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이하 ‘교과부’)는 현재의 입시 대비 변별력 확보를 위한 수학교육을 미래 대비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수학교육으로 개선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와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1 | | 수립 배경 |
21C 지식정보화 시대로 들어서면서 국가경쟁력의 원천이자 허브(Hub) 학문으로서 수학*이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으며,
○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 각국은 우수 인재의 양성 차원에서 수학교육 진흥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참고 1 : 문명의 언어 - 수학】참조
**【참고 2 : 주요 선진국의 수학교육 강화 동향】참조
우리나라에서도 수학은 주요 교과목 중 하나로서 학교 교육에서 비중 있게 다루어지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입시에 치우친 교수학습으로 인해 아래와 같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수업 및 평가가 수학 지식의 암기 및 문제풀이 위주로 이루어져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한계가 있다.
- 수학 학습에 들이는 시간은 많으나 대부분 수학 지식과 문제들을 보다 많이, 보다 빨리 익히고 풀기 위해 반복적으로 훈련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수학과 교육과정에서 표방하고 있는 사고력과 창의력 등을 키우는 데는 미흡한 실정이다.
※ 숙제․시험이 잦은 수학 사교육으로 인해 공부는 많이 하게 되나, 창의력과 응용력이 향상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남(수학 사교육 실태조사 결과, ‘11.8월)
다양하고 실질적인 수학교육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부족하다.
- 수학에 대해 ‘공식을 익혀서 문제를 푸는 과목‘이란 인식이 강한 탓에 그동안 체험․탐구, 실생활 연계 등 다채로운 수학교육을 위한 투자가 미흡했으며,
※ ‘11년도 교과목별 예산 규모(국고+특교) : 영어 1,193억원, 과학 92억원, 수학 16.5억원
- 그 결과, 우리나라 수학교육은 해방 이후 지난 60여년간 거의 변화가 없었고*, 공교육 차원의 투자 부족이 학생과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공식과 문제 위주 교과서, 칠판과 분필 위주 수업, 종이와 연필 위주 학습, 선다형․단답형 평가, 질적․양적으로 부족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 등
** 수학만 유일하게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전년 대비 증가(‘10년 사교육비 조사결과, 통계청)
- 수학 6.8만원(1.5%↑), 영어 8만원(0%), 국어 2.1만원(4.5%↓)
학업 성취도는 높지만, 수학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학습동기는 낮은 수준이다.
-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수학 학습에 상당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며, PISA 등 국제학력 비교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 TIMSS 2007 2위(50개국 중), PISA 2009 3~6위(65개국 중)
- 한편으로 다수의 학생들은 입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학을 공부한다고 생각하는 등 학습동기가 미약하며, 실생활에선 별로 쓸모가 없는 과목으로 여기는 등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여, 학교를 졸업하면 수학을 멀리하는 실정이다.
* 우리나라 학생의 수학 학습에 대한 태도(TIMSS2007 결과)
항 목 | 공부할만한 가치 | 흥미도 | 자신감 |
순 위(50개국 중) | 45위 | 43위 | 43위 |
이에 교과부는 학교 수학교육을 수학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내실화하고, 수학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자기주도 학습동기 부여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 2009 교육과정 개정에 발맞추어 교실, 교과서 및 수업․평가 등 수학교육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하였다.
◈ 2009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특징(2011.8월 고시) - 창의력 신장을 위해 수학적 과정(추론, 문제해결, 의사소통) 요소 강화 - 수업시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여유시간 확보를 위해 학습량 20% 감축 |
○ 동 대책은 ‘11.3월 출범한 수학교육개선위원회(위원장 강옥기 성균관대 교수, 총 6회 개최)와 각계의 자문․검토* 및 국내 수학교육 실태 조사․연구내용(연구책임자 박경미 홍익대 교수)을 토대로,
* 학계(5.17), 산업계(5.26), 과학기술계(5.31), 수학계․수학교육계(6.22)
- 교육현장의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일선 교사들로부터 다각적인 의견수렴 과정(총 5회, ‘11.9~10월)을 거쳐 만들어졌다.
