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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들 세계를 위한 기도

[개척자들]세계를 위한 기도

by 조은아빠9 201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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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2 금세>

1. 미국의 공습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퍼지자 다마스쿠스 시민들이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2. 군사 전문가들은 최근 아시아 각국의 해군력 강화가 총체적인 군비경쟁을 촉발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3. 완성 및 더 밝은 정의와 진리의 발산을 향한 여정에서 성장하려면, 공동체처럼 사람도 참된 자양분을 필요로 합니다.

4.  전국학습지산업노조 재능교육지부의 오수영(39) 지부장 직무대행과 여민희(40) 조합원이 202일째 머물던 서울 혜화동성당 종탑에서 내려왔습니다.

 

1.공습 임박다마스쿠스 시민들 짐 싼다 (한겨레)

시리아 여성 지한은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빠져나가려고 이미 짐을 쌌습니다. 남편과 두 딸은 벌써 다른 지역의 친척집으로 피난했습니다. 지한은 28 <아에프페>(AFP) 통신에그들(미국 등 서구 국가들) (집 근처) 메제공항을 칠 것이다.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이 이 공항을 자주 이용해왔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공습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퍼지자 다마스쿠스 시민들이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수도에 거주하는 이들은 29개월 동안 내전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흔들림 없이 아사드 정권을 지지해 온 친 정부 성향으로 분류됩니다. <에이피>(AP) 통신은다마스쿠스 중심지는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격전이 벌어진) 북부 알레포나 반군에 점령된 다마스쿠스 교외 지역과 달리 내전으로 인한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서방이 공습을 벌인다면 다마스쿠스가 핵심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아, 이들 친 정부 성향의 주민들이 동요하고 있습니다.

 

다마스쿠스 시민들은 이미 외부 출입을 삼간 채 식료품 등 생필품 사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무함마드(35)어머니가 시내 중심부의 상류층 주거지인 아부 루마네 근처에 살고 있다. 이곳은 폭격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 겁에 질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민 아부 아흐마드는만약 공격이 이뤄지면 러시아와 이란이 우리를 도울 것이다. 그러면 세계 3차 대전으로 번질 것이고 전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건축가인 마야사는 좀더 현실론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공습은 불가피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화학무기 사용에) 대응해야 한다는 국제적인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한겨레

 

기도제목:

오랜 내전으로 고통 당하고 외국의 군사 개입 소식으로 불안에 떨고 있는 시리아 민중들을 위해. 시리아 문제의 당사자들과 주변국들, 이권으로 복잡하게 연계된 나라들, 그리고 유엔이 전쟁이 아닌 대화의 해법을 포기하지 않도록.

 

2. 총체적 군비경쟁 촉발새 화약고 우려(세계일보)

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군사전문가 크리스티앙 르미에르는 최근 자체 보고서를 통해 “인도, 중국, 러시아, 일본의 항공모함이 실제 기동하면 군비 측면에서 더욱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새로운 항모를 진수했거나 건조 중인 이들 국가의 항모에 탑재할 전투기나 항모 호위용 구축함 등 동반 전력이 강화된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포린폴리시(FP)의 월든 벨로 칼럼니스트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군사·정치적 상황이 힘의 균형이 중시되던 19세기 말 유럽의 상황과 흡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힘의 균형이 일정 기간 유지됐지만 그런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으며 결국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IISS의 르미에르는 “이들 국가 해상 전력들이 상호 영향력을 주고받을 지역에서 기동하게 된다면 군사적 경쟁 가능성은 자연히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연례보고서 ‘군사균형’에서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이 경쟁적으로 군비경쟁에 나서 역내 국방예산이 2021년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도제목 :

군비 강화로 외교적 우위나 국내외의 문제를 해결해 가려는 아시아의 각국들이 국내외 과제들을 일방적인 힘의 우위로 해결해 가려는 시도를 포기하고 상호 이해와 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가는 길을 선택해 갈 수 있도록. 군비에 반대하는 각국의 시민들의 목소리와 연대가 성장해 갈 수 있도록.

 

3. 성장에 필요한 자양분 (도서 : 공동체와 성장)

우리 인간은 모순 덩어리입니다. 우리의 한쪽은 빛과 하느님께 매력을 느끼며 우리 형제 자매를 보살펴 주고 싶어합니다. 그런가 하면 다른 쪽은 부질없는 일, 소유욕, 지배력 또는 성공욕에 끌립니다. 그러니까 슬픔과 절망 또는 공격을 막아 줄 흡족스런 벗에 둘러싸이고 싶어합니다. 우리는 이처럼 아주 철저하게 분열되어 있는 까닭에, 빛과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기우는 성향과 이러한 가치를 조소하며, 권세욕을 부추기는 성향을 똑같이 드러내게 됩니다. 우리가 우리의 내밀한 동기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거나 우리의 벗과 빛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계속해서 나약하고 모순되며 마치 바람개비처럼 변덕스러운 형태를 보일 것입니다.

 

공동체란 이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을 반영합니다. 공동체는 희망에 토대를 둔 에너지를 지녔지만 이와 더불어 권태, 안정을 추구하려는 성향, 사랑과 책임 면에서 더 성장하는 그 진화에 대한 두려움 등도 안고 있습니다. 공동체가 우리 개개인의 육정을 죽여야 하는 문제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내는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완성 및 더 밝은 정의와 진리의 발산을 향한 여정에서 성장하려면, 공동체처럼 사람도 참된 자양분을 필요로 합니다. 이 자양분이 없으면 희망의 에너지들은 소멸되고 맙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쾌락이나 안위에 대한 욕구, 절망적인 권태, 공격성 또는 법적이며 관료주의적인 접근 태도가 나타나게 됩니다.

