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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북유럽 학교탐방]1월 18일 아침묵상

by 조은아빠9 201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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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말씀> 누가복음 1:1-25

소망을 기다리는 사가랴. 사가랴는 제사장이였지만 아들이 없었습니다. 더 이상 자신의 계보를 이을 자가 없는 사가랸. 천사는 나타나 그의 간구함이 들렸다고 말합니다. 사가랴는 오랜기간 아들을 달라고 기도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 간구는 너무 늦게 응답이 되었습니다. 사가랴 조차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그 순간. 주께서 내 기도에 답할지 않겠다고 생각한 그 순간 아니, 이제는 주님이라고 할지라도 경수가 끊긴 아내에게서 답이 없다고 포기할때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그 간구는 여전히 유효했고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의 앞기를 예비하기 위해 기다리고 계셨던 겁니다. 사가랴는 제사장직을 이을 아들을 구했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나라가 이땅에 임하도록 하기 위해 옛적에 선지자들이 예언한 메시아 앞기를 예비할 선지자를 주시기 원했습니다.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할’ 선지자는 수많은 역사 가운데 있을 평범한 아들, 혹은 제사장 가문의 수많은 아들과 차원이 다른 아들이였습니다.

 

적용: 북유럽 탐방내내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결코 이루어질수 없는 달콤한 꿈을 깨고 나서 북받쳐 오르는 설움에 어쩔줄 몰라하는 아이와 같은 심정이 제게 있었습니다. 지금 저의 간구는 그냥 공중으로 사라지 않을 것을 믿습니다. 언제가 엘리사벳처럼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고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나라의 부끄러운 교육현실이 온 세계 앞에 내놓아 부끄러울 것이 없는 교육의 모습으로 배움의 열정과 가르침의 행복, 교육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활화산처럼 타올라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배우러 오는 나라를 만들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핀란드와 덴마크에서 좋은 교육을 위해 자신의 삶을 드렸던 선각자처럼 제 삶을 주께 드리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