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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들 세계를 위한 기도

[개척자들]세계를 위한 기도 10월 7일

by 조은아빠9 201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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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7 금세>

1. 동티모르 정부가 폭력조직 충돌로 사상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전통무술 '펜착실랏'을 가르치는 도장을 전면 금지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과 외신들이 24일 보도했습니다.

2. 안젤리노 알파노 이탈리아 부총리는 3일 남부 시실리 앞바다에서 발생한 난민선 침몰사고로 부각된 난민 유입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유럽 전체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3. 10 2, ‘세계 최대 규모’ 밀양 765kV 송전탑 공사가 다시 강행되었습니다.

4. 골프장 건설 반대를 주장하며 203일간 홍천군청사 앞에서 노숙을 계속해 온 반대주민들이 5일 노숙 204일 만에 해산했습니다.

 

1. 동티모르, 폭력사태 우려 인니 전통무술 금지 (연합뉴스)

동티모르 경찰청 아르만도 몬테이로 형사국장은 지난 2년간 경쟁 관계인 펜착실랏 클럽 간 충돌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다며 앞으로 펜착실랏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전통무술인 펜착실랏은 1975년 동티모르가 인도네시아에 점령된 뒤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많은 수련자가 동티모르 독립운동에 참여하거나 지원하면서 등 최고 인기 무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동티모르에서는 어린이들이 보통 13세 때부터 마을 도장에서 펜착실랏을 배웁니다. 태권도와 쿵후, 유도, 가라테 등이 합법적인 무술로 보급되고 있으나 펜착실랏에 비해 인기도는 크게 떨어집니다. 그러나 2002년 독립 후 경쟁 관계의 펜착실랏 도장들이 폭력조직화하고 2006년 정치 소요 당시 이들이 폭력사태에 개입, 수십명이 사망하면서 펜착실랏은 사회 불안 요인으로 지목돼왔습니다.

 

사나나 구스마오 총리는 최근 수년간 펜착실랏 단체들과 협력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동티모르에서 펜착실랏은 원래의 목적과 철학을 잃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더는 인내와 자비는 없다. 이 상황을 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찰과 군인들에게 펜착실랏 단체에서 탈퇴하도록 지시했고 이를 어기는 사람은 해임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도제목:

동티모르의 청년들이 무술의 진정한 의미를 배워 이를 평화를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되도록. 동티모르의 과거, 현재, 미래를 위해.

 

2. 이탈리아 남부 난민선 침몰…100여명 사망·250명 실종 (뉴스1)

알파노 부총리는 이날 로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난민선 침몰 사고소식을 전하며 "어린이 3명과 임산부 2명을 포함해 100여명 가까운 이들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500여명을 태운 아프리카 난민선이 남부 시실리의 람페두사섬 인근에서 침몰해 최소 94명이 사망했고 250명이 실종됐습니다. 나머지 150여명은 구조된 것으로 보입니다.선체 길이20m인 선박은 람페두사섬을 불과 1km 앞두고 화재가 일어나 침몰했습니다.

 

선박은 이날 오전 720분 처음으로 구조를 요청했고 경비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배가 불에 휩싸여 침몰 중이었습니다. 생존자의 증언에 따르면 난민선이 엔진 고장으로 좌초될 것을 걱정한 승객 일부가 구조를 신청하기 위해 불을 지폈다가 배 전체로 불이 번져 결국 배가 뒤집혀 침몰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승객들은 모두 아프리카 북동부의 에리트레아 출신으로 리비아에서 사고 선박에 탑승했습니다.

 

지난달 30일에도 난민을 태운 선박이 시칠리아 해안에서 침몰하며 소말리아난민 13명이 익사한 바 있습니다. 람페두사섬은 아플리카 튀지니와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사이에 위치하며 매년 수 천명이 넘는 난민들이 이 섬을 통해 이탈리아로 들어와 망명요청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뉴스1

 

기도제목 :

살 곳을 찾아 헤매다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과 유족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주어지고, 외부인으로 소외의 대상이 되기 쉬운 난민들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3. 공권력 투입 속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 주민 부상 속출 (나눔문화)

10 2, ‘세계 최대 규모’ 밀양 765kV 송전탑 공사가 다시 강행되었습니다. 밀양 산골 마을에 방패로 무장한 삼천여 명의 경찰이 투입되었고, 7,80대 어르신들을 밀양 송전탑 건설 현장에서 끌어내는 과정 속에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노인들에게 수천 병력이 투입되는 것은 전쟁터에서도 보기 힘든 광경입니다송전탑을 막아온 지 9년째, 어르신들은 “이제 내는 목숨도 내놨다. 내를 죽이고 세우라.”며 산속 움막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습니다국회와 언론에서는 ‘제2의 용산참사’의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밀양 평밭마을 한옥순 어머니(66)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산천초목을 이래 파헤치면 미래가 있겠나? 나 살자고 남 죽이는 게 너무나 당연한 세상이 미래가 있겠나사람은 누구나 꼭 지켜야 할 한 가지는 있는 거라. 우리야 인자 나이 들어서 언제 죽어도 미련 없다. 우리가 남겨줄 게 달리 뭐 있겠노. 이 땅이다. 미래다. 

