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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들 세계를 위한 기도

[개척자들]세계를 위한 기도

by 조은아빠9 201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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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5 금주의세계.ppt

2013-08-05 금주의 세계

 

기사 제목

1.     총격전/자살폭탄/암살/탈옥...피로 물든 라마단(한겨례신문)

2.     일본 부총리 아소 나치 망언 (동아일보)

3.     “낙동강 녹조, 공포스러운 느낌까지 들어” (출처: 뷰스앤뉴스)

4.     환자 본인 뜻 없어도연명치료 중단논란 (한겨레)

 

한 줄 요약

1.     2013년 이슬람의 명절 라마단이 총격전, 자살폭탄, 암살, 유혈시위, 종파분쟁 등으로 얼룩졌으며, 그로 인해 약 700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     2 헌법 개정과 관련해 독일 나치 정권의 수법을 배우면 어떻겠느냐고 발언해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3.     대구환경운동연합 생태보존국장는 낙동강 전역에 녹조가 창궐하여 주민들의 식수원은 물론이고 역한 냄새 때문에 공기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은 4대강 사업이 원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자신이나 가족의 결정으로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이 정부 입법으로 추진됩니다.

 

본문

1. 총격전/자살폭탄/암살/탈옥...피로 물든 라마단 (한겨례신문)

라마단은 세계 16억 무슬림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들은 라마단 한달 동안 해가 떠 있는 동안엔 금식을 하고 평소보다 더 많이 기도하고 더 열심히 코란을 읽습니다. 하지만 2013년 라마단(79~87)은 평화로운 명절이 아닙니다. 총격전·자살폭탄·암살·유혈시위·종파분쟁으로 얼룩졌습니다.

 

최근 수니파-시아파의 갈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이라크는 특히 잔인한 라마단을 맞았습니다. 이라크에선 7월에 700명이 숨지고 1500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알자지라>는 “희생자 대부분이 민간인이고 대부분이 알카에다와 관련된 자살폭탄이었다”며 “이는 라마단 기간에 사람들이 저녁때 시장과 카페에 많이 몰려드는 점을 노린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9일 바그다드의 시아파 거주지 곳곳에서 차량폭탄 공격으로 51명이 숨진 데 이어 30일에도 수니파 모스크와 시아파 모스크 인근에서 각각 폭탄이 터져 18명이 사망했습니다.

 

최근 이라크·파키스탄 등지에선 박격포·로켓포 등 중화기를 갖춘 무장대원들이 감옥을 습격해 수감자들을 수 백 명씩 탈옥시키는 대형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30일 밤 파키스탄 북서부 도시인 데라 이스마일 칸에 있는 교도소에선 150여명의 탈레반 대원들이 수류탄·박격포·자동화기로 감옥 문을 부숴 248명을 탈옥시켰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엔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에서 활동하는 알카에다 조직인 ‘이라크와 레반트 이슬람국’(ISIL) 대원들이 이라크의 아부그라이브·타지 교도소를 공격해 500여명이 탈출했습니다. 관련한 교전 와중에 120여명의 군경이 죽었습니다.

 

시리아에서도 포연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애초 시리아 반군 연합체인 시리아국가연합(SNC)은 라마단을 맞아 휴전을 제안했으나 묵살됐습니다. 오히려 정부군은 반군의 거점 지역인 홈스를 공격해 29일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홈스의 칼디예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는 지난 6월 시리아와 레바논 접경지역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쿠사이르에서 벌어진 전투 이후 가장 격렬했습니다. 터키와 잇닿은 시리아 북부지역에선 시리아의 쿠르드를 이끄는 온건파 지도자 이사 후소가 차량폭탄 공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본래 이 지역의 쿠르드인들은 자치를 주장하며 바샤르 아사드 정권에 저항했으나 최근 몇달 동안은 알카에다 연계 세력인 누스라전선의 무장대원들과 교전을 벌여왔습니다. 쿠르드인들은 이사 후소의 사망 이후 전 대원들에게 무장을 촉구했습니다.

