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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들 세계를 위한 기도

[개척자들]세계를 위한 기도 9월 24일

by 조은아빠9 201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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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24 금세>

1. 리비아 동부 데르나의 주요 2개 이슬람 무장세력이 9 22일 자신들의 5개 기지에서 철수한 뒤 해산을 발표했습니다.

2.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독한 영화와 풍자만화에 항의하는 시위가 주말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에서 벌어졌습니다.

3. 새로운 가치관을 지닌 공동체에 속하려면 우리는 다른 가치나 다른 규범을 지닌 또 다른 사람들, 이제까지 우리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을 떠나지 않으면 안됩니다.

4. 곽노현 교육감은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학력지상주의·대입경쟁지상주의를 극복하고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자는 자신의 교육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1. 리비아 2개 주요 무장세력, 시민들 항의에 해산 발표…제2혁명 시작 여부 관심

이슬람주의자들의 거점으로 알려진 리비아 동부 데르나의 주요 2개 이슬람 무장세력이 9 22일 자신들의 5개 기지에서 철수한 뒤 해산을 발표했다고 현지 주민들이 전했습니다. 21일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의 생명을 앗아간 벵가지에서의 미 영사관 습격에 연루된 무장세력 안사르 알-샤리아가 시민들의 항의로 쫓겨난 뒤 하루 만입니다. 데나르의 아부 슬림과 안사르 알-샤리아 무장세력의 해산 발표는 벵가지에서 일어난 사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벵가지 시민들은 안샤르 알-샤리아와 함께 친정부 무장세력 등의 과도한 폭력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으며 시위는 폭력 양상으로 변하며 무장세력들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졌었습니다.

 

무장세력들에 대한 반대 시위에 참여했던 29살의 언어학자 시라지 셰닙은 데르나의 무장세력들이 벵가지 사태를 목격한 후 해산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셰닙은 무장세력들이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며 치안은 내무부와 군에 맡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데르나에서 무장세력들에 대한 반대 시위가 열흘 간 계속됐으며 3일 전부터 시위가 격화되기 시작해 치안이 불안한 상태에 빠졌었다고 말했습니다. 아부 슬림의 조직원이었던 27살의 아부 알-샬라리는 "우리는 우리의 형제를 죽일 수 없었다. 그래서 해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가 축출된 후 리비아의 상당 부분을 통제해온 안사르 알-샤리아가 벵가지에서 쫓겨난 것은 그동안 무장세력들이 자행해온 만행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한 데 따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국민은 "우리는 그동안 너무나 많은 (무장세력들의) 폭력을 보아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알카에다는 더이상 필요 없다" "자유를 위해 흘린 피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외쳐댄 시위대가 안사르 알-샤리아에 이어 친정부 무장세력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친정부 무장세력과의 충돌로 11명이 사망하고 60여명이 부상하기도 했습니다. 벵가지 시민들은 안사르 알-샤리아의 축출이 벵가지가 바뀌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민들은 카다피가 쫓겨난 자리를 안사르 알-샤리아가 대신했을 뿐 벵가지는 그동안 달라진 것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한편 <AP통신>은 카다피 축출 이후 무장세력들의 폭력으로 치안 불안에 시달리던 리비아에서 무장세력들을 통제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시위로 무장세력들의 힘이 제한되는 '2의 혁명'이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러한 제2혁명의 성공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기도제목 :

리비아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리비아의 자유와 평화의 씨앗이 되도록.

 

2. 주말 전세계 무함마드 모독 만화 시위 벌어져 (아시아 경제)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독한 영화와 풍자만화에 항의하는 시위가 주말 유럽과 아시아,아프리카, 남미에서 벌어졌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경찰과 시위대 충돌로 숨진 사람이 2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주말 시위는 금요일보다는 심하지 않았지만 무함마드 모독 영화와 풍자만화에 대한 분노는 여전했습니다.

