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사운동에서는 2013년 11월 15일(금)부터 12월 13일(금)까지 5주 연속으로 “근대 공교육의 전개와 기독교”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 개요
▶ 주제: 근대 공교육의 전개와 기독교 ▶ 일시: 2013.11.15.(금)~12.13.(금) 매주 금요일 19시-21시 ▶ 장소: 좋은교사운동 세미나실 ▶ 대상: 초중고 교사 및 목회자 등 ▶ 일정
일시 | 강의 제목 | 강사 | 11/15(금) | 독일 공교육의 전개와 기독교 | 김창환(KEDI 교육조사통계연구 본부장) | 11/22(금) | 영국 공교육의 전개와 기독교 | 유재봉(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 11/29(금) | 미국 공교육의 전개와 기독교 | 강영택(우석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교수) | 12/6(금) | 한국 공교육의 전개와 기독교 | 정병오(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 | 12/13(금) | 덴마크 공교육의 전개와 기독교 | 송순재(감리교신학대 기독교교육학과 교수) |
▶ 문의: 정병오(019-251-1633), 김고운(070-8785-6425)
□ 취지
많은 사람들이 공교육은 종교와 무관한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교육에서 종교를 배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서구 근대 공교육의 역사를 살펴보면 공교육은 기독교로부터 나왔고 기독교와 함께 발전해왔다. 물론 공교육이 기독교와 어떤 방식으로 관련을 맺으며 발전해 왔는가 하는 부분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 그리고 근대 국가 형성기에 공교육 내에서 국가와 기독교의 역할을 놓고 갈등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기독교는 공교육 내에서 완전히 배제되지 않고 공교육의 정신과 내용 면에서 상당히 영향을 미쳐왔고 또 풍성하게 하는 역할을 해왔다. 한국 근대 공교육 역시 기독교에 큰 빚을 지면서 발전해 왔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공교육의 종교중립성을 강조하면서 공교육에서 종교를 배제하고 있다. 물론 다종교 사회인 한국 사회의 특성을 생각할 때 공교육에 있어서 종교가 어떤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많은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인류의 풍성한 유산인 종교를 공교육에서 배제만 하는 것은 공교육이 취할 수 있는 많은 자산을 잃어버리는 것이고, 이는 공교육의 역사에 비추어 보아서도 맞지 않는 것이다. 특별히 입시경쟁구조 심화, 교육양극화 확대, 학교폭력 문제 등 수 많은 난제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 공교육의 현실을 생각할 때 기독교가 가진 풍성한 자산을 공교육의 발전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부분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좋은교사운동에서는 근대 공교육의 발원지라고 할 수 있는 독일을 포함해서 영국, 덴마크, 미국 등 서구 국가들의 근대 공교육의 형성과 전개에 있어서 기독교가 했던 역할과 갈등, 역할 분담 등에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근대 공교육의 형성과 전개에 있어서 기독교가 했던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오늘 한국 교육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있어서 기독교가 해야 될 역할과 과제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려고 한다. 2013년 11월 12일 (사)좋은교사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