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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은

by 조은아빠9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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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은
 
봄은 따뜻할 줄 알았다.
여전히 찬바람이 뼈에 사무친다.
하루종일 따뜻한 온풍기를 켜고 있다.
 
이른 봄은 늦가을 보다 춥다.
 
그래도 꽃들은 포기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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