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이하 교과부)는 2013년부터 특성화고․마이스터고(종합고 직업계열 학생 포함, 이하 특성화고)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대체하는 직업기초능력평가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 직업기초능력이란 대부분의 직업에서 기본적이고 공통적으로 갖추어야할 역량으로 의사소통영역(국어, 영어), 수리활용영역(수학), 문제해결영역(전공필수), 직무능력영역(성공적인 직업생활)을 평가(단, 직무능력영역은 2015년부터 시행)
◦ 2012년도에는 모든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전수 시범평가를 실시하고, 2013년도부터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대체하고, 평가 결과를 학교알리미에 공시할 계획이다. 그에 따라 특성화고는 2012년부터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 동 평가의 도입은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2010.5.12 발표)에서 과제로 제시된 바 있으며, 그 이후 대한상공회의소 및 관련 전문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번에 최종 확정된 것이다.
※ 교과부-대한상공회의소, 직업기초능력평가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2011.5.12)
□ 직업기초능력평가 도입 배경은 그 간 일반고, 특성화고 구분 없이 실시되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직업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특성화고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일선 학교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 고교 선택과정, 1~3학년 교과군 180단위 중 80단위 이상은 전문교과 이수
※ 국, 영, 수 이수단위 : 일반고는 36단위, 특성화고는 12~18단위
◦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고졸 취업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특성화고 교육이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배양하는 교육이 되어야 하고, 특성화고 학생 또한 직업생활에 필요한 기초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 직업기초능력평가는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주관하여 시행할 예정이며, 이는 직업생활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를 산업계가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 때문이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교육과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 앞으로 대한상의는 직업기초능력평가 결과를 인증, 우선 회원사(10만개) 중심으로 고졸자 채용시 활용하고, 점차 다른 기업으로까지 확산할 계획이다.
□ 참고로, 이번 평가는 특성화고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성취단계는 학업성취도와 동일하게 우수, 보통, 기초, 기초미달 4단계로 설정할 계획이다.
□ 아울러, 직업기초능력이 갖춰지기 위해서는 국어, 영어, 수학 등기초 학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므로,
◦ 특성화고 1학년생에게 중3까지의 누적된 학습 결손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진단평가 도구, 보정교육자료, 학습자 관리 및 통계관리 등의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지원하여 학교가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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