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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들 세계를 위한 기도

[개척자들]세계를 위한 기도 8월 19일

by 조은아빠9 201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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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9 금주의세계.ppt

<2013. 8. 19 금세>

1. 이집트 군경이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를 강제 해산하면서 발생한 최악의 유혈 참사는 지금까지 적어도 6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2. 인도와 파키스탄간 영유권 분쟁지역인 카슈미르에서 최근 발생한 인도군 5명 살해사건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3. 멕시코 언론인들이 정부 비리와 범죄조직의 만행을 보도한 대가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4. 국내 연구진이 실험용 쥐에게 복제 한우 고기를 장기간 먹인 결과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는 연구 논문을 이 달 국제학술지 '독성병리학'에 발표했습니다.


1. 엇갈리는 이집트 유혈진압 사망자 집계(`연합뉴스)

이집트 보건부는 군경과 시위대의 유혈 충돌 과정에서 전국적으로 638명이 숨지고 약 4천명이 부상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반면 무슬림형제단은 사망자를 2천600명, 부상자를 1만 여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사망자 수만 놓고 보면 정부 집계의 4배에 이릅니다. 


영국 BBC방송과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이런 차이가 발생한 것은 이집트 정부가 병원을 통해 접수된 시신만 공식 사망자로 집계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무슬림형제단의 통제 아래 있는 모스크(이슬람 사원)나 학교 등 다른 장소에 임시로 안치된 시신이 많은데, 이를 사망자 통계에 넣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사망자 유가족과 사인 판별을 맡은 공무원들 사이에 거센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 BBC는 보도했습니다. 주요 임시 안치소로는 카이로 나스르시티 라바 광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알이만 모스크가 거론됩니다. 라바 광장은 무르시 지지자들의 최대 집결지이자 해산 과정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곳으로, 다수 시신이 알이만 모스크로 옮겨졌습니다. BBC 기자와 인권단체 등은 이곳에서만 200구 이상의 시신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반관영 뉴스통신사인 아나돌루 통신은 정부군이 사망자 수를 은폐할 목적으로 라바 광장에 마련된 야전병원에 불을 질렀다고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현재 부상자 가운데서도 총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정부 집계 사망자 규모만으로도 이번 유혈 사태는 2011년 1월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을 축출한 '아랍의 봄' 혁명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출처: 연합뉴스


기도제목 : 

생각의 차이가 더 이상 귀한 생명을 빼앗는 근거가 되지 않고, 이집트와 전 세계의 양심의 목소리들이 권위를 갖게 되며 이집트의 정의와 민주화, 평화가 그 땅에 속히 찾아 오게 되도록.


2. 카슈미르 인도군 5명 피살 여파 인도-파' 갈등 지속(연합뉴스)

파키스탄군은 11일(현지시간) 인도령 카슈미르내 잠무에서 20km 떨어진 카나차크 구역 통제선(LoC) 부근의 인도군 초소들에 총격을 가해 인도군 한 명에게 중상을 입혔다고 인도 언론이 12일 보도했습니다.


LoC(구역통제선)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1947년 영국 식민지배에서 각각 분리 독립하면서 카슈미르 영유권을 놓고 전쟁을 벌이자 유엔이 중재해 정전협정 체결과 함께 설정토록 한 휴전선입니다. 양국은 1965년에도 카슈미르 영유권을 놓고 전면전을 벌였고 이후에도 LoC(구역통제선)를 사이에 놓고 자주 충돌을 빚고 있습니다.


이번 파키스탄군측 공격은 지난 5일 밤 카슈미르 푼치구역 LoC(구역통제선)의 인도군 초소에서 인도군 5명이 살해된 사건의 '여파'에 해당합니다. 인도 정부는 파키스탄군 특수부대가 인도군 5명을 살해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으나 파키스탄측은 이를 전면부인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군은 지난 9일 밤에도 푼치구역 LoC(구역통제선) 부근의 인도군 초소에 총을 먼저 쏘고 수시간 동안 인도군과 교전을 벌였습니다. 파키스탄군은 인도와의 긴장이 고조하면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역에 배치한 병력을 LoC(구역통제선) 지역으로 재배치할 것이라고 가세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기도제목 : 

인도군 피살 이후 고조 되고 있는 긴장이 보복행위나 또 다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지속되어온 분리와 단절, 증오의 기운이 카슈미르 지역에서 속히 걷힐 수 있도록.


3. “살해 당하느니 차라리 자살을…” 권총 갖고 다니는 멕시코 기자들(데일리안)

지난 6월 미국 탐사보도기자협회 연례총회 시상식에서 멕시코 유력 주간지 ‘프로세소’의 기자 마르셀라 투라티는 기조연설자리에서 “멕시코 기자들은 자기 나라에서 종군기자가 돼 가고 있다. 그런데 전쟁터의 포화와 총탄에 의해서가 아닌, 편집국과 집안에서 끌려 나가고 길거리에서 납치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참담한 멕시코 언론의 현실을 호소했습니다.


투라티의 진술에 따르면 멕시코 기자들은 “범죄조직에 잡혀서 고문을 당하느니 차라리 자살하겠다”며 권총을 가지고 다닌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어 “멕시코 언론인들이 정부 비리와 범죄조직의 만행을 보도했다는 이유로 목숨을 잃고 있다”며 “지난 10년간 적어도 17명의 기자가 실종됐고 72명이 살해됐지만, 그 중 어느 하나도 사인이 규명되지 않았다”고 폭로했습니다. 


