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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감소

[혼자보며 괴로워 하는 교육통계 14 – 소규모학교]

by 조은아빠9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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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괴로운교육통계 #학생수감소

학생수가 감소하면 가장 먼저 면‧도서‧벽지의 학교들이 사라진다. 2016년 교육부의 보도자료‘적정규모 학교 육성 강화 및 폐교 활용 활성화’의 자료에 의하면 전국 초등학교(6,212)의 23%가 6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이다.
60명 이하 소규모학교 1442개(휴교 제외)중 86.8%의 학교가 면‧도서‧벽지에 있다. 아마 이 학교중 많은 학교가 이미 폐교 되었을 것이다. 2015년 큰 딸아이가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 아내와 큰딸아이 셋이서 전국에 기숙형 대안학교 여행을 한적이 있었다. 산청에 간디학교를 방문했는데 산청간디학교는 당시 산청군에서 3번째로 큰 고등학교 였다. 학교의 크기는 그대로였는데 주변에 학교들의 학생 수가 줄어 든 것이다.
2010~2016년 사이 소규모학교(분교제외)의 자료와 초등학생 감소수의 자료를 가지고 비례값을 만들었다. 2010년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는 휴교 하교 포함 1,099개였고 2016년에는 1,228개로 129개교가 늘어 났다. 그 이후 자료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적이 없다. 정부 통계자료에서도 찾을 수 없다. 찾으신 분은 알려 주시라.
학생 수 1000명이 줄어들면 약 0.206의 소규모 학교가 증가한다. 이런 비례값으로 2021년 1228개교(2016년과 2021년 학생수가 비슷)로 예상을 해서 계산해보면 초등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는 차기 정부가 끝나는 2026년에는 1,297개교, 198개교의 학교가 늘어나고 2032년에는 1,504개교로 405개교가 늘어날 것이다.
2016년 이후 소규모 학교자료는 교육부에 정고 공개 청구를 했다. 결과 값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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