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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능응시자 수를 출생아수로 비교하면 최근 2년간의 증가폭은 눈부시다. 2024년 대입에서 재수생의 비율이 31.7%이고 2025년 대입에서는 31.0%이다 킬러 문항에 대한 대통령의 발언이 결국은 재수생의 증가를 가져왔고 이는 자연스럽게 대입 사교육시장을 키웠다. 대통령이 말한 공정성이나 철학과 상관없이 갑작스러운 불안 만큼 사교육은 커진다.
사교육시장은 변화를 불안으로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2023년까지 10년동안 출생아 대비 수능응시자 비율은 87.3%였다. 하지만 2024~20205년 평균은102%이다. 수능응시자 40만명대 붕괴를 2032년에서 2036년으로 4년간 연기 시켰다. 관련 시장의 붕괴를 막아주었다.
사실 정책을 펼치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정책의 변화는 의도와 상관없이 불안을 키우는 사교육시장의 성장에 기여한다. 킬러문항 없애든, 정시의 확대든 자신들의 논리와 상관없이 사교육시장의 확대에 기여한다. 풍선효과로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늘어하는 효과 외에도 정책의 변화는 불안의 증가를 통해 풍선의 탄력성을 저하시켜 같은 압력에서 풍선의 크기를 키우기 때문이다.
풍선의 크기는 사교육 시장이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 모든 대입정책의 변화는 결국 사교육 시장 증가에 기여한다.
대입정책은 알수 없는 블랙홀이고 전문가들의 늪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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