2 | | 주요 뱡항 및 내용 |
동 대책의 기본방향은 크게 3가지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더불어 함께하는 수학’이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수학교육 선진화 주요 방향 및 과제 ≫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 |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 | 더불어 함께하는 수학 |
■ 기본 개념․원리의 충실한 이해를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 지원 - 수학과 타 교과(사회, 음악, 미술 등)간 통합교수학습 시도 - 중․고교 과정에 공학적 도구 활용기반 마련 ■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평가 내실화 - 교육과정 운영실태 주기적 점검 - 수학적 과정 요소를 평가에 반영 | | ■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교과서 제작 - (초등) 일부 단원에 Story-telling 요소 가미 - (중․고등) Story-telling 모델 교과서 제작․보급 ■ 체험․탐구 활동이 가능한 선진형 수학교실 구축 - 32개교 시범 구축․운영 | | ■ 취약계층 수학격차 해소 ․- 수학전공학생들과의 멘토-멘티 구축 ■ 수학 클리닉 개설 - 상담 전문가 및 도우미 배치 ■ 수학 대중화 및 교육기부 활동 전개 - 학부모․성인 수학교실 확대 등 |
【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
◈ 문제풀이를 위한 수학 공식의 암기 위주 학습에서 벗어나 수학의 기본 개념․원리의 이해에 초점을 맞춘 교수학습 및 평가를 통해 수학교육 본연의 목적인 논리적, 창의적인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한다. |
기본 개념․원리의 충실한 이해를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 지원
○ 수학과 타 교과간 통합 교수학습을 통해 정치, 경제, 음악, 미술 등 주변의 다양한 분야에 녹아있는 수학적 개념․원리들을 탐색․이해함으로써, 수학의 유용성을 인식하고 통합적․입체적 시각 및 실생활에서의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한다.
- 이를 위해 ‘12년도에 수학과 타 교과간 공통학습요소를 반영한 교수학습 자료 및 수학교사 대상 통합교과 연수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 통합교수학습 대상 과목 및 내용(예시) 】
대상 과목 | 주요 내용 | 관련 수학적 내용 |
사회 | 선거와 투표, 선거구획정, 수요와 공급 등 정치․경제 관련 제도와 이론 속의 수학 원리 탐구 | 방정식, 함수의 그래프, 확률, 자료의 해석, 미적분, 행렬 등 |
음악 | 음정, 리듬 속에 숨어있는 수학 원리 탐구 | 수열, 수(ex : 평균율), 통계 등 |
미술 | 선, 면, 구도 등 미술적 표현기법 속의 원리 탐구 | 원근, 닮음(ex : 프랙탈), 비례(ex : 황금비), 대칭 등 |
체육 | 각종 스포츠기구, 경기장, 대진표 속에 숨어있는 수학 원리 탐구 | 도형의 성질, 확률, 통계, 측정(ex : 단위, 시간) 등 |
※ 과학․기술 과목의 경우 융합인재교육(STEAM)과 연계하여 추진
○ 아울러, 계산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하지 않는 경우의 복잡한 계산 수행, 수학의 개념․원리․법칙의 이해 향상 등을 위하여 계산기, 컴퓨터, 교육용 소프트웨어 등의 공학적 도구와 다양한 교구의 활용을 장려한다.(2009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
- 이에 연산 능력이 어느 정도 형성된 중․고등학교 단계에서 수업 및 과제에 공학적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도 연구시범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 공학적 도구 활용을 통해 수학 학습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사례
- 칠판에서 구현하기 힘들었던 함수 그래프의 생성․변화, 도형의 회전․이동 등 다채롭고 입체적인 교수학습이 가능해지면서 수학에 대한 이해를 빠르게 하고, 아름다움을 체감할 수 있음
-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크고 복잡한 숫자 계산(서울타워에서의 가시거리 구하기 등)을 통해 현실적이고 생생한 숫자감각을 배양할 수 있음
- 복잡한 숫자와 과정 때문에 생략되었던 특정주제 탐구(삼각비의 다양한 각도, 순환소수(2/11=0.181818…), 경우의 수 시뮬레이션 등)가 가능하여 수학의 학습범위를 확장할 수 있음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평가 내실화
○ 학생 평가에서 기본 개념․원리의 충실한 이해 여부를 묻는 평가를 사례집 보급 등을 통해 장려*하고, 교과부와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수학 교육과정 운영 실태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연 2회)함으로써,
- 교육과정을 벗어난 출제 등으로 과도한 사교육을 유발하는 평가 풍토를 개선할 계획이다.
* 사교육 실태조사결과(‘11.8월)에 따르면, 고난이도 문제를 풀어내는 학생들이 의외로 기본 원리와 개념을 묻는 문제에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학생들이 수학의 기초 실력을 쌓기 보다 문제풀이 훈련에 집중한다는 것을 보여줌
○ 또한,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도입된 수학적 과정(추론, 문제해결, 의사소통) 요소를 평가에 반영함으로써 교육과정과 학교수업간 연계를 강화하고학생들의 창의성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 성취기준․평가기준 및 이에 따른 다양한 평가 유형*을 개발할 계획이다.