 

수단 하르툼 주재 독일 대사관은 지난 14일 미국 대사관과 마찬가지로 시위대의 급습을 받았습니다. 파키스탄 굴람 아마드 빌루르 철도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에서 만든 이슬람 비하 영화를 만든 감독을 사살하는데 10만 달러(11170만원 상당)의 현상금을 내건다면서 알카에다와 탈리반 형제들이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 전했습니다.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 동부 브라스 지역에서 21일 수백 명의 시위대가 무함마드 모독 행위를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브라질 이슬람 선행 협회’(ABIB)가 주도한 시위에는 600여 명이 참가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시위대는무함마드를 모독하는 것은 모든 종교와 예언자들을 공격하는 행위라면서누구도 신앙을 짓밟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위에는 이슬람뿐 아니라 가톨릭과 개신교, 유대교, 그리스정교회 등 각 종교의 사제들도 참가했습니다.

 

기도제목:

이슬람 풍자로 확산되고 있는 세계 여러 곳에서 시위와 폭력 사태로 더 많은 인명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타자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삶들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종교적인 가치들이 정치적으로 악용되어 헛된 희생들을 만들어 내지 않도록.

 

3. 네 아버지와 네 어머니, 네 문화를 떠나라

새로운 가치관을 지닌 공동체에 속하려면 우리는 부()나 소유, 사회적 명성이나 혁명, 마약이나 비행(非行) 그 어떤 것이든 간에 다른 가치나 다른 규범을 지닌 또 다른 사람들, 이제까지 우리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을 떠나지 않으면 안됩니다. 한쪽 사람들을 떠나 다른 쪽 사람들에게로 옮아가는 이 과정은 마치 뿌리를 뽑히는 것처럼 지극히 고통스러울 수도 있거니와 대부분의 경우 오랜 시간이 걸리게 마련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변화를 용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의든 타의든 옛 생활에서 자신을 단절시키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양쪽에 다리를 걸치고 어정쩡한 생활을 해나가나, 자신의 참된 본질을 발견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들은 고독 속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계약을 맺기 위해서, 공동체 생활을 영위하라는 부르심에 따르기 위해서, 그대는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근본 체험이란 때로는 갑작스럽게 부여되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이 체험은 땅에 떨어진 작은 씨앗마냥 연약합니다. 최초의 체험이 있은 후에 그대는 체험의 결과를 손에 넣고, 낡은 가치를 버리고 새로운 가치를 취득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그래야 적극적이고 결정적인 공동체 선택을 위한 방향 설정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공동체를 향한 투신의 근저에는 신앙, 즉 우리가 거기에서 새롭게 탄생되리라는 믿음의 행위가 병행되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거듭나는 순간을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새 생명이 탄생하려면 우선 먼저 낟알이 죽어야 합니다. 밤은 어둡고 길은 멀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우리는 동이 틀 때를 기다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계약을 맺는다는 것은 우리 자아의 가장 내밀한 부분 속에 이미 몸을 숨기고 존재하면서 우리가 토양과 물과 햇빛을 제공하기만 하면 새로운 힘으로 되살아날 새 생명을 믿고 우리 자신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추수기가 도래할 것입니다.

 

장바니에,  [공동체와 성장] 중에서.

 

기도제목:

낡은 가치를 버리고 새로운 가치를 얻고자, 자신의 참된 본질을 발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떠날 수 있는 용기와 새로운 탄생을 돕는 만남이 주어지도록.

 

4. "내게 고통의 시간 온다해도 공교육 대세 정해졌다" (오마이뉴스)

다음은 대법원 최종판결을 6일 앞둔 지난 21, 집무실에서 만난 곽노현 서울교육감을 만나 인터뷰 한 내용입니다. 지난 7월로 교육감 취임 2년이 지났다. 한국 교육의 현재를 평가한다면? "얼마 전 교과부가 발표한 학생·학부모·교사 5만 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학생 10명 중 4명이 학교를 그만두고 싶어한다고 나타났다. 게다가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다.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PISA) 결과 우리나라 학생들의 자기주도성, 지적흥미도, 사회성, 협동성 등의 점수는 전부 바닥이다.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무한경쟁교육의 정점에 와있다고 할 수 있다. 20년 후 국가경쟁력 위기가 학교에서 잉태되고 있다. 아이들을 극한의 고통으로 내몰고 있는 경쟁교육 기조를 바꾸고 공교육의 새 표준을 정립하지 못하면 국가적 위기가 5년 안에 올 것이다."

