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4(화)15시이후보도자료(학교폭력 근본 대책으로 인성교육 실천 본격 추진).hwp
김황식 국무총리는 9월 4일(화) 제3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주재하여 학교폭력근절 대책의 종합적인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과제들을 논의하였다
◦ 이번 위원회 안건으로는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인성교육 비전(시안),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문화예술‧체육 활성화 방안, 청소년 비행예방 센터 활성화 방안이 논의되었다.
◦ 학교폭력대책위원회는 정부의 학교폭력 대책에 관한 수립-집행-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조벽 교수)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장관급 정부위원(10명)과 민간위원(9명)으로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다.
※ 정부(10명) : 기재부장관, 교과부장관, 법무부장관, 행안부장관, 문화부장관, 복지부장관, 여가부장관, 국무총리실장, 방통위원장, 경찰청장
※ 민간(10명) : 붙임자료 <참고1>
□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추진 현황 및 개선방안
◦ 지난 7월 학교현장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 대부분 학교가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노력 중이나,
- 일부 학교는 학교폭력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자치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거나, 가해학생 조치 사항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지 않는 등 부적절한 대처를 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따라 심각한 문제가 발견된 학교에 대해서는 심층 컨설팅을 통해 지원을 강화하고, 법령 위반 사례는 즉시 시정하기로 하였다.
| 【현장 컨설팅 추진 경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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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대상) 2012.7.2~7.20, 390개교 ▶ (컨설팅) 교육청, 경찰, 시민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32개조, 160명)이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 ▶ (후속조치) 심각한 문제가 발견된 학교는 ‘심층컨설팅 대상학교’로 지정(19개교)하고, 하반기 상시 컨설팅 지원 추진 |
◦ 또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단위학교에서 내실있게 운영되어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 드라마, 다큐멘터리, 모바일 콘텐츠 등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활용 가이드도 함께 보급하기로 하였다.
◦ 또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에 ‘상시 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하여 단위학교가 적기에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였다.
② 인성교육 비전(시안) 보고
◦ 정부는 이날 오전 학교폭력대책위원회 회의에 앞서 11시 30분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과 공동으로 인성교육 비전 선포식을 가지고, 국가의 중장기적 인성교육 비전에 대한 12대 세부실천과제를 학교폭력대책위원회 안건으로 보고하고 확정하였다.
- 회의결과, 정부는 그간 세미나, 공청회, 워크숍, 전문가 협의회, 델파이 조사, 대국민설문조사(학교, 네이버)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인식 조사를 통해 도출한 12대 실천과제를 추진하기로 하고
- 인실련은 161개의 민간참여 단체를 중심으로 단위학교의 인성교육 실천 지원과 우수 프로그램 개발‧보급, 캠페인 및 실천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 ‘인성이 진정한 실력인 인성교육강국’이라는 비전을 담은 인성교육 비전(시안)은,
- 현재 만연한 학교폭력 실태와 학생들의 ‘더불어 사는 능력’ 부족 등 인성교육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인성을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4대 추진 전략과 12대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4대 추진 전략 | 12대 실천과제 |
실천‧체험을 통해 역량을 키워주는 학교교육으로 재구성 | ‣실천적 교육과정 강화 ‣체육교육 활성화 ‣예술교육 확대 ‣독서교육 강화 |
자율과 참여를 강조하는 학교문화로 탈바꿈 |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언어문화 개선 ‣위기학생 대책 ‣교원 양성 임용․연수 재구조화 |
학교‧가정‧사회의 협조와 사회적 자본 회복 |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 ‣사회의 인성교육 역할 강화 |
새로운 인재 패러다임으로 전환 | ‣인성을 반영한 입시제도 ‣기업의 인재 채용 |
◦ 정부는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 매 학기 초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운영하여 학교별로 다양한 인성교육과제를 발굴하고, 단위학교의 우수 인성교육 모델로 어울림학교 50개교를 선정‧운영할 계획이다.
