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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들 세계를 위한 기도

[개척자들]세계를 위한 기도 7월 15일

by 조은아빠9 201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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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금주의세계.ppt

0715금주의 세계

 

1. 이집트 군이 지난 8일 새벽 카이로 공화국수비대 본부 앞에 모인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 시위대에 발포, 51명이 사망하고 435명이 다쳤습니다.

2. 이라크에서 이슬람권의 성월(聖月)이자 단식월인 라마단이 시작된 이후 종파 간의 유혈 충돌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3. 세계 각국이 서둘러 무인공격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주요 미국과 중국 간의 군사 경쟁이 무인공격기 분야로 확대됐습니다.

4. 위장도급 불법파견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 금속노조 조직화 선언 기자회견이 서울 금속노조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1. 이집트 군부, 무슬림 시위대 학살…‘명분’ 잃고 안팎 비난 직면 (경향신문)

이집트 군부가 시위대에 발포, 수십 명을 ‘학살’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군이 지난 8일 새벽 카이로 공화국수비대 본부 앞에 모인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 시위대에 발포, 51명이 사망하고 435명이 다쳤습니다. 무슬림 형제단이 이끄는 자유정의당은 사망자에 어린이 4명이 포함됐다고 전했고, 일부 시위대는 6개월 된 아기를 포함해 어린이 5명과 여성 8명도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는 군부의 명분은 빛이 바랬고, 반무르시 진영 내부의 갈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무르시가 감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수비대 본부 앞에는 지난 5일부터 지지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군 대변인 아흐메드 알리는 “새벽 4시쯤 폭탄과 총, 돌로 무장한 테러리스트들이 공격해와 본부를 지키려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고, 이집트 당국은 시위대 650여명을 이날 유혈사태를 일으킨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그러나 시위대는 당시 무릎을 꿇은 채 새벽 기도를 하고 있는데 등 뒤에서 총알이 날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어깨 뒤쪽에 총을 맞은 아미르 엘 가바르는 “나는 의사다.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내 평생 총을 가진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위에 나섰던 하젬 맘도흐는 “군인들이 우리를 쏘려 다가오길래 그들을 향해 돌을 던졌을 뿐”이라며 “우리는 무기가 없었다”고 말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는 전했습니다.

유혈진압에 안팎에서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모든 정치세력이 평화적으로 합의점을 찾아 달라”고 밝혔으며, 카타르와 이란도 이집트 군부의 무력 진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당초 군부를 지지했던 이슬람 근본주의 정당 알누르는 “과도정부 구성을 위한 어떤 협상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세속주의 진영 지도자인 무함마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도 “전 정권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유혈 사태로 인해 이집트는 시리아처럼 내전에 빠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혼란 속에 빠진 이집트가 하루 속히 안정되며, 무력에 따른 공포심으로 사람들을 진압 하는 것은 진정한 해결책이 아님을 깨닫고, 이집트의 평화를 위해 이집트 군부가 새로운 시도를 해 나갈 수 있도록.

 

2. 라마단 기간 이라크 종파충돌 격화…희생자 속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인근 지역에서 13(현지시간) 수니파 사원, 장례식장 등을 노린 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 최소 27명이 숨졌다고 당국이 밝혔습니다. 먼저 이날 오후 10시께 바그다드 남부의 수니파 거주지역 두라에 위치한 칼리드 빈 알 왈리드 모스크(사원) 근처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16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습니다. 범인은 신도들이 하루의 금식을 마치고 하는 특별기도 직후에 폭탄을 터뜨려 때마침 사원 출입문을 나서던 이들이 피해를 당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습니다. 이후 바그다드 서부 자미아 지역에 있는 수니파 사원 물라 후웨시 모스크에서도 폭탄이 실린 차량이 폭발, 최소 7명이 숨지고 약 20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라크 곳곳에서는 지난 10일 라마단이 시작된 이후 매일같이 종파·정파 갈등에 따른 테러 공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슬람 신자들은 라마단을 이슬람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기 때문에 이 기간 이슬람권에선 전투나 무력 충돌도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것이 관례입니다.  (연합뉴스)

 

기도제목: 신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이웃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라마단의 본연의 정신에 더 집중하여 평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3. · 군사 경쟁 무인기 분야로 확장

지난 10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최첨단 스텔스 항모용 무인기 X-47B 실험기는 메릴랜드주 페이투센트 강의 해군항공기지에서 이륙해 버지니아 주 해안에 있는 조지 부시 항모로 날아가 착륙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미군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무인전투기로 작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활주로 길이가 짧은 데다 항모 엔진 탓에 항모 주변 기류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무인기의 항모 착륙 자체만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습니다. 미군의 X-47B기 항모 착륙 성공을 의식한 듯 중국은 스텔스 성능을 지닌 자국 무인기 '리젠(利劍)'이 최근 비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반격했습니다. 중국은 무인기 분야에서 미국에 뒤처진 것을 인정하면서도 후발주자로 연구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또 리젠이 영국 BAE시스템스의 '타라니스'보다 먼저 시험비행에 성공한다면 미국, 프랑스 다음으로 스텔스 기능을 가진 자체 제작 무인공격기를 확보한 세 번째 국가가 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한편 지난 5월에서도 무인기 실험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기 싸움은 한 차례 벌어진 바 있습니다. 당시 중국 일부 군사사이트에 리젠으로 추정되는 무인기 사진이 노출됐고, 일부 외신들이 리젠이 5 6일 육상 활주 시험을 진행했다고 전하자 미국은 14 X-47B기의 항모 이륙 실험을 강행했습니다. 당시 미군은 X-47B기 항모 이륙에는 성공했지만, 착륙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밖에 일부 러시아 언론은 중국이 자국군에 이미 1500대 이상의 무인기를 배치했고, 세계 무인기 시장도 넘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시스)

 

기도제목: 미·중 양국이 대량 인명 살상, 민간인 희생을 늘리는 무인기 개발을 재고하고, 군비 증강이 아닌 공존과 협력의 가치를 지향하도록.

