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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은아빠9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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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번성과 활력이 지나가도
실망을 넘어 자신을 낮추고
 
가진 것 훌훌 벗어던진 후
추운 겨울의 시련 이겨내면
 
깨달음은 그제서야 꽃처럼 피어난다.
 
그래서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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