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정책자료

2014년 교육부 대통령 업무보고

by 조은아빠9 2014. 2. 13.
728x90


02-13(목)10시이후보도(2014_업무보고).hwp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박근혜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13(목) 10:00 서울예술대학교(안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교육, 미래를 여는 창의인재”라는 제목으로 2014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였다.

서남수 장관은 교육부의 2014년 정책비전을 “모두가 행복한 교육, 미래를 여는 창의인재”라고 밝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키워드로 △꿈·끼, △창조, △도전, △희망을 제시하였다.

 

이를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 창조적 인재를 기르는 질 높은 대학, 도전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능력중심의 사회, 희망을 이룰 수 있는 열린 기회의 나라4개 핵심 전략으로 구체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하였다.

 

구체적인 실천과제는 다음과 같다.

 

1

 

전인적 성장을 위한 교육과정 마련과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14년에는 자유학기제전체 중학교의 20%(연구·희망학교 약 600교) 확대 운영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인근 학교로 확산하고 일반학기와 고등학교까지도 꿈·끼 교육활동이 연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3 수능·중3 기말고사 이후 및 학년말(12~2월) 취약시기에 “꿈·끼 탐색기간”을 운영하여, 진로탐색·체험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어떤 시기도 학생지도에 소홀함이 없이 학교활동을 정상화 할 계획이다.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모든 학생이 최소한의 인문·사회·과학 교과를 학습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로 자라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14년 상반기부터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과정 개발에 착수하여 ’15년 중에 총론 및 각론을 고시할 예정이다.

 

□ 교육과정 개발과 연계하여 교과서 체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명확하고 구체적인 집필·검정기준을 마련하는 등 오류없고 질 좋은 교과서 개발을 추진한다.

 

한국사 교과서와 관련, 사실에 근거한 균형잡힌 역사교과서개발하기 위해, 공론화를 통해 국정체제 전환을 포함하여 다각적인 교과서 체제 개선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예술*·체육**교육을 활성화하고, 인문소양교육 기회를 확대하여 학생들을 바른 인성을 갖춘 전인적인 인재로 길러낼 계획이다.

* 오케스트라(400→985교), 뮤지컬(130→180교), 연극·예술동아리(500→930교) 등

** 초등학교 체육전담교사 배치 확대(’13, 3,940명→’14, 4,736명), 1학생 1스포츠 문화 조성

 

더불어, 통일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통일의 필요성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하는 한편,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국토사랑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이버·언어폭력 증가에 대응하여 학교별 PC·스마트폰 기반 익명 신고·상담시스템을 운영하고, 바른언어 사용교육학생 언어문화 개선사회 전체가 동참하는 인성교육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연극·뮤지컬 등 체험형 예방교육과 ‘청소년 경찰학교’*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여 학생이 스스로 폭력의 심각성을 체감·공감하고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 경찰서 내에 체험장 등 교육장을 설치(20개)하여 경찰 역할, 학교폭력 역할극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준법의식 및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 제고

아울러, 학생수 증감 등을 고려해 교원 중장기 수급계획을 마련하고, 교원평가 시기와 지표를 개선하여 잘 가르치는 교사가 우대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정규직 시간선택제 교사제도를 도입하고, 신규교사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연수방안을 마련하여 전문성을 제고한다.

 

최근 개인정보보호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에듀파인 등 주요 정보시스템의 보안서버를 확충하고 정기적으로 관리실태를 점검하여 개인정보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 정보보호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설립·운영 추진

 

2

 

대학의 교육·연구역량 강화와 체제 혁신을 통한 창조인재 양성

 

인문학 연구를 진흥하고 기초교양교육을 강화하여 국민행복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대학ㆍ지자체연계하여 인문도시확대(’13, 5개→’14, 15개)하는 등 인문학 대중화를 지원하고, 금년 10월에는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세계인문학포럼을 개최하여 인문학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ICT를 활용한 인문학 디지털 컨텐츠 개발, 인문학 연구성과를 사업화하는 “인문브릿지(Human Bridge) 사업” 신설, 인문지식의 이야기산업과의 연계 등 창조 산업화를 추진한다.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14~’16)을 통해 대학이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창조적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산학협력의 거점이 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학이 보유한 기술·아이디어의 조기 사업화를 지원*하여 창조적 아이디어를 사회로 확산하고 고용창출로 연계할 것이다.

* ’14년 LINC 사업 ’기술혁신형‘대학 5교 내외 기술사업화 집중 지원(총 50억원 내외)

 

□ 또한 창업휴학제·창업학점교류제 등 창업친화적 학사제도를 구축하여 창업교육을 내실화하고, 창업강좌 정착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학생이 필요로 하는 지원 방안을 도입한다.

○ 더불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 평가모형(ESG)에 학생창업지원을 포함*시키는 등 창업을 격려하여 창업가 정신을 대학에서 사회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평가부문 중 사회영역에 ‘대학창업교육지원’을 추가

 

○ 금년부터 대학생들의 캡스톤 디자인* 작품경매식으로 거래하는 시장(CAM: Capstone designs Auction Market)을 조성하여, 학생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 산업계가 요구하는 시제품 수준의 작품을 학생들이 함께 설계·제작해보도록 하여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협업 및 실무능력을 육성하는 교과목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14, 2,031억원)을 시행하고, 지역인재전형 도입, 공무원·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방대학이 지역산업과 연계해 비교우위를 가진 분야 특성화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우수인재를 유인하는 선순환 고리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학구조개혁을 추진하고 대학 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제고하여 고등교육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대학 구조개혁 및 평가에 관한 법률(안)」을 제정하여 구조개혁과 대학평가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전체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5등급으로 분류하고 차등적인 정원감축을 통해 ‘17년까지 총 4만명을 감축하되, 대학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자율적인 구조개혁을 유도하고 자발적 퇴출경로도 마련할 계획이다.