* 내용 측면 : 실생활연계형, 교과통합형 등 / 방법 측면 : 서술형, 과정탐색형 등
※ 창의적 평가유형 (예시)
(교과통합형) 그림 속의 수학 〔‘명화속 신기한 수학이야기’, 이명옥․김홍규(2005)〕
|
【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
◈ 실생활 연계, 스토리텔링, 수준별 맞춤형 등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통해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 긍정적 인식을 높임으로써 자발적인 학습을 촉진한다. |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교과서 제작
○ 요약된 설명과 공식, 문제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기존 교과서에 수학적 의미, 역사적 맥락 및 실생활 사례 등을 Story-telling 방식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수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인다.
○ 초등학교의 경우,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13년부터 사용하는 교과서의 일부 단원(수와 연산, 도형 등)에 스토리텔링 형식을 적용하고,
- 중․고등학교의 경우 민간출판사에서 참고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모델 교과서*를 ’12년에 개발․제시할 계획이다.
【 스토리텔링 구조 및 내용 예시 】
구조 | 내용 |
수학사 탐구형 | 덧셈․뺄셈의 발달과정, 고대 그리스 사모스섬 터널은 어떻게 뚫었을까, 오일러보다 앞선 조선시대 영의정 최석정의 조합론 |
실생활 연계형 | 정수론의 재발견, 미적분의 활용례, 스마트폰과 수학 |
혼합형 | 소수(素數)의 역사와 암호의 등장, 게임이론과 경제학의 발전 |
체험․탐구 활동이 가능한 선진형 수학교실 구축
○ 수학도 과학 만큼이나 다양한 체험․탐구 활동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수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학생들의 수학적 역량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 이에 학생 발달단계에 따라 초등학교는 각종 교구를 활용한 체험․놀이 중심, 중․고등학교는 다양한 공학적 도구를 이용한 탐구․토론 중심의 선진형 수학교실을 구축하고자 하며,
- 우선, ‘12년도에 32개 시범학교 구축․운영을 시작으로 1校 1室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더불어 함께하는 수학 】
◈ 취약 계층․학생에 대한 맞춤형 수학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의욕을 북돋워주며, 일반인도 수학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
취약계층 수학격차 해소
○ 중하위권 및 취약계층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각자의 수준에 맞게 학습할 수 있도록
- 방과후학교 및 교과교실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준․형태의 교수학습자료 및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 또한, 저소득층 및 농산어촌 학생들과 인근 대학의 수학과, 수학교육과 학생들을 상호 연결하여 학습 지도 및 상담을 도와주는 멘토-멘티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정부, 해당 지역 교육청 및 대학이 매칭펀드를 조성하여 중산층 이하 대학생 대상으로 장학근로 형태로 운영(3개 지자체 선정․시범운영 후 확대)
수학 클리닉 개설․운영
○ 학생과 학부모들은 효과적인 수학 학습방법 등에 대해 궁금증과 고민이 많지만, 정작 이에 대해 물어보고 논의할 만한 곳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 이에 현직 또는 퇴직 교사 및 교수 중에서 상담전문가를 선발하여 수학 관련 학습, 적성, 진로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수학 클리닉을 운영하는 한편,
-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우수한 고학년 학생, 대학생들을 상담도우미로 선발하여 저학년 학생 상담을 돕고, 수학학습 know-how를 축적․전파하고자 한다.
※ 상담전문가 : (‘12년) 20명 → (’13년) 40명 → (‘14년) 70명
상담도우미 : (‘12년) 30명 → (’13년) 100명 → (‘14년) 200명
수학 대중화 및 교육기부 추진
○ 수학의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인식 개선을 통해 바람직한 수학 학습문화를 형성하고, 교양이자 평생학습과목으로서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 학부모 및 성인 대상 수학교실을 확대(‘11년 6회 → ‘12년 15회)하고, 다큐, 기획기사 등 양질의 교양물을* 제작․보급하고자 한다.
