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 교사별 평가의 서막을 열다

교사별 평가는 교사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가장 중요한 정책이다. 말 그대로 자신이 가르친 것을 자시가 평가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초등에서는 학년별로 평가하기 때문에 옆반 선생님이 문제를 내기 때문에 내가 중요하게 가르친 것이 시험에 나오지 않고, 평가가 교사서 내용에만 집중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교사별 평가가 초등에서 안착이 되고 그 효용성이 입증되면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확대되어야 합니다. 평가에서 자유로워지면 교사가 교육과정을 스스로 구성하기가 쉬워집니다. 교사에게 자율권이 주어지고 그 자율권은 교원평가를 통해 피드백 받는 것이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하나으 싸이클이 됩니다.

곽노현 교육감이 조금 선동적이고 준비없이 이슈를 만드는 문제점은 있지만 교사별 평가라는 방향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 

제목 : 서울시교육청, 초등학교 평가방식 전환 관련 입장

 

□ 초등학교 평가방식 전환과 관련한 서울시교육청 입장

- 초등학교 평가는 창의인성교육이라는 정책방향에 걸맞는 수업․ 평가 패러다임의 전환 및 이를 위한 교사의 수업․평가 자율성 제고를 목표로 함

- 학교․학년별로 동일한 날짜에 동일한 문항으로 평가하는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교사별 자율성에 근거하여 수시단원평가․ 수행평가 형태로 전환할 것을 학교 현장에 적극 권장하는 것임

- 이처럼 전환하는 경우 교사별 노하우와 담당학급의 상황, 과목별․단원별 특성을 고려하여 평가 방식․시기․주기를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음

- 시험(지필평가)을 없애는 것으로 오해되어서는 안됨

- 교사의 자율성에 근거한 다양한 평가방식은 선진국들의 초․중등학교에서 보편화된 것임

- 이를 위한 토론회 또는 워크숍을 조만간 실시 예정이며, 수업․ 평가방식의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을 개설하겠음

- 교사간 상호참조와 지원, 부분적인 문항공유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를 적극 권장하고 이를 통해 교사간 상호장학 활성화 기대

- 수시단원평가는 중간/기말 정기평가에 비하여 학습부진이 누적되기 전에 발견하여 즉각 대처할 수 있는 효과가 있고, 학교 진도에 따라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등,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간/기말고사에 비해 바람직한 평가 방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