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평가, 올해부터 참여∙소통∙반성 방식
100% 자체평가... 외부평가단의 현장방문 ‘없다’
평가 자율지표∙내용∙방법 ‘학교자율’... 매년 실시
�dfda 학교평가가 올해부터 학교 교육공동체의 자율적인 ‘참여․소통․반성’ 형태로 바뀐다.
�dfda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허봉규)는 최근 <2012학년도 학교평가 기본계획>(이하 ‘계획’)을 수립하였다. 예전과 달라진 부분은,
◦ (기본 형태) 올해부터 학교평가는 100% 자체평가로 바뀐다. 외부평가단에 의한 현장방문 평가는 폐지된다.
- 학교평가는 그동안 외부평가 위주였고, 외부평가는 학교현장에서 ‘형식적인 평가’, ‘평가를 위한 평가’, ‘수북히 쌓인 보고서 서류 만드는 평가’, ‘교육공동체의 만족도와 무관한 평가’ 등의 문제제기를 받아왔다.
◦ (지표) 공통지표와 자율지표로 구성된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혁신교육에 근거한 공통지표를 제시하고, 학교는 당면과제 및 목표에 입각하여 자율지표를 선정한다. 지표별 평가 내용 및 방법은 학교가 교육공동체와 논의하여 자율적으로 정한다.
- 그동안의 학교평가는 공통지표 위주이고, 정량․정성평가의 비중이 고정적이면서 정량평가가 많아, 학교특성 및 여건을 반영하기 어렵고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제기를 받아왔다.
◦ (주기) 올해부터 모든 학교가 매년 학교평가를 실시한다. 학교평가는 지금까지 매년 도내 전체 초중고의 1/3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 학교 입장에서는 3년에 1회 주기였다.
◦ (결과) 평가 결과에 근거한 학교서열화는 하지 않는다. 학교의 특성과 여건을 존중한 조치다.
�dfda 계획에 따르면, 올해 학교평가를 위해
◦ (교육연구원) 3월 중으로 학교평가 매뉴얼*을 제작 및 보급한다. 그리고 학교평가 역량을 강화하도록 설명회, 워크숍, 컨설팅 등으로 학교를 지원한다.
* 학교평가 매뉴얼: 단위학교가 교육철학을 갖고 구현전략을 세워 학교구성원의 자율적인 참여 속에서 학교교육과정 운영성과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
◦ (학교) 교원, 학부모, 학생, 지역인사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학교 당면과제에 근거하여 평가지표 등을 선정하여 학교평가를 실시한다. 자체평가 역량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학교는 희망에 의거, 한국교육개발원 등 학교평가 전문기관의 심층 컨설팅을 받는다.
- 자체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년 동안의 학교 교육활동을 반성하고, 다음 해 교육활동의 개선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평가결과를 학교홈페이지와 정보공시 사이트*에 공개, 학교교육의 책무성과 신뢰성을 제고한다.
* 정보공시 사이트: 학교알리미 www.schoolinfo.go.kr
◦ (교육청) 학교평가 결과에 따른 맞춤형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도내 다른 학교에 전파한다.
�dfda 이번 계획에 대해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육정책연구부 서현상 부장은 “외부평가 위주에서 단위학교의교육공동체가 머리를 맞대고 한 해를 뒤돌아보며 반성하는 방향으로 바뀐다”며,
◦ “학교 교육활동의 개선에 초점을 맞춘 평가로, 학교교육력을 강화하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연구원은 학교평가를 혁신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 미국의 학교평가 전문기관 AdvancED 초청 <학교평가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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