* ex) 인류 역사와 수학, 전쟁과 수학, 첨단기술 속의 수학, 수학의 미래 등
○ 아울러, 기업, 대학, 출연연, 언론이 참여하는 수학 교육기부 MOU체결(‘12.2월)을 통해 '12년 국제수학교육대회(ICME)와 ‘14년 국제수학자대회(IC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원과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참고 3 : ‘12년 국제수학교육대회(ICME) 및 ’14년 국제수학자대회(ICM) 개요】참조
3 | | 추진 전략 및 기대 효과 |
교과부는 상기 내용들이 교육현장에서 충실히 구현될 수 있도록,
○ 수학교육 선진국(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사례 분석, 다양한 교수학습자료 개발․보급, 수학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 및 사기 진작, 수학교육 지원기반 구축* 및 수학적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입시제도 보완**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는 한편,
* 한국과학창의재단 수학교육연구센터 활성화, 16개 시도교육청 수학 전담 장학사 배치 등
** 2009 개정 교육과정(고교과정)이 반영되는 ‘17학년도 대학 입시에 수학적 과정 요소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수학적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입시제도(수능, 논술, 입학사정관제 등) 합리화 방안 모색
○ 공교육 차원의 충분한 투자와 준비를 통해 사교육 부담을 완화하고, 수학교육 선진화에 대한 각계각층의 관심과 동참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수학교육 선진화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학습동기를 형성함으로써 지식정보화 시대의 핵심 역량인 수학적 능력을 각자의 수준과 수요에 맞게 자발적으로 학습한다.
○ 다양하고 깊이, 끈기있게 생각하는 태도를 기르고 합리적․논리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미래 융복합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와 선진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 수학교육의 변화 모습 ≫
| | < 변화 전 > | | < 변화 후 > |
이미지 | | 재미없고 실생활에 도움도 안되는 과목 | ➜ | 쉽고 재미있으며, 삶에 도움되는 유익한 과목 |
| | | | |
교수학습 및 평가 | | 수학 지식의 암기 및 문제풀이 | ➜ | 실생활과 연계한 개념․원리 이해 및 문제해결 |
| | | | |
교과서 | | 공식과 문제 위주의 딱딱한 구성 | ➜ | 스토리텔링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구성 |
| | | | |
교실 | | 지식 전달 위주 수동형 학습환경 | ➜ | 체험․탐구가 가능한 능동형 학습환경 |
| | | | |
※ 붙임 자료
【붙임 1】문명의 언어 - 수학
【붙임 2】주요 선진국의 수학교육 강화 동향
【붙임 3】‘12년 국제수학교육대회(ICME) 및‘14년 국제수학자대회(ICM) 개요
붙임 1 | | 문명의 언어 - 수학 |
◈ 수학의 역사 - 수학은 인류 문명과 더불어 탄생하고 발전하였으며, 역대 패권국가의 힘의 원천은 수학에서 비롯 ○ 고대 문명을 꽃피운 이집트, 로마, 그리스, 중국은 일찍이 수학이 탄생하고 발달한 국가 - 농경, 교역, 토목공사, 국가행정 등 중앙집권체제 완성에 수학이 기여 ※ 농경(달력 제작, 천문 관측, 토지 측량), 교역(회계), 토목공사(교량, 수로, 피라미드 등), 국가행정(월급 계산, 세금 징수) ○ 16C 이후 근대 수학*을 정립한 유럽의 강대국(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독일)들이 르네상스와 산업혁명,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 * 방정식, 미․적분, log, 기하학, 해석학, 정수론, 귀납론 등 ○ 20C 들어 현대 수학*은 과학기술 뿐만 아니라 경제, 금융, 군사, 정치, 사회, 문화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한 토대를 제공 - 미국, 러시아, 유럽이 현대 수학의 발전을 주도 * 비(非)유클리드 기하학, 위상수학, 확률, 통계, 카오스(나비효과) 등
|
◈ 수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 ○ 수학은 자연 현상과 사물, 인간의 활동에서 질서와 규칙을 정의하고, 이를 통해 논리정연한 의사소통 및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학문 - 사칙연산(+,—,×,÷) 외에 정의, 추론, 논증, 분석 등 논리적, 추상적 사고가 수학적 도구 및 활동에 포함 ○ 복잡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21C 미래사회에서, 사물과 현상 속에 존재하는 체계와 규칙성을 찾아내거나 창조하는 수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 - 기초․원천기술 개발, 신성장동력의 발굴, 합리적이고 최적화된 정치․경제․사회시스템* 구축 * 성장과 분배, 분할과 합병, 선거와 투표, 여론조사, 인터넷 보안(암호) 등 ⇒“새천년을 이끌어갈 가장 중요한 학문, 수학” (UNESCO, 2000년을 ‘수학의 해’로 선포하면서) 【 참고 : 국가별 필즈상* 역대 수상 현황(1936~2010) 】