 

출처: 장 바니에, <공동체와 성장> 책 중에서.

 

기도제목 :

우리 내부에 감추어져 있는 보화에 대한 자각을 통해 우리 내심의 본질이 자극되고, 가장 내밀한 마음이 일깨워지며 우리에게 희망이 부여될 수 있도록.

 

4. 재능교육 2076일 투쟁이 남긴 것 (한겨레)

전국학습지산업노조 재능교육지부의 오수영(39) 지부장 직무대행과 여민희(40) 조합원이 202일째 머물던 서울 혜화동성당 종탑에서 내려왔습니다. ‘원직 복직’과 ‘기존 단체협약 회복’이라는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데만 무려 2076일이 걸렸습니다재능교육 노동자들의 투쟁은 노동조합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노조 활동의 발판인 단체협약을 해지 당한 상황에서 노동자 스스로의 힘으로 이를 다시 쟁취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습니다. 노조의 투쟁은 2007 12월 학습지 교사에 대한 수수료 문제를 둘러싼 노사갈등으로 시작한 뒤 이듬해 10월 말 회사가 단협을 일방적으로 파기 선언하면서 격화했습니다. 6년 가까운 세월 동안 노조가 내세운 요구 사안 가운데 핵심적인 내용이 이번에 수용됐습니다.

 

법적으로는 명확히 노동자성을 인정받기 어려운 특수고용 노동자의 처지에서 오랜 투쟁을 끌어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학습지 교사, 골프장 캐디, 화물기사, 대리운전 기사, 간병 노동자 등이 포함되는 특수고용 노동자는 실질적으로는 노동자처럼 일하면서 법적으로는 개별 사업자로 분류돼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그 동안 특수고용 노동자의 사용자가 사용자로서의 책임을 지지 않는 게 한국 사회의 문제였는데, 이번 재능교육 노사 합의는 그런 점에서 분기점이 될 만하다. 소수가 십자가를 지고 오느라 희생이 컸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재능교육의 협상 타결은 투쟁의 완성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에 선 것이라는 시각이 노동계에는 팽배합니다. 기울어진 노조를 다시 일으켜 세울 뿐만 아니라 올해 말까지 회사 쪽과 새로운 단협을 맺어야 하는 과제가 남은 탓입니다이번 노사 합의의 정신을 살려 정치권이 재능교육 노동자들과 같은 특수고용 노동자들이 노동자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이날 낸 성명에서 “사용자가 노조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근본 원인은 엄연한 노동자임에도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부여하지 않으려는 사용자와 정부에 있다”며 입법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출처: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01001.html

 

기도제목

지난 6, 온갖 어려움 속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분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하며, 이 모든 일들을 이루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일이 지금도 투쟁의 길에 있는 씨알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도록.

 

사진설명:

 

1-1.         극심한 내전이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 21일 정부군이 반군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해 수백 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

1-2.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이 최근 시리아 화학무기 참사의 배후로 아사드 정권을 지목하면서 국제적 응징을 시사하는 가운데 27(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의 시리아인들이 시리아기와 성조기를 들고 미국개입에 반대하는 항의 집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1-3.         전쟁은 답이 아니다. (www.islamicinvitationturkey.com)

 

2-1. 중국의 67500톤급 항공모함 랴오닝(遼寧). 최대 60여대의 전투기와 헬기 등을 수송할 수 있다.(©AFP=News1)

2-2. 아시아 국가별 국방비 규모추위 세계일보)

2-3. 아시아 태평양 주요국 군사력 현황연합)

 

3-1. ‘우리 인간은 모순 덩어리입니다.’ (오마이뉴스)

http://blog.ohmynews.com/djhgs/tag/%ED%98%BC%EB%8F%88

3-2. 공동체는 희망에 토대를 둔 에너지를 지녔지만 이와 더불어 권태, 안정을 추구하려는 성향, 사랑과 책임 면에서 더 성장하는 그 진화에 대한 두려움 등도 안고 있습니다. (서울톡톡)

http://inews.seoul.go.kr/hsn/main/indexNew/index.jsp

3-3. 완성 및 더 밝은 정의와 진리의 발산을 향한 여정에서 성장하려면, 공동체처럼 사람도 참된 자양분을 필요로 합니다. (오마이뉴스)

http://blog.ohmynews.com/wildplants/tag/%EA%B0%AF%EA%B9%8C%EC%B9%98%EC%88%98%EC%98%81

 

4-1. 전국학습지산업노조 재능교육지부 오수영 지부장 직무대행(맨 왼쪽)과 여민희 조합원(맨 오른쪽)이 재능교육 노사의 합의안 가결로 농성을 풀고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성당 종탑에서 내려와 지상에서 식사 등을 도와온 김희연 서울서부비정규노동센터 상임활동가와 포옹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4-2.  202일간의 고공농성을 마친 오수영(오른쪽)·여민희씨가 지난 826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성당 종탑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 ⓒ한겨레21 김명진)

 4-3. 이틀 동안 머물며 건강검진을 받은 녹색병원 침상에서 오수영·여민희씨가 미소 짓고 있다. 촬영 직후 두 사람은 204일 만에 귀가했다. (ⓒ한겨레21 김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