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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친해지기1782

국가가 나서서 거짓을 가르쳐서 안 됩니다 국가가 나서서 거짓을 가르쳐서 안 됩니다 요즈음 학교마다 인구주택 총조사 봉사활동 확인서를 제출하는 학생들이 많다. 11월부터 실시되는 본 조사에 앞서 인터넷 조사 기간인 10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면 학생들에게 2시간의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인구주택 총조사는 국가에서 꼭 필요한 기초조사이다. 이 조사를 조사원이 방문하여 조사할 경우 비용이 많이 든다. 경품행사를 통해 인터넷을 활용하여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게 함으로써 조사비용을 절약하여 국민세금을 아끼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문제는 학생들에게 주는 봉사활동점수를 통해 국가의 비용을 줄이려고 하는 문제점이다. 실제로 인터넷을 통해 조사에 참여하는 시간은 10-30분 정도이다. 그런데, 봉사시간은 일률.. 2010. 11. 3.
제주도로 갑니다.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제주도로 갑니다. 딸아이가 그렇게도 가고 싶어하는 제주도를 갑니다. 일 때문에 가는 거지만 평생에 가을에 제주도를 가볼 기회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여름내 관악구의 공해로 찌든 공기가 나를 힘들게 할 때 고향 앞바다 떠오르는 바다는 성산포에서 보았던 바다였습니다. 성시경의 ‘제주도의 푸른밤’, 이생진의 ‘그리운바다 성산포’로 대신해야 했던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오늘 육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느낍니다. 여행의 설레임. 어린아이처럼 비행기를 탄다는 즐거움. 그런데, 마음에 다른 감정은 이 즐거움을 딸아이와 아내와 함께 나누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기도합니다. 기회가 되면 아내와 아이들 손잡고 제주도 가을 바다를 볼 기회가 생기길 기도합니다.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나는 대한민국 북단 파주에 삽니다. 제주도.. 2010. 10. 20.
사람을 심는 사람 홍순명을 만나다. 홍순명 교장선생님을 처음 만난 건 2004년도이다. 예비교사 아카데미를 담당하면서 아카데미에 참석한 학생들과 함께 대안학교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풀무학교를 방문하고 저녁에 유기농 센터에서 숙박을 하면서 학생들과 교장선생님을 만났다. 교장선생님 이야기 덕분에 유기농 산물에 대한 나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2010년 4월부터 인터뷰 요청을 여러 번 사 양하셔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난여행길에서 겨우 교장선생님과 인터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어쩌면 교장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인터뷰가 더욱 애절하다. ▶선생님 인터뷰를 하면서 풀무학교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는 데요. 풀무학교의 개교 관련 이야기와 선생님이 참여하게 된 이야기를 부탁드립니다. 군대가기전에 교사경력 3년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2010. 10. 19.
방명록 201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