* 캐나다 수학자 Fields의 유언에 따라 제정되었으며, 국제수학자연맹에 의해 4년마다 40세 미만 수학자에게 수여.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국제수학자대회 개최국의 원수가 수여할 정도로 권위가 높음. 상금은 15,000캐나다달러 |
붙임 2 | | 주요 선진국의 수학교육 강화 동향 |
◈ (미국) 수학교육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표준 수립(2010.6) ○ 미국은 그간 전통적으로 각 州별로 독자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나, 최근 오바마 정부는 교육의 수월성, 평등성 제고 차원에서 교육과정의 개별화보다 표준화를 지향하면서 우선적으로 2개 영역에 대한 교육과정 표준을 설정 - 그 중 하나가 수학인 바, 이는 미래 과학기술 발전의 기초가 되는 교과에 대해 고조되고 있는 관심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임 ※ 또 다른 하나는「읽기, 쓰기, 의사소통의 교과과정 표준(Standards for Reading, Writing, and Communication)」임 ○ 현재 44개 주가 핵심공통 교육과정 표준을 채택하는 등 매우 빠른 속도로 호응을 얻고 있음 ◈ (독일) 수학 및 수학교육에 대한 과감한 투자 ○ 독일 연방정부는 2008년을 ‘수학의 해’로 선포하고 750만 유로(120억)를 투자 - 수학 및 수학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대중의 수학에 대한 인식 개선 추진 ※ 정부, 연구소, 민간재단, 학회 등 공동으로 각종 학술대회 및 대중행사 개최 ○ 수학 수업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 -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실시되었던 수학-자연과학 수업향상 프로그램(SINUS)의 전국적인 확산이 진행 중 ◈ (일본) 수학 수업시수 대폭 확대 ○ 교육재생회의 검토를 거쳐 ‘유토리 교육’을 폐기하고 수학, 과학 등 필수 과목의 수업시간을 대폭 확대(2008) - 초등학교 1․2․5․6학년, 중학교 1․2학년의 수학 수업 확대 ※ 수학 수업시간 확대는 초등학교는 30년, 중학교는 38년 만에 이루어진 결과임 |
붙임 3 | | 2012년 국제수학교육대회(ICME) 및 2014년 국제수학자대회(ICM) 개요 |
◈ 2012년 제12차 국제수학교육대회(ICME*)
* International Congress on Mathematics Education
□ 행사 개요
◦ 수학교육 관련 가장 큰 국제학술대회로서, 4년 주기로 개최되며전세계 100여국 수학교사, 수학교육 연구자 등 5,000여명 참석 예정
* 국제수학자대회(ICM)와 2년씩 교차로 개최 (’10년 ICM, '12년 ICME, ’14년 ICM)
◦ 행사기간 : ‘12. 7. 8(일) ~ 15(일), 7박8일
◦ 행사장소 : COEX
□ 추진경과
◦ 제12회 국제수학교육대회 개최지로 서울 선정(’07.12.31)
◦ ‘12년 국제수학교육대회(ICME-12) 조직위원회 출범(‘09.5)
※ 조직위원장 : 한국교원대 신현용 교수
◈ 2014년 제27차 국제수학자대회(ICM*)
* 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
□ 행사 개요
◦ 전세계 수학자들이 모이는 기초과학 분야 최대 국제학술대회로, 4년 주기로 개최되며, 개최국의 원수가 수학 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Fields Medal)을 수여하는 전통이 있음
◦ 행사기간 : ‘14. 8.13(수) ~ 21(목), 8박9일
◦ 행사장소 : COEX
□ 추진경과
◦ 국무조정실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승인 (’08.1.23)
※ 사업타당성 심사 결과, 국가지원 행사로 지원 결정
◦ ICM 2014 개최지 후보로 서울 선정(’09.4)
※ 국제수학연맹(IMU) 사무총회에서 개최지 최종 인준(‘10.8)
◦ ICM 2014 조직위원회 출범(‘10.6)
※ 조직위원장 : 포항공대 박형주 교수
'교육정책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교육 모든 민원, 이제 ‘2490-114’ (0) | 2012.01.25 |
---|---|
3~4세 누리과정 도입계획 (0) | 2012.01.18 |
2011년 학교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0) | 2012.01.16 |
2012년 진로교육 활성화 추진계획 (0) | 2012.01.16 |
학교폭력 One-Stop 지원 시스템’ 구축 방안 (0) | 2012.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