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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다는게 기적이다.

by 조은아빠9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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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빛이 시간을 넘어
나는 내가 헤아릴수도 없는 숨결들을 이어
여기에 있다.
 
내가 가진 이 모순의 굴레속에
몸부림치며 살아가니 
날마다 눈물이다.
 
그래도 날마다 생각한다.
 
조금 더 좋은 사람 되어야지
조금 더 도우며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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