 

돌아보면, 이 시대의 빛나는 성장과 도시를 떠받치기 위해 가장 큰 희생을 당해온 것이 우리 농촌 마을의 어르신들일 것입니다그리고 또다시 전력자립도 3%, 서울의 전력공급을 위해 밀양의 오랜 삶 터와 주민들은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출처 : 나눔문화

http://www.nanum.com/site/act_now/541835

 

기도제목 :

정부와 한전은 일방적인 공사강행을 중단하고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며, 밀양 송전탑 문제의 진실이 국민 모두에게 제대로 알려지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지켜질 수 있는 대안적 방안이 모색되고 실행되도록.

 

4. 골프장관련, 홍천군-대책위 철거 합의(강원일보)

골프장 건설 반대를 주장하며 203일간 홍천군청사 앞에서 노숙을 계속해 온 반대주민들이 5일 노숙 204일 만에 해산했습니다. 군과 `홍천지역 골프장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최근 그동안의 갈등을 해소하고 향후 골프장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내용의 사전 예방을 약속하면서 노숙장 철거 등에 합의했었습니다. 양측이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군은 갈마곡리 골프장사업과 관련한 인가절차를 철회하고 월운리의 골프장 시설 입안을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또 이미 임시 사용허가를 얻은 괘석리 골프장의 경우 반대대책위 주민이 포함된 환경감시단을 운영하고 팔봉산골프장 개발 중 유실된 유골을 찾는데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양측 합의와 관련 분묘 개장 등으로 갈등을 겪던 동막리골프장 문제는 합의되지 않아 또 다른 갈등의 소지는 남아 있다는 지적입니다.  또한 강원도가 홍천군 구만리 골프장 건설과 관련해 사업자인 원하레저()가 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춘천지방법원이 원고 승소를  판시하여 관련 소송에서 연이어 패소하며 행정적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반대대책위원회 반경순 공동대표는홍천군의 이 같은 철회 결정은 대단한 것이라며아름다운 홍천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허필홍 군수는골프장 문제를 대화와 소통, 법과 원칙에 따라 시행해 행정의 신뢰도를 함께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강원일보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04613.html

 

기도제목

골프장건설에 맞서 자연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200 넘게 투쟁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아름다운 결과를 이뤄낸 이번 투쟁이 곳곳에서 같은 문제로 시름하는 주민들에게 용기와 위로가 되며 좋은 본이 되도록.

 

사진설명:

 

1-1  2007 3 8, 동티모르 딜리. 충돌 이후 마샬 아트 갱의 젊은 멤버가 무술을 연습하고 있다. (AP Photo/Ed Wray)

1-2  동티모르 수도 딜리 근처 산비탈에서 인도네시아의 무술 펜착 실랏(Pencak Silat)을 연습중인 한 마샬 아트(martial arts, 무술) 그룹의 멤버들 (http://www.news.com.au)

1-3  딜리 바이로 피테에서 폭력적인 갱들간의 충돌 도중 성심(聖心, Sacred Heart)’이라는 이름의 마샬 아트 갱 멤버가 유엔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Steve Tickner / The Irrawaddy)

 

2-1. 사고 지역 위치 동아닷컴)

2-2. 생존자들을 구조하고 있는 이탈리아 해안 경비대알자지라)

2-3. 인근 항구에서 희생자의 시신이 뭍으로 내려지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3-1. 공사 재개에 분노하는 주민들. 2일 오전 공사가 재개된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126번 송전탑 공사 현장 앞에서 격분한 주민들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3-2. 밀양 이금자 할머니. "내가 이래 나무를 끌어안으니, 다행히 밑둥까지는 자르지 못했어.”

(나눔문화)

3-3. 송전탑 공사 현장으로 향하는 한전. 2일 오전 한전 관계자들이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126번 송전탑 공사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밀양지역 765kV 송전탑 공사는 126일 만에 재개됐다.(연합뉴스)

 

4-1. 홍천 골프장 갈등 204일만에 타결 (한겨레)

4-2. 2011년에 시작된 홍천 골프장 인근 주민 건설반대 결의대회 (연합뉴스)

4-3. 6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구만리 골프장 예정지구내 일대 산림이 무자비하게 벌채되고 있다며 지난해 홍천군청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많은 수고를 해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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