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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자료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의 총론 주요사항 발표

by 조은아빠9 201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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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 황우여)’14924‘2015 ·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중등학교 교육과정)의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하였다.

새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하여,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을 근본적으로 개혁하자는 취지로 추진되었다.

 

그간의 경과

이번 개정은 문·이과 통합에 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중등 교육과정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 등을 연계하여 개편할 계획임을 천명하면서 시작되었다.(교육부 2017년 대입제도 발표, ’13.10.25)

이후 교육부는 교육 전문가가 참여한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위원장: 이화여대 김경자 교수)를 구성(’14.2.)하고 총론 주요사항 개발 및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하였다.

또한, 사회각계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국가교육과정정책자문위원회(‘14.1)국가교육과정개정자문위원회(‘14.8.)를 구성·운영하여 개정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교육현장과 소통하는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현장교원 및 학계 중심의 교육과정 포럼을 개최(‘14.6.)하여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시도별 전문직·핵심교원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추진(‘14.8., 1,200여 명)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련된 시안에 관해 개정연구위원회 주관의 공청회를 개최(’14.9.12) 하였으며, 교육계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심의회(학교급별위원회 9.16, 운영위원회 9.18)를 거쳐 논의하였다.

 

주요 개정 내용

새 교육과정은 현행 교육과정(‘2009 개정 교육과정’)추구하는 인간상 (자주인, 창의인, 문화인, 세계인)을 기초지식정보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상을 제시하였으며,

창의융합형 인재 : 인문학적 상상력,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

현행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한다.

* 학년군() 제도와 집중 이수제의 유연한 적용, 창의적 체험활동의 효율적 운영 방안 등 검토

주요 개정 방향은 다음과 같다.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한다.

- 이를 위해 초·중등 교과 교육과정을 개편하며,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기초 소양 함양을 위해 모든 학생이 배우는 공통과목을 도입하고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통합사회통합과학과목을 신설한다.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이 가능하도록 하고, 단위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한다.

- 중학교 한 학기를 자유학기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함양이 가능한 교과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 핵심원리 중심으로 학습내용을 감축하고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을 개선하여 학생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요구에 따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정보화 사회의 기초 소양으로 소프트웨어(SW) 교육을 강화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교육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개선한다.

- 새 교육과정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 기초가 되는 교과서, 교원, 대학 입시 등 관련된 제도의 보완을 함께 추진한다.

* () 교원의 양성·연수 제도 보완 방안 연구(’14년 추진 예정), 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따른 수학능력시험 개선방안 연구 (’15년 추진 예정)

 

 

국가·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정 방향은 다음과 같다.

인문·사회적 소양 함양과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문학교육을 이론 중심의 수업에서 감성과 소통 중심으로 전환하고 교과별로 인문 요소를 강화한다.

* 사회적 관심 증대에 따라 고교에 인문교과영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중장기 과제로 검토

- 예술·체육 교육 활성화를 통한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연극교육 및 예술 동아리 활성화, 뮤지컬 등 활동 중심 예술교육 확대를 추진한다.

- 한자 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고 학교급별로 적정한 한자 수를 제시하고 교과서에 한자 병기의 확대를 검토한다.

- 사회적 소양 함양을 위해 고교에 통합사회과목을 신설하여 대주제 중심으로 사회현상에 대한 통합적 접근과 이해가 가능하도록 한다.

 

과학기술에 대한 소양을 함양한다.

- 고교에 통합과학과목을 신설하여 자연현상에 대한 통합적 이해가 가능하도록 하고, 과학수업에서 탐구실험, 연구윤리, 과학실 안전교육 등을 위해 고교 과학교과의 이수단위 조정 등 과학교육을 강화한다.

- 소프트웨어(SW) 교육 강화를 위해 초·중학교에서 SW 관련 사항을 필수로 이수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 (초등) 실과교과의 내용을 SW 기초 소양 교육으로 개편, (중학교) ‘과학/기술·가정/정보 교과군을 마련하고 추가시수 배당, (고교) 기존 심화선택 과목을 일반선택으로 전환

안전교육은 체험중심으로 안전의식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안전 교과 또는 단원을 신설한다.

