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교통사고로부터 위험한 시도는?]

1위는 제주, 2위는 강원도, 3위는 전라남도이다.

아이들과 통계와 그래프 수업을 하다 통계지리정보서비스(https://sgis.kostat.go.kr/view/index)에 접속했다. 이곳에는 데이터를 입력하면 지도로 자료를 나타내주는 서비스가 있다.

우연히 이곳에서 시도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에 관한 자료를 보았다. 시도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그냥 표기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어린이 인구 만명당 발생한 건수를 보여줘야 어느 지자체가 어린이 안전을 잘 보호하고 있지 않은지 드러난다.

그래서 표를 만들어 봤다. 통계청 자료에서 해당연도의 13세 미만 어린이 인구를 찾아서 시도가 비교해 보았다.

제주도가 가장 어린이 교통안전에 취약했다. 관광지이고 렌트카를 많이 운행하니 사고가 날 확률이 높다. 인천에 비해 약 3배의 많은 사고가 2022년에 발생했다.

내가 20분이면 만드는 자료를 왜 경찰청은 발표하지 않을까? 담당 공무원들이 싫어하기 때문이다. 이 자료가 가져올 파장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회나 정치권이 이 자료를 상시적으로 공개하도록 해야 한다. 이 자료만 공개해도 사고율이 높은 지자체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https://sgis.kostat.go.kr/statexp/view/in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