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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들 세계를 위한 기도

[개척자들]세계를 위한 기도 10월 24일

by 조은아빠9 2011.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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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24 금주의 세계]

 

1.     터키 동남부에서 23일 오후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38명이 사망했습니다.

2.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가 유례없는 홍수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3.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23,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미국의 국방비 삭감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의 미군 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세계유기농대회가 끝나자마자 경기도가 팔당 일대 4개 농가에 행정대집행 통보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     터키 규모 7.2 지진 강타…사망자 1000명 이를 듯

 

터키 동남부에서 23(현지시간) 오후 1 41(현지시간)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38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건물 잔해에 깔린 사람이 많아 사망자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진관측소는 최고 1000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국영방송 <TRT> "이날 오후 동남부 반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에르지쉬군()에서 60, 반시()에서 25명 등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가 최소 85"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비슷한 시간 영국 <BBC> 방송은 최소 13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TRT> "피해가 가장 큰 에르지쉬군에서 15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고, 이슬람권의 적십자사인 적신월사는 "에르지쉬군에서 기숙사 건물을 비롯해 건물 80개 동이 무너졌고, 반시에서도 10개 동이 붕괴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NTV>는 지진 발생 직후 반시 교도소에서 수감자 200명이 탈옥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수도 이스탄불에 있는 칸딜리 지진관측소는 이날 지진이 동남부 반시에서 북동쪽으로 19㎞ 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지진관측소는 "지진은 보통 지하 30~40㎞ 지점에서 일어나는데 이번 지진은 10㎞ 미만에서 발생해 피해가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이날 오후 반시를 급히 방문해 구조 작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또 이스라엘, 미국, 독일 등 10여 개 국 정부가 터키에 인명 구조와 구호물자 제공 등의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기도제목 :

급작스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과 가족, 터키 국민들을 위해서. 빠른 구조작업으로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적절한 도움이 일어나도록.

 

 

2.     동남아 대홍수, 세계 식량위기 부르나(동아닷컴)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가 유례없는 홍수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에 따르면 19일 현재 태국 315, 캄보디아 247, 라오스 30, 베트남 55, 필리핀 98명 등 동남아 5개국에서 홍수로 745명이 사망했고 836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태국 수도 방콕은 21일 수도 사수를 포기하고 시를 가로지르는 짜오프라야 강의 북쪽 수문을 열었습니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아랫부분에 위치한 캄보디아에서도 북부에 내린 물폭탄이 반도의 남쪽으로 흘러내리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10년간 최악의 재해"라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동남아 5개국의 홍수 피해는 세계 제조업과 농업에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유엔은 20 "계속되는 동남아 홍수가 인도적 대위기(humanitarian crisis)로 번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쌀 생산의 보고인 동남아 지역 농경지도 물에 잠겨 심각한 식량 부족 사태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은 전체 농경지의 12.5%가 침수됐고 캄보디아(12%), 라오스(7.5%), 필리핀(6%), 베트남(0.4%)에서도 농경지가 대거 물에 잠겼습니다. 태국은 전 세계 쌀 무역량의 31%를 차지하는 쌀 수출 1위국이고 베트남은 2위국입니다. 유엔은 "주요 쌀 수출국의 농경지 침수로 식량 가격이 이미 상승하고 있다" "동남아 대홍수로 쌀 가격이 폭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동남아 지역에는 최근 수년간 홍수와 이상추위, 가뭄 등 자연재해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국제 기상학계에서는 이번 동남아 대홍수의 주범으로 올해 반세기 만에 가장 강력해진 라니냐 현상을 꼽고 있습니다. 라니냐 현상은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5개월 이상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은 경우를 말하는데 올해는 해수면 온도가 1.5도나 낮습니다. 지구 전체의 온도를 낮춘다는 긍정적인 역할도 하지만 그 대신 동남아, 중남미 등의 일부 국가에 홍수와 같은 엄청난 자연재해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기도제목:

이상기후로 홍수 피해를 입고 있는 동남아 재난민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지역의 재난으로 세계의 식량 위기로 번져가지 않도록,,, 

 

 

3.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 ", 아시아 미군 감축 안한다"(연합뉴스)

 

패네타 장관은 23, 발리에서 가진 아세안 10개국 국방장관과의 회동 모두발언을 통해 "여러분 모두가 미국의 예산삭감 논쟁을 굉장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아시아 주둔 미군을 감축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여러분께 확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언급은 향후 대규모 국방예산 삭감의 여파로 주한미군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주둔 미군이 감축될지 모른다는 그 동안의 관측을 강하게 일축하는 것입니다. 그는 아세안 10개국 장관과의 회동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미국은 태평양 국가로 남을 것이며 이 지역 내 주둔을 계속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방비 삭감에 따른 아시아지역 미군 병력 감축 우려는 없느냐'는 질문에 "그런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나의 방문 목적은 `태평양은 핵심 우선지역으로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는 점을 이 지역과 태평양의 우리 동맹들에 분명히 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방부 내부 및 국방부와 백악관 논의에서 `태평양이 미국의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패네타 장관은 또 건설적이고 협력적인 미중관계를 위해서는 중국이 투명해져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대만 무기판매 소식을 다루는 그들의 방식에 대해 칭찬해 주고 싶다"면서 "중국이 전문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으로 (이 문제를) 다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점을 고마워하고 있다"고 언급, 유화적 제스처도 취했습니다. 이 밖에 일본 후텐마(普天間) 기지 이전문제와 관련, 일본 정부가 기지 이전에 필요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오키나와(沖繩)현에 즉각 제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후텐마 기지를 계획대로 이전하는 것이 미국과 일본 모두에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대량살상무기(PSI) 확산방지 구상에 가입하지 않은 아세안 국가들에 대해 조속한 PSI 가입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추가의정서 서명을 권고했습니다.

