요한 몇 가지 단서가 숨어있습니다.

 

먼저 국방비 감축에 대해 롬니가 “미 해군 전함의 양적 규모가 1917년대의 그것과 같다”며 비판한 대목입니다. 이에 오바마는 “우리가 1916년 당시보다 더 적은 수의 배를 갖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 군의 성격이 변했기 때문에 그때보다 말과 총검도 적게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재정절벽’이라고 불리는 미 정부 재정의 한계상황이 도래하면 자동적으로 연방정부 예산의 4%가 삭감되도록 되어 있는데 그 주요 대상이 국방비입니다. 오바마는 무조건 군비를 감축하고, 그 부담을 동맹국으로 전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로서는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및 첨단무기 도입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둘째는 최근 크리스토퍼 힐 전 대사의 ‘개념계획 5029 수정’ 발언입니다. 지난주에 전직 국무부 차관보들이 모인 간담회에서 힐 대사는 미국과 중국이 협력하여 북한의 불안정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로 기존의 북한 불안정 대비 군사계획인 5029를 수정하는 방향을 시사했습니다. 이 주장은 2009년부터 미국이 우리 국방부를 지속적으로 압박했던 내용으로, 어느 날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닙니다. 유사시 북한이 불안정해지면 핵무기를 통제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이 북한을 공동으로 관리한다는 내용을 담은 ‘개념계획 5029’의 부속문서를 만들자는 것이 우리 국방부에 가한 압력의 내용입니다. ‘한국 주도의 통일’을 신봉해온 우리 국방부는 몇 년째 답변을 회피해왔습니다. 그러나 제2기 오바마 행정부는 이 압력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셋째는 마지막 방송토론이 열리던 무렵에 국방부 고위 관리가 “아프간에서 4만 명의 병력이 철수하여 아시아로 이동한다”고 밝힌 대목입니다. 아시아로 이동한다면 그 대상은 우리나라가 될 가능성이 높고, 이럴 경우 한미연합사 해체, 한수 이북 주한미군의 후방 철수라는 기존 일정표도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전작권 합의가 왜곡되거나 흔들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세가지는 2013년 한국의 새 대통령에게 부담스러운 변수입니다. 특히 차기 국방장관으로 거론되는 미셸 플러노이 국방차관은 2009년부터 ‘4년 주기 국방태세 검토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미래의 주한미군은 북한 불안정 사태와 동아시아 안보위기를 관리하는 기제라는 구상을 가다듬었습니다. -미 동맹의 전통적 의미를 초월하는 구상으로서 역시 우리에게는 부담스럽습니다. 반면 제2기 오바마 행정부가 재선 부담 없이 북한과의 양자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우리의 안보 부담을 한결 줄여줄 여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능성이 무엇이든 2013년에 우리가 한반도 정세를 주도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지 않으면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에 흡수되고 안보 부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 이를 극복할 유일한 대안은 남북의 협력과 평화공존입니다. 올해 대통령 선거의 의미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기도제목 :

2기 오바마 행정부가 재정 위기라는 이유가 아닌 세계 평화를 위해 군비와 대량살상무기 등을 주도적으로 감축할 수 있도록. 한반도 협력과 평화공존을 위해 중요한 올해 12월 치러질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를 위해서

 

2. 레바논서 종파 간 총격전…3명 사망· 5명 부상(뉴시스)

11일 수니파 성직자 셰이크 아마드 알 아시르 추종자들과 시아파 헤즈볼라 조직원 간 충돌은 시아파 종교행사 현수막들이 항구도시 시돈에 내걸린 이후 발생했습니다. 현수막은 오는 15일 시작하는 열흘간의 애도기간인 아슈라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현지 관리들은 알 아시르 경호원과 지지자 한 명이 총격전으로 사망했으며 5명의 부상자 중 헤즈볼라 한 사령관이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총격 현장에 있던 한 이집트 소년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총격 직후 레바논군이 시돈 타미르 지역에 도착, 상황을 통제했습니다. 나지브 미카티 총리는 "이런 민감한 시기에 누구도 보안 문제를 야기해선 안 된다"며 냉정함과 자제를 촉구했습니다.시리아 내전과 관련한 종파 갈등이 최근 레바논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 수니파 무슬림으로 반시리아 성향의 위삼 알 하산 정보국 간부가 암살당하면서 본격화했습니다.