| 【어울림 학교 선정‧운영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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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운영 중인 학교 등을 대상으로 성과 및 인성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의지가 높은 학교 ▶ (운영기간/지원예산) 2012.9월 ~ (1년 6개월), 교당 2천만원 지원 ▶ (특징요소) △ 학교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 학교적 노력, △ 교사의 적극적 참여, △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 △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 *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교과부 선정 인성교육 프로그램 중 단위학교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 가능 |
- 또한 민간 주도의 인성교육이 활성화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의 CASEL*을 벤치마킹하여 민간주도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 시스템 및 ‘인성교육 포털사이트’를 구축하여 민간의 우수 인성교육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 CASEL(Collaborative for Academic, 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 국가 수준에서 효과성이 입증된 사회성‧감성 학습 프로그램을 인증‧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 비영리단체
- 또한 앞으로 민간과의 협력 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앞으로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인성교육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자세한 사항은【참고-2】
③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문화예술‧체육 활성화 방안
◦ 정부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 학생들이 감성교육과 신체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보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 학생들의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현재 국악‧연극‧무용 등 8개 분야에 대해 6,531개교(4,263명)에 배치되어 있는 예술 강사를 2014년까지 8,000개교로 확대 배치하고,
-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하는 문화예술기관도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프로그램도 연령별·학년별 수준에 맞게 다양화할 계획이다.
- 또한 우수한 문화‧예술 전문교육인력 배출을 위해 2013년 2월 17일부터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를 도입하여 교육의 질적 수준도 내실화할 계획이다.
* 일정한 학력 및 경력요건을 갖춘 사람에 한해 문화예술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 문화부장관이 문화예술교육사 자격 부여, 향후 동 자격증 소지자를 지원사업에 활용
◦ 단위학교의 체육활성화를 위해서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및 초‧중‧고교 토요 스포츠강사도 전체 학교에 1명 이상씩 배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 방과후 및 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확충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④ 청소년 비행예방 센터 활성화 방안
◦ 정부는 지난 6월 수도권 등 4개 지역에 청소년 비행예방 센터를 추가 설립하고,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 청소년 비행예방 센터는 ’07년도에 처음 신설된 이후 청소년 비행예방 교육의 효과성을 인정받아 교육 수요가 5년만에 6배 가량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13년 3개, ’14년 3개 등 총 6개 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 최근 5년간 청소년비행예방센터의 교육을 받은 학생이 다시 학교로 돌아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비율은 93.4%이고, 작년에 검찰이나 법원에서 교육을 의뢰한 비행 초기단계 청소년의 재비행률은 2.4%로 나타남
◦ 청소년 비행 예방 센터는 비행청소년 지도경험이 풍부한 교사가 교육을 담당하고, 학교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교육과 집단상담을 병행하여 그 교육적 효과를 극대하고 있다.
- 또한 청소년 비행 예방 센터에서는 실제 법집행기관 방문 등 체감형 교원 직무연수도 실시하고 있어 생활지도 담당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정부는 앞으로 더 많은 생활지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위한 예방 프로그램과 같은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 날 회의에서, 김황식 총리는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며, 청소년을 건강하게 잘 키우는 것은 건강한 사회의 바탕이고, 이들을 올바르게 이끄는 것은 우리사회의 책임이고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하면서
◦ 학교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학교 현장, 지역 사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정책들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관계부처에 당부하였다.
|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교육과학기술부 학교폭력근절과 정일형 사무관(☎ 02-2100-6659), 문화체육관광부 기획행정관리담당관 강지은 사무관(☎ 02-3704-9212),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 권태호 사무관(☎ 02-2110-3321)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1 |
| 학교폭력대책위원회 민간위원 명단 |
연번 (연령순) | 사 진 | 성명 | 현 직 | 주요 경력 |
1 (공동 위원장) |
| 조 벽 | 동국대 석좌교수 | ▪ 교과부 학교폭력근절자문위원회위원장 ▪ 부산 Wee센터 센터장 ▪ 미시간대 환경대학원 교수, 학생성공센터 소장 ▪ 위스콘신대 기계공학 학사, 노스웨스턴 석․박사 |
2 |