* (평가주기/감축목표) 1주기(’14~’16)/4만명 → 2주기(’17~’19)/5만명 → 3주기(’20~’22)/7만명

 

3

 

현장중심 직업교육체제 및 100세 시대 평생학습체제 구축

 

국가직무능력표준(NCS)NCS 학습모듈 개발을 확대하고 직업교육과정을 NCS 중심으로 개편하여 고용시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의 사회로의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계·범부처 협업으로 청소년의 흥미가 높은 10대 분야*를 선정하여 ‘국가역량체계(NQF)’ 구축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산업계 주도로 학력에 상응하는 직무능력 인정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 헤어디자인, 요리, SW 개발, 디자인, 자동차 정비 등

 

고교 직업교육을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하여, 유럽의 직업교육모델의 장점을 보완한 마이스터고를 활성화하고 산업인력 수요부처가 지원하는 부처연계형 특성화고를 육성하는 등 고졸 취업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 문화체육관광부(관광), 국토교통부(공간정보) 및 관세청(FTA) 지원 취업맞춤반 운영 추진

 

○ 재직자 특별전형, 계약학과, 사내대학 등 고졸취업자의 후진학 성장경로를 다양화하는 한편, 고용부·중기청 등과 협업하여 기업의 후진학 장려풍토를 조성하는 등 재직자가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선취업 후진학 체제를 구축한다.

 

□ 또한 전문대학을 고등 직업교육기관으로 집중 육성하여, 특성화 전문대학(’14년 2,696억원)을 선정해 산업분야가 요구하는 핵심 전문직업인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지원한다.

 

재직자 등 성인학습자최신기술 학습 수요 등에 대응하는 평생직업교육대학*을 운영하고, 산업기술명장대학원을 설립해 기능올림픽 입상자, 기능장 등 전문기술인력이 보유한 고숙련 기술을 국가적 차원에서 계승·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재직자 등 성인 중심 실무형 비학위·학위 통합과정 운영(‘14, 8교)

 

국민 100세, 인생 3모작 시대를 맞아 생애단계별*로 맞춤형 평생교육지원하고, ‘온라인 평생학습 종합서비스망’과 읍면동 단위 ‘행복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생활밀착형 평생학습을 지원한다.

* 재직자(직무능력 향상), 중·장년층(재취업, 창업), 노년층(삶의 질 향상)

 

특히, 누구나 최고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양질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 한국형 온라인 대중공개강좌(K-MOOC*) 기본계획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 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

4

 

고른 교육기회 보장과 사교육·입시 불안 해소로 행복교육 실현

 

농산어촌에 ICT 콘텐츠 확충(’13, 300교→’14, 2,000교) 1군 1우수중학교 육성(’13, 20교→’14, 50교)을 통해 학생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숙려기간 지원을 의무화하여 학업중단을 예방한다.

 

다문화학생을 위한 예비학교 확대·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재능계발을 돕고, 탈북학생에 대한 대안교육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여 취업을 지원하고 우리사회에 조기 안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전체에 특별전형 확대, 직업교육 위탁과정 우선 선발 등

 

더불어, 특수학교 신·증설과 교사증원 등을 통해 장애학생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학습부진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국가 영재교육프로그램 기준’ 개발을 통한 영재교육의 질 제고를 추진하여 모든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맞춤형으로 교육비를 지원하여 교육비 걱정없는 고른 교육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유치원비 인상률 상한제를 도입하고, 금년부터 돌봄을 희망하는 초등 1,2학년생 누구에게나 오후돌봄을 제공하며 맞벌이·한부모·저소득층 가정 자녀에는 저녁돌봄까지 제공한다.

저소득층 대학생에 대한 국가장학금을 대폭 확대하고 성적기준을 완화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셋째아이 이상 신입생에 대한 국가장학금을 신설하고 연간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교육을 유발하는 요인을 파악하여 이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공교육 정상화 촉진에 관한 특별법안」제정을 통해 시험, 입시 평가가 학교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고 허위·과장 선행학습 광고를 규제하여 선행학습 유발요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특히 영어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치원 및 사립초의 영어 몰입교육 금지, 쉬운 수능 출제, 수능영어 심화과목 배제, 수능 시험지 분량 축소 등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고입·대입 사전 예고기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특목고·자사고 등의 고입전형 사전예고기간 확대(1년→2년)

* 대입전형 기본사항은 2년 6개월전(종전 1년 6개월 전), 대학별 전형계획은 1년 10개월 전(종전 1년 3개월 전) 발표하고, 변경 제한

 

대학의 입시 전형이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14, 610억원)을 추진하고, 학교가 대입정보 제공과 진학상담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논술전형을 축소하고 학생부 전형에서 공인어학성적을 자기소개서에 기재하는 경우 0점 처리하는 등 외부스펙반영을 제한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교육부는 교육강국으로서의 발전경험을 ‘유네스코 2015 세계교육포럼’ 개최(‘15.5)전략적 교육 ODA 추진을 통해 세계와 공유하고, 한-월드뱅크 공동연구·세미나(’14.11)를 추진하여 창의교육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 교육부는 초중등 교육과정 개편, 대학 구조개혁과 특성화,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 구축 등 중장기적으로 “교육체제의 근본”을 탄탄히 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또한, 무엇보다 꿈끼교육의 시작이 가져온 변화와 희망의 새싹사회 곳곳에서 싹을 틔울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여 국민의 행복교육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교육부 기획담당관실 고영훈 사무관, 정아름 사무관, 정금현 연구관 (☎ 044-203-6638, 6057, 605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인포그래픽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