‘아랍의 봄’ 대표 국가인 튀니지·이집트·리비아는 불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튀니지에선 야당 지도자 무함마드 브라흐미가 지난 25일 암살된 이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데 이어 30일엔 알제리와의 국경지역에서 군인 8명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출처: 한겨레)

 

2. 일본 부총리 아소 나치 망언 (동아일보)

호헌을 외친다고 평화가 온다고 생각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다. 독일의 히틀러가 군사력으로 (정권을) 장악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전혀 다르다. 히틀러는 선거에 의해 선출됐다는 점을 오해하지 말아 달라. 당시 유럽에서 가장 선진적이라는 바이마르 헌법에서 히틀러가 나왔다. 바이마르 헌법은 어느 순간에 나치 헌법으로 바뀌었다. 누구도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에 바뀌었다. 그 수법을 배우면 어떤가. 소란을 피우지 말자. 정말로 모두가 좋은 헌법, 모두가 납득하는 헌법으로 바꾸기 위해서이다.”

 

일본의 부총리 겸 재무상인 아소 다로는 독일 나치 정권의 개헌 방법을 배우자고 해 미국의 대표적인 유대인 인권단체 시무비 젠탈 센터가 성명을 내고 어떤 수법을 나치로부터 배울 가치가 있는가 독일 나치가 제 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아소 씨는 아는가 진의를 명확히 하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해외에서 비판이 강하게 잇따르자 아소는 파문 차단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는 치고 빠지기식 작전상 후퇴로 잠깐 시간을 벌려는 것이라는 비판이 많습니다. 과거에도 망언을 되풀이한 일본 정치인들의 상투적인 수법이기 때문입니다. 나치가 했던 일을 미화하거나 두둔했다가 빈축을 산 사례는 프랑스 중도우파 민주독립 연합 소속 질 부를들레 하원의원은 히틀러가 로마에서 충분히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다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출처: 동아일보)

 

3. “낙동강 녹조, 공포스러운 느낌까지 들어” (뷰스앤뉴스)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생태보존국장은 30일 낙동강 전역에 녹조가 다시 창궐한 것과 관련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인 생물들이 계속해서 증식하고 있는 모습이 기괴스럽다 해야 되나, 공포스러운 느낌까지 든다"고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정 국장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강 가장자리 쪽으로 심한 녹색 페인트를 뿌려놓은 듯한 장면들이 강하게 연출되고 강 중앙에서도 보면 녹조 알갱이가 몽글몽글 피어오른다"며 낙동강의 원래 4대강 사업 전구간은 500km 이상이 되는데, 보로 막힌 구간이 낙동강 700리라고 280km 정도 되는데 상주보부터 낙동강 하구둑에 이르는 구간일대가 전부 이와같은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낙동강 전역에 이렇게 광범위하게 낀 적은 작년하고 올해가 처음"이라며 "만져보면 끈적끈적하고 역한 냄새가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오래 서있기가 곤란할 정도"라며 4대강사업이 녹조 창궐의 주범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구미나 김천, 그 다음에 상주 이런 데는 그런 (고도정수처리) 시설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대발생하게 되면 구미나 상주, 이런 쪽 주민들의 식수원이 치명적이게 될 수밖에 없다"며 영남 주민들의 건강을 크게 우려했습니다.

 

현재 낙동강 중상류 7곳의 정수장 중 대구 문산 매곡정수장과 경북 고령 광역정수장 등 3곳만 남조류 등을 정화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구미 등에는 고도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출처: 뷰스앤뉴스)

 

4. 환자 본인 뜻 없어도연명치료 중단논란 (한겨레)

환자들은 의미 있는 삶을 끝까지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김성덕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생명윤리위) 위원장은 31일 연명치료 환자의 자기결정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환자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논의가 불붙은 계기는 2009년 김아무개 할머니의 연명치료 중단 사건입니다. 그 해 5월 식물인간 상태로 인공호흡기에 의지하던 김 할머니의 가족들은 병원에 연명치료 중단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법원에 소송을 내 이겼습니다. 하지만 이번 생명윤리위의연명치료 중단과 관련한 특별법 제정 권고를 계기로 연명치료 중단 절차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붙을 전망입니다.