| 안 동 현 | 한양의대 의사 | ▪ 한양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 09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책연구소장 ▪ 한국아동권리학회 회장 ▪ 한국아동심리치료학회 부회장 |
3 |
| 조 정 실 | 학교폭력피해자 가족협의회 회장 | ▪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회장 ▪ 교과부 학교폭력대책기획위원회위원 ▪ 교과부 학교폭력근절자문위원회위원 ▪ 경찰청여성청소년정책자문위원회위원 |
4 |
| 안 양 옥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 ▪ 교과부-문체부 학교체육진흥위원회 위원장 ▪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 한국 청소년연맹 이사 |
5 |
| 이 은 수 | 울산 온산중학교 교장 | ▪ 부산사대 수학교육과, 울산대 교육대학원 ▪ 울산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 일산중, 학성여고 교감 |
6 |
| 구 본 용 | 한국청소년 상담원장 | ▪ 한국상담심리학회 이사 ▪ 한국아동청소년상담학회장 ▪ 교과부 학교폭력근절자문위원회위원 ▪ 강남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
7 |
| 김 원 혁 |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 사무처장 | ▪ 경기대 행정대학원 졸업 ▪ 서울남부범죄예방위원회 운영실장 ▪ 現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 사무처장 |
8 |
| 신 순 갑 | 학교폭력대책 범국민연대 | ▪ 한신대학교 일반대학원 ▪ 독일 Dortmunt univ. 학교폭력과정 수료 ▪ 전)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 ▪ 전)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사무총장 |
9 |
| 김 양 은 |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대우교수 | ▪ (사)게임물등급위원회 등급위원 ▪ 한국언론학회 미디어교육 연구위원 ▪ 전)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
10 |
| 배 은 주 | 월촌중학교 교사 | ▪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윤리교육과(석사) ▪ 월촌중학교 연구부장 ▪ 인터넷윤리교육 교재 개발, 한국인터넷드림단 지도교사 |
참고-2 |
| 인성교육 비전(시안) 발표 내용 :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다” |
▪위기에 놓인 아이들의 인성 - 만연한 학교폭력, 더불어 사는 능력 최하위, 삶에 대한 부정적 인식 ▪4대 추진전략과 12대 실천과제 제시 ▪213개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인실련이 인성교육의 허브 역할 ▪체험․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확산으로 실천 지원 |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은 9월 4일(화) 국무총리 주재 제3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인성교육 실천을 위한 「인성교육 비전(시안)」을 보고하였다.
◦ 교과부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근본대책으로 제시된 인성교육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정책연구진을 구성하고, 민과 관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인실련과 협력하여 인성교육 비전 수립을 진행하였다.
- 이를 위해 120여 차례의 세미나, 토론회 및 대국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거친 바 있다.
◦ ‘인성이 진정한 실력인 인성교육강국’이라는 비전을 담은 인성교육 비전(시안)은,
- 현재 만연한 학교폭력 실태, 학생들의 ‘더불어 사는 능력’ 부족 및 삶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 인성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 전국 139만명 학생응답자 중 17만명(12.3%)이 최근 1년내 폭력피해 경험
* 한국 청소년의 자원봉사 시간 하루 평균 1부, 지역공동체 활동 참여율 0.7%
* 청소년의 우울감 경험률 : 30%(’05)→38%(’09), 청소년 인터넷 중독률 : 11.1%(’05)→14%(’09)
- 성적․입시 위주 교육으로 소홀해온 인성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가정-사회-학교 등이 함께 나서서 인성교육을 적극 실천하기 과제들을 담고 있다.
- 또한, 인성교육의 개념을 도덕성, 사회성, 감성 등 3개 차원으로 구성하고 이를 위한 6대 핵심덕목으로 정직과 책임, 공감과 소통, 긍정과 자율로 제시, 추상적인 개념을 보다 구체화하였다.
< 새로운 인성교육의 개념과 요소 >
□ 인성교육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4대 추진 전략과 12대 실천과제는 다음과 같다.
1 |
| 실천‧체험을 통해 역량을 키워주는 학교교육으로 재구성 |
◦ (실천적 교육과정 강화)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전 교과에 걸쳐 타인을 배려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인성교육을 실현해 나간다.
- 이를 위해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핵심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프로젝트 학습, 협업을 통한 문제해결학습 등으로 교수학습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간다.
- 상대평가보다 학생들의 성취 수준을 고려한 평가를 확대하고, 핵심 역량 중심의 평가 방안을 마련하여 기초학력 향상과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의 중심을 이끌어간다.
- 사회적 환경 변화에 맞추어 인성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원 1인당 학생 수, 학급당 학생 수를 적정화하고, IT 환경 기반의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교 여건을 개선해 나간다.
◦ (체육교육 활성화) 학생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체육활동을 확대하고,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한다.
- 이를 위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의 학교체육시간을 주 3시간 이상으로 확대하고, 토요 스포츠데이 운영을 내실화하여 학생의 운동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체육활동을 제공한다.
-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학교 및 지역사회에 다양한 체육시설과 인프라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 (예술교육 확대) 모든 학생들의 감성과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편적 예술교육을 활성화한다.
