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척자들 세계를 위한 기도

[개척자들]세계를 위한 기도 10월 8일

by 조은아빠9 2012. 10. 9.
728x90


20121008 금주의세계.ppt


<2012. 10. 8 금세>

1. 시리아 내전의 여파가 주변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터키와의 국경 지대에서 양측의 군사 공격이 계속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 필리핀의 베니그노 아키노 3세 대통령은 7일 필리핀 정부와 필리핀의 최대 무슬림 반군 조직이 예비적인 평화안에 합의, 40년에 걸쳐온 폭동을 종식시킬 중대한 돌파구를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3.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토해양위(위원장 주승용) 위원들이 지난 26일 낮 12시에 두물머리를 방문했습니다.

4. 불산 누출사고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 구미시 등 관계 당국은 모두 5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지만, 사고 이후 공기 중으로 퍼진 불산을 흡입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병원을 찾은 환자 수가 일주일새 무려 2천명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1. 터키-시리아 분쟁 고조…국제사회 우려(미국의소리)

터키와 시리아의 국경 분쟁이 심상치 않습니다. 시리아 군은 지난 3일에 이어 주말인 6일에도 국경을 넘어 터키 영토에 포탄을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터키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터키 남부 구베치 마을 인근에 시리아 박격포 한 발이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터키군이 즉각 시리아를 향해 4발의 박격포를 발사했으나 사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날 포격전은 지난 3일 시리아에서 날아온 박격포에 터키 민간인 5명이 사망하고 난 뒤 그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발생한 겁니다. 시리아 정부는 처음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만 해도 의도된 공격이 아니라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약속한 뒤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하지만 사태는 이미 사과의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터키군은 지난 사흘 동안 연속 보복 공격을 단행했습니다. 터키군의 이같은 보복 공격으로 시리아 군인 약 스무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앞서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5일 시리아가 추가 도발을 하게 되면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터키 의회도 이미 지난 4일 시리아에 대한 터키 정부의 군사 작전권을 승인했습니다. 에르도안 총리는 그러나 이번 보복 공격이 전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애써 침착성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자칫 전쟁으로 확대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터키 내부에서는 전쟁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터키 시내 거리로 쏟아져 나온 수천 명의 시민들은 정부가 시리아에 군사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기도제목:

터키와 시리아가 서로를 상대로 하는 무력 사용을 멈추도록. 이번 사태를 촉발한 시리아 내전이 중단되고, 시리아가 민주화되도록.

 

2. 필리핀 정부와 남부 무슬림 모로 반군, 예비 평화안 합의 (뉴시스)

필리핀의 베니그노 아키노 3세 대통령은 7일 필리핀 정부와 필리핀의 최대 무슬림 반군 조직이 예비적인 평화안에 합의, 40년에 걸쳐온 폭동을 종식시킬 중대한 돌파구를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아키노 대통령은 이날 전국에 텔레비젼 중계된 연설을 통해 이 "기본 합의"로 로마 카톨릭 신도가 주류 인 남부 민다나오에서 소수파 무슬림들이 이끌 새 자치 지역을 세우는 로드맵이 만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5일 마닐라에서 서명될 이 합의서에는 무슬림 자치 지역의 권력 범위, 수입 및 영역 등에 관한 일반 원칙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로드맵대로 된다면 최종 평화 협약이 아키노 대통령의 6년 임기가 끝나는 2016년 안에 이뤄질 수 있다고 관리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그간 12만 명 이상이 죽고 200만 명이 집을 떠나며 남부 지역의 발전을 가로 막았던 11000 명 모로 반군과의 대치를 끝내기 위해 지난 15년 동안 간헐적으로 평화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모로 반군의 근거지가 알카에다와 연계된 극단주의자들의 활동 터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해왔습니다.

 

기도제목:

평화 협약이 최종적으로 승인될 때까지 필요한 준비와 과정이 잘 진행되고, 민다나오가 지속적으로 평화의 섬으로 남아 좋은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3. 국토해양위 "두물머리, 계속 관심 갖겠다"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토해양위(위원장 주승용) 위원들이 지난 26일 낮 12시에 두물머리를 방문해 권병윤 서울국토관리청장으로부터 두물머리지구에 대한 4대강 사업계획을 들었습니다. 권 관리청장은 국토해양위 위원들에게 "두물머리 하천부지를 자연상태로 복원하고 수변생태공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관리용 도로 1km, 산책로 2km, 그리고 만남의 광장을 10월 말까지 조성해 정부와 농민들이 합의한 생태학습장 조성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생태학습장 추진방향에 대해 권 관리청장은 "지자체(경기도와 양평군) 주관으로 각계 전문가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수립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 "조성에 필요한 예산은 정부에 지원하고 구체적인 추진방향은 정부·지자체·가톨릭·농민들이 추천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기구에서 영국의 라이튼 공원과 호주의 세레스 환경공원을 참조해서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승용 위원장이 유영훈 팔당공대위 회장에게 지금 이 자리에서 건의사항을 말해보라고 하자 유 회장은 "합의정신에 따라서 확실하게 저희들도 지난 12일까지 자진철거를 다 했고 향후에 합의사항이 충실히 이행되기를 저희들은 바라는데 중간에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어서 걱정들을 많이 하고 있다" "농지 이전 지원을 위해 경기도에서 장기저리로 융자 해주도록 돼 있지만 사실 이 인근에 땅을 마련하는 게 쉽지가 않고, 장기 저리이긴 하지만 그 돈을 다시 농사를 지어서 갚아야 하기 때문에 농민들에겐 향후에 삶을 어떻게 영위할 것인지에 대한 불안감도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유 회장은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땅을 찾아다녀야 저희들이 땅을 마련할 수 있기에 충분히 좋은 땅을 마련할 수 있을 때까지 지원과 기간이 보장되면 좋겠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유 회장은 "이게 중앙정부와 합의한 일을 지방정부가 맡았기 때문에 지방정부 입장에서는 향후 중앙정부가 예산을 끝까지 지원해줄 것인지에 대한 걱정이 있고, 저희들보다는 소극적인 자세로 임할 수도 있다" "꼭 중앙정부가 지자체에만 맡기지 말고 제대로 조성될 때까지 중앙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고 적극적으로 관여해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83520

