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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1,4학년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한다. 정서행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발견하기 위해서 이다. 위험군으로 진단되면 전문기관에 연계하여 구체적인 검사가 이루어 진다.
강득구 의원실의 조사에 따르면 정서행동 위기 관심군으로 진단되고도 2차 기관으로 연계되지 않은 학생의 비율이 평균 27.3%였다. 지난해 2차 연계가 되지 않은 관심군 학생의 80% 이상은 학부모의 거부가 원인이었다. 부모들의 동의가 없으면 전문기관의 조사가 이루어질 수 없다.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는 정서행동 관심군으로 분류되고도 2차 기관에 연계되지 않은 학생이 연평균 51%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의 2배 가까운 수준으로, 2차 기관 연계실적이 5년 연속 전국 최하위였다. 초등학생수가 많은 경기도라 더욱 심각하다.
전국에서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절반도 되지 않았다. 특히 초등학교의 상담교사 배치율은 26.8%에 그쳤고,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와 서울 지역의 배치율도 30% 수준이다.
학생과 교사가 독립된 공간에서 마음 편히 상담을 할 수 있는 위(Wee)클래스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는 30%에 육박했다. 위클래스가 없는 초등학교는 40%가 넘었다.
지원이 절실한 아이들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고스란히 담임들이 교실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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