- 방과후활동,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예술동아리 활동을 통해 협동심․사회성․정서순화․소통능력 함양을 강화한다.
- 타교과와 예술교과의 융합을 통하여 감수성, 창의성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 학교, 지역사회, 가정이 함께 하는 예술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학교 벽을 넘어 예술교육의 장을 확대한다. 교육기부, 기업․학교․예술계가 참여하는 학교메세나(가칭) 등을 통해 다양한 예술교육 자원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 (독서교육 강화) 자율적인 독서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하여 바른 인성과 타인과의 소통․공감 능력을 함양하고, 교과 연계 독서교육 강화로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와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한다.
* 학생들의 독서체험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1학교 1독서동아리’ 구성, 학교․지역간 동아리 네트워크 활성화, 학교급별 다양한 토요 독서체험 프로그램 개설 등
- 독서교육 활성화에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가 힘을 모을 수 있도록 교사 독서연구모임 지원, 가족독서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교육, 독서교육기부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 또한 실천적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1학교도서관 1특성화 등을 통해 학교도서관을 지원하고, 전 국민 독서운동을 전개한다.
2 |
| 자율과 참여를 강조하는 학교문화로 탈바꿈 |
◦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학생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한다.
- 학교규칙 제․개정 등에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지원하고, 프로젝트 수업, 학생자치법정 등과 연계하여 학생의 경험과 실천기회를 제공한다.
- 또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활동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언어문화 개선) 교과별로 다양한 언어교육 프로그램 및 언어교정 프로그램 개발․적용 등을 통해 학생의 바른말 사용을 지원하는 한편, 학생 언어문화 개선을 범사회적 과제로 추진한다.
- 이를 위해 청소년 언어문화 지도 전문가를 양성․활용하고, 잘못된 언어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단체, 학계와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관련 법 제정을 추진한다.
◦ (위기학생 대책) 촘촘한 교육안전망 구축을 통해 학생이 위기를 원만히 해결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 학교폭력 실태 조사, 학생 정서ㆍ행동특성검사 등을 통해 위기학생 조기발견체제를 구축하고, Wee 프로젝트를 확대․내실화한다.
- 또한, 위기학생의 학교복귀 및 치유를 위해 병원학교, 위탁교육기관 등 다양한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학업중단 숙려제를 활성화하여 학생의 학업중단 예방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여가부 및 지역복지기관 등과의 연계체제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교원 양성․임용․연수과정에서의 인성요소 강화) 바른 인성을 갖춘 교사를 양성․임용할 수 있도록 교․사대 입학생 선발 및 예비교원 양성, 신규교사 임용 단계에서 인․적성 요소를 강화하고, 학생과 교사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도록 지원한다.
- 또한, 맞춤형 생활지도를 통한 교사와 학생간의 실질적 상담기회를 확대하고, 교원 문화 개선을 위한 자발적 실천운동을 통해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3 |
| 학교‧가정‧사회의 협조와 사회적 자본 회복 |
◦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 가정과 학교의 소통 확대 및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강화하여 아이의 인성과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도록 지원한다.
- 이를 위해 학기별 최소 1회 이상 학부모-교사간의 상담을 활성화하고, 학부모 대상 정보제공 서비스도 개선한다. 또한,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내외 자원봉사 등 1가정 1교육기부 참여문화를 확산해 나간다.
- 자녀의 성장단계별 학부모교육 가이드라인 마련,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확대 및 사이버연수․SNS 활용 연수 등을 통해 학부모 친화형 교육 및 지원체제 구축을 강화한다.
-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시간을 확보하도록 밥상머리교육(가족 사랑의 날)을 민간까지 확산하고, 다양한 가족활동을 지원한다.
◦ (사회의 인성교육 역할 강화) 가정ㆍ학교ㆍ마을ㆍ지역단체가 상호 소통하여 사회가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보는 인성교육 환경을 만든다.
- 이를 위해 시민단체, 종교계의 인성교육 인프라 및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기업․공공기관의 교육기부 활동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 아동․청소년의 인성함양을 위해 미디어 중독 예방 및 미디어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안전 및 돌봄 네트워크를 마련하여 공동체 의식과 사회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도록 지원한다.
4 |
| 새로운 인재 패러다임으로 전환 |
◦ (인성을 반영한 입시제도) 고입 자기주도 학습전형에 ‘인성’ 영역을 포함․평가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한다.