 

기도제목:

두물머리에 유기농 생태학습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와 농민들이 합의한 협의사항이 충실히 이행되고, 두물머리 농민들이 유기농업을 새롭게 시작할 좋은 땅이 잘 마련되도록.

 

4. `화약고' 화학공장 , 지역사회·생태계 붕괴 우려 (연합뉴스)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의 한 화학공장에서 누출된 불산은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5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또 사고를 수습하던 소방관, 경찰, 인근 공장 근로자, 주민들에게도 건강 이상을 불러왔으며 수확을 앞둔 농작물을 고사시켰습니다. 이번 사고는 주거지와 가까운 산업단지에서 일반 작업에 쓰여온 화학물질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불산(불화수소산·Hydrofluoric Acid)은 산업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비유기성 산의 일종으로 매우 위험한 물질로 분류됩니다. 불산은 금속의 녹을 제거하거나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의 불필요한 부분을 녹이는 데 탁월한 효능을 가져 반도체 산업에 필수 화학물질로 사용됩니다. 피부에 닿으면 심각한 화상을 입힐 뿐만 아니라 상온에서 기체 상태로 존재, 눈과 호흡기로 흡입될 경우 신체 마비나 호흡 부전 등을 유발합니다. 불산 흡입 환자를 치료하고 관련 연구를 수행한 계명대 의대 응급의학과 서익권 전문의는 "불산 흡입 후 증세는 감기처럼 시작해 편도선염처럼 지나갈 수도 있지만 심한 경우 폐렴 및 급사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그가 치료한 한 환자는 대구 성서산업단지의 한 화장품 공장에서 배선 수리 도중 1시간 이내 불산에 노출됐음에도 서서히 폐가 손상되는 증상을 나타냈습니다.

 

불산 누출사고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 구미시 등 관계 당국은 모두 5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이후 공기 중으로 퍼진 불산을 흡입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병원을 찾은 환자 수가 일주일새 무려 2천명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사고 직후 현장 주변의 유치원·학교 9곳이 휴교하고 인근 산업체들이 임시 휴업했지만 피해가 추후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것입니다. 병원을 찾은 주민들은 공통으로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는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주민은 침에서 피가 섞여 나와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장시간 근무한 소방관은 온몸에 발진이 일어나고 기침과 함께 호흡이 곤란한 증세를 겪고 있습니다. 피해지역인 산동면 봉산리와 임천리 주민 중에는 이제는 살 수 없다며 당국에 거주지 이전 등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우선 노인 등 70여명이 6일 거주지를 이전했고 다른 주민들도 터전을 옮길 예정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http://media.daum.net/issue/382/newsview?issueId=382&newsid=20121007080905255

기도제목:

구미 불산 누출 사고로 심각한 상해를 입은 모든 생명들을 위로하며, 이 사고가 주는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산업사회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공생의 삶으로 일상을 전환해가는 우리가 되도록.

 

 

사진설명:

1-1. 시리아군의 포격을 받은 터키 국경 마을 악차칼레 근처의 터키군들

1-2. 지난 4(현지시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이스탄불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에르도안 총리는 이날 시리아를 향해 "터키를 시험하는 일이 치명적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3. 4일 터키 이스탄불 탁심 광장의 반전시위대 ⓒ AFP=News1

 

2-1. 필리)핀의 민다나오섬(알자지라)

2-2. 로켓 추진 수류탄으로 무장한 MILF 병사들 (알자지라)

2-3. 필리핀의 베니그노 아키노 3세 대통령(알자지라)

 

3-1.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토해양위(위원장 주승용) 위원들이 지난 26 12시에 두물머리 현장을 방문해 권병윤 서울국토관리청장으로부터 두물머리지구에 대한 4대강사업계획을 듣고 있다.

3-2. 두물머리 지킴이. 왼쪽부터 (임인환 농부, 김병인 농부, 최덕기 주교, 유영훈 팔당공대위 위원장, 서규섭 농부, 최요왕 농부)

http://www.nanum.com/site/306447

3-3. “두물머리 농민들이 충분히 좋은 땅을 마련할 수 있을 때까지 지원과 기간이 보장되면 좋겠다"

http://www.nanum.com/site/306447

 

4-1. 경북 구미의 한 화학공장에서 누출된 불산으로 주민들과 생태계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4-2. 불산 사고 현장과 200m가량 떨어진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 포도, , 멜론, , 고추, 감 등 대부분의 농작물이 말라 죽는 현상을 보이며 시간이 갈수록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연합뉴스)

4-3.불산이 땅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거나 비를 타고 흘러 하류지역 주민의 식수원인 낙동강을 오염시킬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연합뉴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