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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기교육정책 칼럼

비전문가에게 교육을 맡긴 사회

by 조은아빠9 2026.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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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교육의 방향을 교사들에게 물어보지 않는다.
물리학자에게 물어본다. AI 전문가들에게 물어본다.
동료 교사들 중에는 여성들이 많다. 결혼해서 자녀가 있는 여교사들이 자녀 교육과 관련해서 남편과 다투면 많은 남편들이 아내의 말을 무시한다. 경력 10년 넘은 초등교사 아내보다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자신이 자녀 교육에 대해 더 잘 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아내보다 연봉이 많은 경우 이런 현상이 더 자주 있다.
우리 사회는 불행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교사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뢰하지 않는다. 자기 자녀를 전문가들이 아니라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에게 자녀를 맡기고 있는 것이다.
부모의 불신은 그대로 자녀들에게 학습된다. 학교에서 선생님을 존경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학습 동기는 교사에 대한 존경심이다. 자신이 존경하는 교사에게 배워 본 사람들은 안다. 존경하는 교사의 이야기하나 놓치지 않으려 노력할 때 거의 스펀지처럼 교사의 가르침을 받아 들인다. 우리 아이들은 대부분 학교 교사들이 학원 교사보다 무능하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대부분 교수들이 결정한다. 평생 아이들을 가르쳐 온 교사들의 말은 마지막 형식적 절차를 거치는 수준이다. 그래서 교육과정이 매해 어려워진다.
불행한 사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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