- 학교생활을 통해 인성이 잘 갖춰진 학생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에 인성을 반영하고,
- 입학사정관제로 입학한 학생들의 후배 멘토링 등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입시제도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
◦ (인성을 반영한 기업의 인재채용) 단순 지식위주의 스펙이 아닌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에서 구성원간의 소통능력, 배려심을 측정할 수 있는 1박2일 합숙토론, 상황면접 등 다양한 인성평가 방식으로 개발한다.
-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강화, 기업의 인재채용 방식 변화 홍보 등을 통해 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
□ 인성교육 비전(시안) 보고에서는 민간 주도의 인성교육 실천운동 전개,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확산, 단위학교 인성교육 실천운동 전개 등 인성교육 실천 추진방안도 제시되었다.
◦ 우선,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다”를 모토로 하는 인실련에는 재계․종교계․교육계․민간단체 등 사회 각 분야의 213개 단체가 동참하여 인성교육 실천운동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우수 실천사례 발표․인증, 단위학교 지원을 통해 실천 중심 인성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 또한, 한국교육개발원(KEDI)을 인성교육 전문기관으로 운영하여, 인성지수를 개발하고 개별 학생들의 인성검사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 둘째로, 학교․가정․사회에서 효과적으로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수준 높고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한다.
- 이를 위해 인실련 주관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전문기구를 설립하여, 학교․가정․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공모․인증체제를 구축한다.
※ 미국의 CASEL(Collaborative for Academic, 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국가 수준에서 효과성이 입증된 사회성․감성 학습 프로그램을 인증․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 비영리단체)을 벤치마킹
< 인증 프로그램 예시 > |
•(학교) 학생언어개선, 학생간 관계증진, 교사의 생활지도 역량 개선, 위기학생 예술치료,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등 •(가정) 밥상머리교육 프로그램, 좋은 부모되기 프로그램, 가정독서 프로그램, 학부모의 자녀 위기 대응 프로그램 등 •(사회) 템플스테이, 지역사회 도서관 프로그램, 예절교육 프로그램 등 |
- 또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집적․관리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 포털 사이트를 구축하고, 다양한 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기부 시스템을 구축․활용할 계획이다.
< 인성교육 프로그램 기부 사례 예시 > |
【방과후 토요 예술학교 프로그램 모델】 •초․중등 교육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기업의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공생 발전 및 예술 교육기부 모델 창출 •(참여 기관) 삼익악기(악기 원가 제공), 교육청(학교선정 지원), 지역기업(악기 비용 및 운영비), 인실련(사업모델 확산), 교과부(사업 추진 지원) •(운영 방법 예시) - 방과후 예술학교 프로그램(통기타 교실) ․(삼익악기) 학교에 통기타 원가 제공, 운영비 지원 ․(지역 기부 기업) 악기 구입 비용, 운영비 금전 기부 |
- 정부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인성교육 실천을 확산해 나가게 된다. 올 하반기에,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운영 중인 학교 또는 사업 완료학교를 대상으로 총 50개를 선정하며, 인성교육 모델학교인 「어울림학교」를 시범운영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어울림 학교』 운영계획(안)】 •(목적) 그간의 학교 다양화 정책성과를 토대로, 인성교육과 연계한 완성형 학교모델 발굴⋅운영 •(대상학교) 재정지원사업 운영 성과 및 운영 의지가 높은 학교 •(특징요소) 학교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 학교적 노력, 교사의 적극적 참여,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 *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교과부 선정 인성교육 프로그램 중 단위학교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 자율 운영 가능 •(운영기간) ’12.9월~(1년 6개월) •(성과관리) 운영 성과 관리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성과보고회 개최 등 |
◦ 마지막으로, 기존의 하향식 인성교육 실천방안에서 탈피하여 단위학교의 특색에 따른 상향식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이론교육 중심에서 실천과제 중심으로 인성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 학교에서 실질적인 인성교육 실천이 가능하도록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정착과 인성교육이 반영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창의적 체험활동(학생 자치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지원한다.
- 인성교육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9월 3일(월)부터 8일(토)까지를 ‘인성교육 실천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 정부와 인실련은 인성교육 비전(시안)을 학교폭력대책위원회에 보고한 뒤, 실천가능한 과제는 우선 시행하고, 중장기 과제에 대해서는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인성교육 실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이 참고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교육과학기술부 인성교육지원팀 이현주 연구사(☎ 02-2100-6326)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붙 임 |
| 인성교육 비전과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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