 

생명윤리위 권고안을 보면, 환자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법적 대리인이나 가족들의 합의를 통해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극단적으로 가족이나 친지가 나타나지 않는 무연고자에 대해서는 병원윤리위원회의 결정만으로 연명치료가 종료될 수도 있습니다.

안기종 생명윤리위 특별위원(한국환자단체연합회 상임대표)은 당시 생명윤리위 산하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비록 가족 전원의 진술이 일치된 경우라 하더라도 의사가 이를 환자의 의사로 추정해 인정할 수 없다단순히 가족의 진술만으로 환자 의사를 추정할 때 의료 현장에서 남용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경제적인 이유로 연명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게 이번 법제화 과정에서 숙제로 남았습니다. 환자단체는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층 환자나 말기 환자의 고통을 덜어줄 호스피스 의료 시설 및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환자 가족들이 연명치료 중단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비의료적 이유로 환자의 생명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번 생명윤리위의 권고안은 법제화 등 후속 논의 과정에서 △환자 의사의 좀더 명확한 추정 △대리결정 절차 등 연명치료 중단의 세부 시행 방식 △연명치료 환자에 대한 의료·사회적 지원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과 사회적 합의가 더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한겨레)

 

사진

1-1 14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420㎞ 떨어진 바스라에서 군인들이 차량 폭탄테러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성월인 라마단을 맞아 더욱 폭력이 극성을 부리는 이라크 바그다드 남부 지역에서 일어난 연쇄 폭탄 폭발로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2013.07.15 /뉴시스

1-2이슬람 라마단(단식월)이 시작된 10(현지시각),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공화국수비대 본부 근처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그의 복귀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카이로/신화 뉴시스

1-3 카슈미르 무슬림들이 2(현지 시간) 인도 스리나가르의 대사원 앞에서 라마단 기간 마지막 금요일 기도를 드리고 있다. /Danish Ismail ⓒ로이터

2 기사 사진 설명은 없음. 사진 속에 포함.

 

3-1 강정고령보 상류 22.6킬로미터 지점에서도 녹조 창궐 중. ⓒ대구환경운동연합

3-2 강 중앙 공도교에서 내려다본 낙동강의 모습. ⓒ대구환경운동연합

3-3 녹조가 한창 피어오르고 있는 강정고령보. 뒤로 수상 자전거도로와 죽곡 취수장이         보인다. ⓒ대구환경운동연합

 

4-1 2009년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어머니로부터 인공호흡기를 제거해달라며 김모(75.)씨의 자녀들이 세브란스병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김씨의 존엄사를 인정, 병원 측이 김씨로부터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도록 판결한 바 있다.

4-2 31일 오전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3년 제1차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 김성덕 위원장(왼쪽 둘째)이 머리 발언을 하고 있다.  (한겨레/신소영)

4-3 연명의료에 대한 환자의 의사인정(국가생명윤리위원회 권고안)(한겨레)

 

기도제목

1.     라마단기간 동안, 그리고 이슬람과 관련된 모든 분쟁과 전쟁의 소문이 하루속히 그쳐지게 하시고, 그로 인해 고통 당한 많은 사람들에게 참되신 하나님의 평안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2.     일본의 정치인들은 현실을 즉시하고 과거사를 깨끗하게 청산하고 떳떳하게 국제 사회로 나오게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3.     4대강사업으로 인한 환경파괴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누구의 탓보다는 서로가 믿음과 사랑이 회복하여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4.     어느 환경에 있든지, 온 생명의 존엄성이 존중 받고, 의료권력과 자본의 힘에 담보 잡히지 않으며, 생명의 가치를 새기며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