 

레바논과 시리아 모두 유사한 종파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레바논 수니파들은 시리아 수니파 반군을 지지하는 반면 레바논 시아파는 시아파 한 갈래인 알라위 소수 종파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수니파 알 아시르는 헤즈볼라와 아사드 대통령에 대한 강력히 비판자로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

내전으로 갈라진 분파간의 갈등이 시리아를 넘어 주변국으로 영향이 확산되지 않고 분파간의 차이를 넘어 평화를 지켜갈 수 있도록.

 

3. 치유농업을 만들어가는 한 농업인의 이야기(농림수산식품부)

다음은 치유농업을 만들어가는 한 농업인의 이야기입니다.

농업으로 예술에 이어 치유 효과까지 보는 저는 정말로 행복합니다. 사는 것이 죽음보다 더 고통스럽다고 느껴질 무렵, 저는 죽을 힘을 다해 다시 한번 살아 보라고 안내 받았습니다. 그것은 사계절 희노애락의 감정이 모두 녹아있는 농업 덕분이었습니다. 수년 동안 버려져 무성한 풀만 가득했던 땅 위, 오두막집 한 채에서 저는 두 딸과 새롭게 다시 시작했습니다. 한 겨울 꽁꽁 언 땅이 녹자 돌을 골라 밭을 일궜습니다. 정신 없이 일에 매진하면서 제 마음에 있던 부정적인 에너지가 서서히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땅에 새싹이 올라오듯 제 마음 속에도 희망이라는 새순이 피어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쑥쑥 자라는 농작물을 돌보다 보니제 마음 속에도 사랑, 평화, 즐거움, 행복, 희망과 같은 긍정적인 에너지들이 넘쳐나기 시작했습니다.

 

초록 짙은 여름, 농작물들이 하늘을 향해 씩씩하게 뻗어 나갈 때 제 안에 웅크리고 있던 예술적인 창의력, 조화로운 삶, 끝없는 열정 등이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름 아닌 유년시절부터 그렸던 그림 등 예술적 감각이 서서히 살아난 것입니다. 일상과 농업과 예술이 녹아나는 땅은 저에게 캔버스입니다. 두 딸 들은 엄마와 함께 농사를 짓는 어린이 농부가 되어 엄마와 자연, 그리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딸들에게는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살아있는 교육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농상, 요리, 염색, 자연놀이, 자연밥상 만들기, 들꽃디자인 등. 특히 농촌의 겨울은 그 동안 수확한 농작물을 서로 나누는 모습이 심심치 않게 연출되곤 하는데요, 농사 안에 무한한 사랑이 숨어있음을 깨닫고 저 역시 나눔의 삶을 실천하게 됩니다농업은 나 혼자만 잘 먹고 잘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모두가 함께 살아가도록 합니다. 농산물을 이용하여 예술작품을 만들 때에도, 특정인을 위한 작품이 아니라 나눔이 가능한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소비지향적인 실내장식이 아닌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와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치유 공간 꾸미는 일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농업은 인간의 삶에 꼭 필요한 먹을 거리를 제공해주는 것에서부터 예술활동을 위한 소재가 되기도 하고, 또 그 자체로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기도 합니다. 농업은 '생명'과도 같은 고귀한 것이기에, 저의 꿈은 진정한 농부예술가가 되는 것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

http://blog.daum.net/mifaff/13435427

 

기도제목 :

농업의 생명예술을 통해 몸과 마음의 치유뿐만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 이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갈 생명력을 얻을 수 있도록.