 

4. 삼성전자서비스 노조결성 (한겨레)

부슬부슬 비가 내리던 11일 오전, 위영일 위원장은 삼성전자서비스의 협력업체(23) 직원 486명을 대표해 서울중앙지방법원 정문 앞에 섰습니다. 자신을 또 하나의 가족이 아닌 진정한 삼성전자서비스 가족으로 받아달라는 외침,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 730분까지 삼성전자서비스 센터로 출근했습니다. 하루 업무는 9시 시작이었지만, 수시로 쏟아지는 신제품에 관한 교육은 9시 이전에 이뤄져야 했습니다. 출근 이후 오전 9시 전까지 1시간30분 안팎의근무 시간에 대한 임금은 없었습니다. 작업을 명령하는 휴대단말기는 점심, 저녁 식사시간에도 울리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밥은 김밥, 햄버거로 차 안에서 때우거나 건너뛰기 일쑤였습니다. 호출이 끊이지 않으면 밤 12시까지도 일을 해야 했습니다. 휴일도 일정하지 않아, 토요일은 기본적으로 나와야 했고, 일요일에도 일이 있으면 출근했습니다. 위영일 위원장의 지난 한 해 급여명세서를 보면 기본급은 976320, 943776, 913332원 등으로 들쑥날쑥했습니다. 차량유지비와 식대보조금은 나올 때도 있고 안 나올 때도 있었습니다. 위영일 위원장과 함께해고된 이영진(가명·41)씨는 함께 일하는 정규직 기사들을 보면모멸감을 느꼈습니다. “똑같은 일을 하는 데 월급이 2배나 더 많아요. 점심시간에는 콜을 안 받아도 되고, 퇴근 시간에 퇴근도 할 수 있죠. 나는 일을 더 많이 하는데 월급은 더 적어요."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노조의 씨앗은 지난해 부산 동래센터에서 싹텄습니다. 시작은 한 후배의 눈물이었습니다. “2년 전에 야유회에서 후배가 펑펑 우는 거예요. 100만원 벌어 4인 가족 살기 힘들다고. 후배들은 선배들이 시키는 대로만 일하고 부당한 거 눈감아서 우리도 이렇게 사는 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부끄러웠어요.” 그때부터 그는 법을 찾아봤다. 그 뒤 노사협의회를 통해 찾아본 법과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답변을 근거로최저임금을 달라, 연장근무 수당을 달라, 5일 근무를 시켜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위영일 위원장이 휴대전화에 설치된영한노동법전애플리케이션을 보여줬습니다. 근로기준법,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을 늘 보기 위해서 설치한 앱입니이다. 위영일 위원장이 말했습니다. “법대로 하려고 매일 이걸 봐요.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지 삼성 공화국 국민이 아니에요. 그래서 삼성의 법이 아닌 대한민국 법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고요. 전태일 열사의 말처럼 근로기준법을 지켜달라는 게 우리 요구입니다. 삼성을무노조 신화라고 하는데, 우리는 좀 달라요. 여기서 100만원 버나, 주유소 아르바이트해서 그만큼 버나 똑같죠. 살려고 하는 겁니다.” 노조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창립 총회는 14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립니다.

 

기도제목 : 차별과 부당한 대우 속에서 쉴틈없이 고된 노동을 계속해온 노동자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고, 인간을 생명이 아닌 도구로 대하는 이 사회의 흐름을 끊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가는 우리가 되도록...

 

이 땅의 크리스챤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받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사진

1-1 이집트 카이로 공화국수비대 본부 앞에서 지난 8일 군부와 시위대가 대치하고 있다. 이날 군부가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총격을 가하면서 51명이 사망하고 435명이 다쳤다. (출처: AP/Khalil Hamra)

1-2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집트 카이로 공화국 수비대 본부가 설치해 놓은 철조망 앞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 (출처: AFP / Mahmud Hams)

1-3 카이로의 한 찻집에서 이집트 사람들이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축출을 축하하고 있다. (출처: AP /Hiro Komae)

 

2-1. 이라크 지도(http://blog.naver.com/molyky)

2-2. 12(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키르쿠르의 한 카페에서 일어난 자살 폭탄 테러를 비롯한 테러 공격이 잇따라 일어나 하루에만 최소 4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2-3. 이라크의 수니파 이슬람교도 두 명이 10(현지시각) 바그다드의 움 알쿠라 사원에서 포옹하고 있다.(연합뉴스)

 

3-1. 지난 1 11일 필리핀 주재 미 대사관 근처에서 시위대가 미국의 무인기 모형을 불태우며 항의하는 모습. AP=연합

3-2. 무인기는 군사작전을 쉽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인명 살상을 늘린다는 점에서 윤리적 논란을 빚기도 한다. 사진은 비행중인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의 모습. 미 국방부 제공

3-3. 미군 무인 공격기 폭격으로 사망한 파키스탄 민간인 현황(동아일보)

 

4-1. 위장도급 불법파견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 금속노조 조직화 선언 기자회견이 열린 서울 금속노조회의실에서 발표중인 위영일 삼정전자서비스센터지회 준비위원장. (경향신문)

4-2 .‘삼성전자서비스의 불법고용 근절 및 근로기준법 준수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삼성전자서비스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한겨레)

 

4-3. 이건희 회장의 얼굴을 쓴 운동원과 삼성공화국해체 피켓을 든 운동원들이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