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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기교육정책 칼럼174

[늘봄 전담교사제] 교육부 장관이 5월 17일 브리핑을 통해 늘봄 전담교사제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늘봄 인력 관련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 중 "저희가 가장 주력하는 부분은 과거에 진로·진학 상담교사처럼 늘봄 담당 교사제를 확립해서 교사분들이 수업 시수를 많이 경감받고 늘봄에 전담할 수 있으시도록 그렇게 하는 비교과 교사 체제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라고 말했다. 교사중에 한명을 늘봄학교(돌봄+방과후)에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여러가지 방안의 장단점을 표로 한번 급하게 만들어 봤다. 표를 만들고 보니 교감직을 돌봄관련 신설하는게 효과적일거 같은데 초등학교 현실은 교감이 다른 부장세워 일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무엇을 하든 돌봄업무를 학교가 전담하는 방법을 피할길을 없어 보인다. 2023. 5. 18.
[즉시 분리 7일 무엇이 문제인가?] 교육부가 4월 12일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의하면 피해학생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가·피해학생 즉시분리 기간을 3일에서 7일로 연장하고, 학교장이 가해학생에 대한 긴급조치로서 학급교체를 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했다. 21년 1학기 학교폭력으로 신고된 건수는 23,557건이였다. 이중 학교장 자체해결 건수는 16,188(68.7%)이였다. 학폭심의 건수는 7,369이였다. 이 중에서 쌍방, 미조치 학폭아님으로 심의 된것은 2,772건으로 심의 건수중 37.7%를 차지한다. 정말 즉시분리가 필요한 학폭건수는 4,595건으로 전체 심의 건수중 62.4%이다. 즉시 분리가 필요하지 않은 건수 18,960건(80.4%)이다. 그런데 지금처럼 즉시분리를 피해자가 요청해서 시행하면 80%가 넘는 억.. 2023. 4. 13.
[영유아&소아 정신 및 행동장애 환자수 비율 변화(2017~2021)] 1학년을 오래하신 선생님들이 최근에 올해 1학년이 힘들다닌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오래 머물면서 사회성 발달 지체를 우려했는데 현실로 드러나고 있는게 아닐까 걱정이 든다. 건강보험 데이터에서 제공하는 환자관련 자료중 관련된 자료가 있는 살펴보다 정신 및 행동장애 환자수 자료를 검색해 보았다. 해당 년도에 해당 나이의 국민수를 통계청에서 생성하고 환자비율을 만들어 봤다. 0세~4세는 2017년 대비 46%가 증가했고 5세~9세는 35%가 증가했다. 초등학교의 교육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환자수 자료는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언어치료','수용성 언어장애','표현언어장애','각종 언어장애' 관련 보건 데이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성 발달이나 언어.. 2023. 4. 5.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이유] 통계청이 2년에 한 번씩 설문조사를 할 때 교육관련 항목중에서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이유를 물어보는 항목이 있다.' 고를 수 있는 답변은 아래와 같다. 1.인격, 교양을 쌓게 하기 위해 2. 좋은 직업을 얻게 하기 위해 3. 능력과 소질을 개발하게 하기 위해서 4. 결혼, 친구관계 등 사회적 관계를 맺는데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 5. 자신이 많이 교육받지 못한 것으로 자녀를 통해 보상 받고 싶어서 많은 분들이 예상하듯이 '좋은 직업을 얻게 하기 위해'서가 오랜세월 1위를 고수했다. 2018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능력과 소질을 개발하게 하기 위해서'가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근소한 차이로 '좋은 직업을 얻게 하기 위해'가 1위가 되고 2022년 좀 더 간격이 벌어졌다. 그래도 저의 예상을 벗어난.. 2023.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