 

4. "농업몰살정책, 구한말 매국노와 뭐가 다른가" (오마이뉴스)

"나라의 식량창고가 텅 비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주식인 쌀조차도 자급하지 못하는 참담한 현실이 닥쳤다. 우리 농업의 비참한 현실은 이제 농민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명박 정권은 한미FTA, EU FTA도 모자라 한중FTA를 체결해 위기의 농업을 몰살시켜 국민을 아사시키려 하고 있다. 구한말 매국노들의 주권 팔아 넘기기와 식량주권을 팔아먹는 농업몰살정책이 뭐가 다른가." 32년 만에 찾아온 대 흉작 소식과 함께 전국에서 농민들이 농축산물 반납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아산시농민회(회장 홍찬표)도 지난 9() 아산시청 광장에 나락을 적재하고 무기한 천막농성 시위에 들어갔습니다.

 

아산시농민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유엔은 향후 5년 내에 식량문제가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개도국과 농업후진국 중심으로 무력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경제약소국에서 일어나는 식량폭동이 이제 전 세계로 번지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권 이후 식량자급률은 22%나 떨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그는 "주식인 쌀조차 자급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상황과 달리 쌀 판매에 나선 중국은 국제시세인 톤당 820달러보다 터무니없이 높은 1000달러를 부르며 한국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이럴 때 이명박 정권은 한미FTA, EU FTA도 모자라 한중FTA를 추진해 위기의 농업을 몰살시켜 국민은 아사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찬표 아산시농민회장은 "우리나라에서 한우를 비롯한 축산농가가 무너지면 기다렸다는 듯이 미국산 소고기와 국적불명의 축산물들이 밀려 들어오고, 쌀농사를 망치면 중국산 쌀이 흘러 들어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어느 나라를 위한 농업정책이고, 누구를 위한 FTA인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 회장은 이어 "우리 스스로 농업기반을 허물고, 생산 능력을 떨어뜨려 식량주권 포기의 길을 걷는다면 그 피해는 온 국민이 고스란히 짊어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00536&CMPT_CD=R0200_mini

 

기도제목  :  

개발과 시장의 논리로, 가장 중요한 식량자급문제를 등한시하는 정부의 정책이 검토되고, 도시민의 생활을 유지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착취당해온 농촌을 돌아보며 우리의 삶이 모두를 살리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사진설명:

 

1-1.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 선거 재선에 성공했다. (출처 중앙일보)

1-2. (출처 동아일보)

1-3. 2013년에 우리가 한반도 정세를 주도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지 않으면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에 흡수되고 안보 부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이를 극복할 유일한 대안은 남북의 협력과 평화공존이다. 올해 대통령 선거의 의미가 바로 여기에 있다. (출처 전북도민일보)

 

2-1. 레바논 위치(네이브)

2-2. 레바논에서 분파간 갈등으로 최소 13명이 사망했다.(연합)

2-3. 총격 직후 레바논군이 시돈 타미르 지역에 도착,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알자지라)

 

3-1. 한 겨울 꽁꽁 언 땅이 녹자 돌을 골라 밭을 일궜습니다.(출처:농림수산식품부)

http://blog.daum.net/mifaff/13435427

3-2. 두 딸 들은 엄마와 함께 농사를 짓는 어린이 농부가 되어 엄마와 자연, 그리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출처:농림수산식품부)

http://blog.daum.net/mifaff/13435427

3-3. 농업은 인간의 삶에 꼭 필요한 먹을 거리를 제공해주는 것에서부터 예술활동을 위한 소재가 되기도 하고, 또 그 자체로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기도 합니다.(출처:농림수산식품부)

http://blog.daum.net/mifaff/13435427

 

4-1.  아산시농민회는 한미FTA폐기와 한중FTA저지를 외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충남시사 이정구

4-2.  태풍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아산시도 예년에 비해 쌀 생산량이 20% 이상 하락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충남시사 이정구

4-3.  117일 어전부터 아산시청 앞 광장에는 올해 수확한 볏 나락이 쌓이고 있다.

충남시사 이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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