투라티는 정부가 범죄조직을 이용해 이러한 기자 탄압을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지방정부가 기자 살인 사건을 강도 사건으로 규정해 버린다”면서 “정부가 언론의 정보원을 차단하려는 것은 범죄 문제가 해결됐다는 정부의 주장과 모순되는 사실이 드러나기를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기자들이 늘면서 멕시코의 심각한 범죄 문제는 은폐돼 가고 있습니다. 투라티는 “침묵이 확산되고 있다”며 30여 분간의 연설 말미에서 “침묵과 싸워야 하는 상황에서 인간의 삶은 위기에 처한다”는 폴란드 출신의 언론인 겸 저술가 리샤르드 카푸시친스키의 발언을 인용했습니다.


출처: 데일리안

http://m.dailian.co.kr/news/view/347932


기도제목 : 

멕시코 당국은 언론인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박과 폭력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진중하고 결연한 노력을 기울이고, 인간의 삶이 위기에 처하는 침묵이 확산되지 않도록. 


4. 께름칙하지만.. 복제 소 식탁 오르는 날 올까(한국일보)

특정 동물을 먹어도 되나 안 되나를 가리는 과학적 기준은 없습니다. 복제 가축은 일반 가축보다 수명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짧아 오래 못 산다는 주장이 있지만, 찬반 논란이 여전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08년 1월 건강한 복제 소와 돼지, 염소, 그리고 그 후대 가축에서 생산된 식품을 기존 방식으로 만들어진 동물 유래 식품과 비교했을 때 해롭다는 증거가 없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반면 6개월 뒤 유럽연합 식품안전청(EFSA)은 복제 소와 돼지에서 태어난 후대 가축 유래 식품은 기존 것과 차이가 없으나, 복제 가축 1대에서 직접 생산된 식품을 평가하기에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결론을 유보하였고 이듬해 6월 일본 식품안전위원회도 미국과 비슷한 결론을 내렸습니다. 


'독성병리학' 8월호에 논문을 발표한 국내 연구진은 복제 한우 고기가 5%, 10%씩 들어 있는 사료를 암수 쥐 각 12마리에게 26주 동안 먹여봤습니다. 그 후 몸무게나 혈액, 오줌 등 각종 검사 지표를 확인했는데, 일반 한우를 섭취한 쥐들과 의미 있는 차이가 없다는 게 논문의 결론입니다. 실험을 수행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공학과 황성수 연구사는 "복제 한우가 10% 함유된 사료를 먹은 일부 암컷 쥐에서 자궁 무게가 약간 증가하긴 했지만, (복제 한우)사료의 영향이라고 확신하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 가축과 차이를 못 찾고, 실험동물이 먹어봤더니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해서 사람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 현대 과학은 100%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공학과 양병철 연구관은 "지금의 과학 수준에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을 뿐 앞으로 과학이 더 발전하면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현재 경기도 수원 국립축산과학원과 제주도 난지축산시험장이 복제소와 복제소에서 태어난 후대 소 33마리를 관리하고 있고, 유럽식품안전청(EFSA)에 따르면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생산된 복제소가 약 4,000마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가축을 복제했든 세포를 배양했든 인위적 방법으로 '만든' 고기의 식용 가능성에 대해 엄격한 안전성 기준과 진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일보

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30818204705618


기도제목 :  

이미 우리 밥상을 지배하고 있는 유전자조작 채소들도 모자라 생명을 상품화하고, 이윤을 위해 함부로 복제, 생산, 식용화하려는 인류의 끝없는 탐욕을 용서하시고 돌이킬 수 있는 마음을 주시도록.


사진설명:


1-1 카이로의 한 모스크에서 남자가 시신의 어깨에 손을 얹은 채 애도하고 있다. (출처: MAHMOUD KHALED/AFP/Getty Images)

1-2 7월 27일 이른 아침, 라바 알 아다위얏에서 보안대에 의해 친 무르시 지지자들 수백 명이 죽거나 다쳤다. (출처: ARIANA DREHSLER)

1-3 이집트 카이로 유혈사태 상황


2-1. 인도 - 파키스탄 분쟁지도, 카슈미르(출처:연합뉴스)

2-2 통행금지시간이 시작되자 인적이 끊어진 인도 북부 인도령 카슈미르 수도 스리나가르(출처: 연합뉴스)

2-3. 인도와 파키스탄은 1965년에도 카슈미르 영유권을 놓고 전면전을 벌였고 이후에도 LoC를 사이에 놓고 자주 충돌을 빚고 있습니다.(출처:아시아앤)


3-1. 멕시코 기자 마르셀라 투라티가 미국 탐사보도기자협회 연례총회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멕시코의 참담한 언론 현실을 밝히고 있다. (출처:데일리안)

http://m.dailian.co.kr/news/view/347932

3-2. 멕시코에서 한달 새 기자 6명이 숨지면서 표현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출처:국제엠네스티)

http://amnesty.or.kr/4160/

3-3. 베라크루즈의 주도인 할라파에 모인 약 400명의 기자들과 시민들은 언론인들에 대한 공격 중단과 함께 프로세소의 기자인 마르티네즈 살인사건에 대한 정의 확립을 요구했다. (출처:중앙일보)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1373780&ctg=1301


4-1. 체세포복제 기술을 이용한 복제동물 출산 방법 (출처:한국일보) 

4-2. 제주대 생명공학부 박세필 교수가 복제동물 생산 효율을 곱절 이상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의 효용성을 유전자 분석을 통해 규명했다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제주연합뉴스)

4-3. 우리나라에선 현재 경기도 수원 국립축산과학원과 제주도 난지 축산시험장이 복제소와 복제소에서 태어난 후대 소 33마리를 관리하고 있다.(출처: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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