 

- 교육감으로 출마할 때 '행복한 교육혁명'을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어디쯤 와있나. "그 동안 아이들의 자기 주도성 회복 내지는 강화를 교육목표로 설정하고 열심히 씨를 뿌렸다. 지금은 싹이 자라고 있는 상태다. 몇 군데 열매를 맺는 있는 영역도 있다. 혁신학교가 그 예다. 공교육의 새 표준 정립이 '지금 여기서' 가능하다는 걸 혁신학교가 보여주고 있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이 '마을이 학교다'라고 하는데, 우리도 지역사회의 교육역량과 자원을 학교와 교육에 접목시키는 일에, 마을공동체 강화를 통한 교육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학교 밖 학교'인 지역사회를 교육적으로 재편하는 중이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물론 시의원, 국회의원, 교육청, 시민사회가 힘을 합쳐 촘촘하고 긴밀한 교육 협력체계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무죄가 선고될 경우, 집중 추진하고 싶은 정책을 꼽는다면. "우선 수업혁신이다. 인성교육·민주시민교육·문예체교육·적성진로교육을 활성화 하고자 한다. 이런 교육을 방과 후에 따로 하는 게 아니라 일주일 35시간씩 12년 동안 계속하는 수업에서 해야 한다. 이제는 일방적 지식전달형 수업으로는 안 된다. 집단지성 시대에 맞게 가야 한다. 모든 수업이 최대한 발표수업·협동수업·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 수업으로 진행돼야 한다. 감수성·창의수업도 늘려야 한다. 학교에서 학생의 참여·자치 능력도 길러줘야 한다. 이는 민주시민의 핵심 토대다. 무엇보다 필요한 건 학교의 자율성이다. 지금까지 (교육개혁을) 저해했던 요인 중 하나는 학교의 관료주의다. 학교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학교 여건에 맞는 교육목표를 설정하거나 현장에 필요한 활동 지원을 모색하는 대신, 교육청·교과부의 지침이나 정책 사업을 기다리는 관료주의 문화를 바꿔야 한다."

 

출처 :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

CNTN_CD=A0001781786&PAGE_CD=N0001&CMPT_CD=M0016

 

기도제목 :

대법원 판결의 결과가 어떠하든지 간에, 학력지상주의·대입경쟁지상주의를 극복하고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려는 공교육 변화의 움직임이 계속되어 아이들의 참 생명과 개성이 존중되는 사회가 오도록.

 

사진설명:

1-1.         17일 리비아 벵가지의 미국영사관에서 한 리비아 소녀가 최근 시위과정에서 죽은 크리스 스티븐스 대사 등 미국관리들의 영정에 헌화하고 있다. <AP/뉴시스>

1-2.         21일 리비아 벵가지에서 과격 무장단체의 영향력 확대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대

1-3.         안샤라 알-샤리아의 본부 습격을 성공한 후 환호하는 시위대

 

2-1. 방글라데시 이슬람교도들이 21일 수도 다카의 국립 이슬람 사원 앞에서 시위도중 오바마의 관과 성조기를 불태우고 있다.(아시아 경제)

2-2. 프랑스의 잡지에 실린 이슬람 풍자 만화

2-3. 22(현지시간) 파키스탄 시위대들이 성조기를 불태우고 있다. ©AFP=News1

 

3-1. 새로운 가치관을 지닌 공동체에 속하려면 이제까지 우리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을 떠나지 않으면 안됩니다.

http://blog.joinsmsn.com/media/folderListSlide.asp?uid=lavie11&folder=43&list_id=5897896

3-2. 최초의 체험은 땅에 떨어진 씨앗마냥 연약합니다.

http://popfunding.tistory.com/212

3-3. 새 생명이 탄생하려면 우선 먼저 낟알이 죽어야 합니다.

http://popfunding.tistory.com/212

 

4-1. 곽노현 교육감은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학력지상주의·대입경쟁지상주의를 극복하고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자는 자신의 교육 정책을 강조했다. (권우성)

4-2. 혁신학교로 지정된 대덕초등학교의 수업 장면  (다음카페 개똥이네 반)

4-3.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 연합 등 11개 보수단체 회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열린 곽노현 교육감 바른 실형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