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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법무보좌관으로 우재훈 검사가 파견되는 과정을 살피다 우연히 2019년 1월 서울중앙지검 검사실 배치표라는 문서를 검찰청 홈페이지에서 얻게 되었다. 서울중앙지검이 외부에 배포한 검사배치표이다. 관공서에 출입하는 사람들의 편의 를 돕기 위한 문서이다.
교육부 법무보좌관이 된 우재훈 검사는 2019년 1월 서울중앙지검 형사 제1부에서 근무했다.
지금을 검찰공화국이라고 부르는데 과연 그시절 서울중앙지검 검사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윤석열 현 대통령은 2017년 5월 문재인정부의 출범과 함께 서울지검장으로 발령이 난다. 2019년 1월이면 발령후 2년이 된 시점이라 자신이 원하는 사람으로 거의 인사를 마친 상황이다. 2019는 윤석열은 검찰총장이 되기 때문에 자신의 검사장 시절 마지막 정예멤버이다.
당시 부장급 이상의 검사들만 살펴 보았다.
모두가 알다시피 현재 법무부장관은 당시 제 3차장검사 였던 한동훈이다. 법무부차관은 당신 제4차장검사였던 이노공이다. 법무부의 핵심보직인 기획조정실 실장은 당시 형사제2부부장검사였던 권순정이다. 법무부는 2019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들이 장악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검찰은 어떨까 2019년 서울중앙지검 부장급 이상의 검사중 8명이 이후 검사장급을 승진이 된다. 전현직 검사장급 인사 8명이 이 배치표에 이름이 있다. 현직 검사장급 인사도 6명이나 된다.
법무부나 검찰 외에도 형사제1부 부장검사 김남우는 현재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이다. 당시 1차장 소속 인권감독관이였던 정순신 검사는 경찰 국가수사본부장 지원하였고 현재 유력한 후보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놀라운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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