 

기도제목:

미국이 국경너머 이웃의 삶을 파괴하고 지배하려는 야욕에서 돌이키고, 미국의 자국적 이익을 위한 전략에 대해 뭇 나라가 지혜롭게 대처하며 진정한 평화를 모색해 갈 수 있기를.

 

 

4.     세계유기농대회 끝나자마자 "유기농 퇴거" (한국일보)

 

경기 남양주시 팔당 일원에서 아시아 최초로 열린 세계유기농대회(926~102)가 끝나자마자 경기도가 이 일대 유기농민들을 쫓아내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의 캐서린 디마테오 회장은 경기도의 이 같은 계획을 막기 위해 대회 기간 중 유기농 지지선언을 한 바 있습니다.

 

지난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하천부지 무단점용을 이유로 현재 팔당 일원에 남아 있는 4개 농가에 대해 5일까지 팔당을 떠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에 나서겠다고 통보했습니다. 행정대집행 대상은 60여 농가 중 현재 남아 있는 4개 농가 소유 20여 동의 비닐하우스입니다. 도는 "오는 31일까지 비닐하우스 등 지장물을 자진철거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에 들어간다는 내용을 담은 계고장을 팔당 두물머리 유기농가 4곳에 보냈다" 23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팔당공대위 측은 국제유기농대회가 끝나자마자 한국 유기농의 발상지인 팔당 유기농을 내쫓는 것은 국제적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공대위 측은 또 "경기도는 대회를 앞두고 유기농들의 참여를 부탁하더니 대회가 끝나자 마자 토사구팽 하고 있다""하천점용허가가 2012년까지 유효하다는 하천점용허가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승소한 것도 인정하지 않고 도가 강제철거에 나설 경우 두물머리가 제 2의 김진숙, 강정마을이 될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의 입장은 강경합니다. 도는 하천점용허가를 이미 취소했기 때문에 하천점용 허가기간의 법적 판단과 관계없이 언제든 행정대집행에 나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공대위 측은 "전문가들이 주축이 된 대안연구단이 유기농민도 보존하고 4대강 사업도 병행할 수 있는 최종보고서를 마련해 최근 관계 기관에 보냈다"면서 "농민과 도가 한발씩 양보하면 타협점이 없는 것도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보고서는 농민들이 유기농지를 상당부분 축소하는 대신 이곳을 유기농 교육장화 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대법원 판결과 무관하게 유기농대회 직후 강제철거에 나서려는 경기도의 기만적 태도에 애통하며, 하나님께서 팔당유기농민들에게 지치지 않는 힘을 주시고 경기도민에게 팔당을 지키려는 연대의 의지를 주시기를...

 

 

사진설명:

 

1-1. 터키 동남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잔해 속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AFP=연합뉴스)

1-2. 23일 오후 터키 동부 반 시() 외곽에서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서울=연합뉴스)

1-3. 터키 동부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무너지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23(현지시각) 반 주() 타반리 마을에서 한 남성이 다친 아이를 안고 대피하고 있다. (타반리(터키)=AP/뉴시스)

 

2-1. 동남아 홍수 피해 상황 (동아닷컴)

2-2. 태국 수도 방콕에서 주민들이 대형트럭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방콕/AP연합뉴스

2-3. 태국은 50년만에 최악의 홍수로 국토의 70%가 피해를 입었다. Ap

 

3-1. 첫 아시아 순방 나선 패네타 방부 장관.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1/10/21/0505000000AKR20111021048700071.HTML?template=2087

3-2. 10월 중순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한미동맹의 지역동맹화가 가속화되고 이것이 미일동맹과 연결돼-- 3각 동맹출현이 가시화되고 있다.

http://v.daum.net/link/20876964?srchid=IIMEMHgC000

3-3. 오키나와에서 주일미군 기지의 현내 이전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00511153227&section=05

 

4-1. 남양주시 팔당 일대 한 유기농민이 4대강 정비사업을 위해 농민을 내모는 데 반대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만들고 있다. (팔당공대위 제공)

4-2. 2011 10 15일 팔당 유기농가와 강을 지키기 위해 열린 강변가요제의 포스터

4-3.  세계유기농대회 공식만찬장에서 떡 커팅을 하고 있는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김문수 지사, 디마테오 IFOAM 회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민승규 농촌진흥청장. 이들은 대회가 끝나자마자 팔당 유기농민들에게 철거 계고장을 보냈다.(한국농어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