- 12학년은 안전 생활교과를 신설하고, 33학년까지는 심폐소생술을 포함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교육 내용을 체육, 기술·가정, 과학, 보건 등 관련 교과에 단원을 신설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개별 법령을 통해 초·중등학교에서 교육하도록 규정된 사항이 과다하여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연구진의 지적에 대해 별도의 연구 및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동복지법장애인복지법시행령 등은 특정내용에 대한 이수시간·횟수 등 규정

 

··고 학교급별 개정의 중점은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의 경우 유아 교육과정(누리과정)과 연계를 강화하고

- 초등 12학년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수업시수가 적은 상황임을 감안하여 수업시수를 주당 1시간 늘릴 예정이며, 확보된 시수는 안전 생활교과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현행 36학년 중심의 전담 교사제를 12학년에 확대 운영하는 방안 검토

중학교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자유학기제의 취지가 중학교 모든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학습내용을 적정화하고 체험중심의 활동을 강화한다.

고등학교는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고교단계에서 배워야 할 필적인 내용으로 공통과목을 구성하여 기초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되 내용과 수준을 적정화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 동시에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선택과목(일반선택, 진로선택)을 개설한다.

* 공통과목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한국사로 하되, 사회/과학은 통합사회통합과학개발

* 진로선택과목은 학생들의 진로 등에 따른 심화학습, 통합·융합학습 또는 진로탐색 및 체험 등을 위한 과목으로 편성

- 또한, 기초교과영역(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이수단위를 교과 총 이수단위의 50%를 넘을 수 없도록 하고, 특성화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교과 교육과정 개정방향은 다음과 같다.

현행 개정연구위원회 등을 보완하여 ‘(가칭) 국가교육과정 각론 조정위원회를 설치하여, 교과간 내용구성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교과서 개발에 대한 공통의 지침을 제시하는 등 개별 연구를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 또한, 총론 연구진이 교과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하여 총론에서 정한 방향이 교과 교육과정(각론)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과의 핵심개념을 중심으로 내용을 줄이고 유사개념을 매개로 교과간 연계하여 수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학습결과로 학생이 갖출 역량을 중심에 두고 교과 교육과정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또한,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습내용을 경감하고 교과별 수업방법 및 평가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그간의 연구를 통해 제시된 교과별 교육과정 개발의 중점은 아래와 같다.

국어: 독서교육 강화, 비판적·창의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문화예술 향유능력 역량 함양 강화, 토의·토론 등 학습자의 체험을 중시하는 교육과정 개발

수학: 학습 부담 경감을 위해 기본 원리 및 개념의 이해를 중심으로 내용 적정화, 평가 가이드라인 제시 및 정의적 성취를 높이는 방향으로 교육과정 구성

영어: 의사소통 능력의 함양을 중점으로 하되, 외국 문화 이해 등 인문소양 함양을 고려한 교육과정 개발

사회: 핵심 개념 이해와 탐구능력 함양 중심 교육과정 개발, 사회과와 도덕과의 중복 학습내용 조정을 통한 학습량 감축

과학: 세부 영역 간 균등배분 지양, 학습내용의 연계를 중시하는 내용조직, 자연 현상과 관련된 통합개념 이해와 과학적 탐구역량 함양을 고려한 내용 선정

역사: 학습자의 학습동기와 흥미를 이끌어내도록 내용 및 용어를 적정화하고, 역사의식과 역사적 사고력 신장을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 함양

 

향후 계획

교육부는 10월 초부터 교과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하여 ’15년 하반기에 새 교육과정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며, 개정된 교육과정은 ·· 학교현장에 ’18년부터 연차 적용된다. (국정교과서는 ’17년부터)

새 교육과정이 현장에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교원 양성 기관의 체제 개편 및 현장 교원 연수 추진과 함께 교육과정과 연계한 대학 입학제도 개선 등 후속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교육부는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원 제도 개선방안 및 수능 개선 연구 등을 추진하여 새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대학입학전형 사전 예고제에 따라 2017년에 2021학년도 수능 제도 확정 예정

 

<붙임 1> 2015 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 시안()

<붙임 2> 질의응답 자료(Q &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