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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친해지기1777

5_31 교육개혁 평가 및 미래교육 비전 심포지엄을 다녀와서 우리나라 교육계를 이끌어 가는 보수진영이 다 모여 심포지움을 열었다. 선진화라는 현정부의 슬로건을 제공한 박세일씨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캠프 그리고 인수위, 현 교육계에 주요 직책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발제와 토론을 만났다. 이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모은 이유는 무엇일까? 보수진영 교육계의 대부인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의 기조 발제를 들으면 알 수 있다. 박세일 이사장은 구한말 1차세계화의 흐름속에서 우리나라가 교육제도 개혁의 실패로 불행한 역사를 가지게 된것을 이야기 하면서 5_31교육개혁은 신자유주의의 구호아래 2차 세계화 시대로 나아가는 국제 정서에 걸맞는 대한 민국을 만들기 위한 교육개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자신이 보기에는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는 것이다. 세계는 또다시 변하고 있고 이.. 2010. 11. 6.
소셜미디어 시대 교육은 무엇을 할 것이가? 소셜미디어 시대 교육은 무엇을 할 것이가? ‘T.G.I.F’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는가? Thank god 이 단어가 떠올랐다면 당신은 30대 이상이다. 그러나, 20대들에게 물어보면 트윗,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이 떠오를 것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학교에 발령을 받아 갔을 때 그 학교에서 한글을 쓸 줄 아는 사람은 나 뿐이였다. 그 당시 정부 공식 워드프로세서는 하나워드였고, 교무부장선생님이 유일하게 교무실에 있는 한 대의 컴퓨터와 도트 프린트를 독점하고 계셨다. 컴퓨터를 다룰줄 안다는 이유로 당시 문서작업에서 컴퓨터 수리까지 학교일을 도맡았던 기억이 있다. 컴퓨터의 도입으로 기존의 수작업에 익숙했던 많은 교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서 마음속에 질문을 하나 가지게 되었다. ‘내가 이후 나이가 많이.. 2010. 11. 3.
교총의 “빼앗긴 교편” 성명서에 대한 논평 교육계는 체벌 및 학생인권과 관련하여 일방적 시행과 이념적 공방이 아닌 실사구시적 대안 마련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머리를 맞대야 할 것입니다 경기도가 10월 5일 학생인권조례를 공표했고, 서울시 교육청이 11월 1일부터 체벌전면금지 조치 시행에 들어갔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제대로 된 대안적인 학생지도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채 허둥되고 있거나 이를 악용한 일부 학생들의 행동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 최대 규모의 교원단체인 한국교총은 11월 1일, “빼앗긴 ‘교편’ 교육자는 통탄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폭력이 아닌 정당한 체벌은 교육적으로 꼭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이 인기성 정책으로 체벌전면금지를 함으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교사의 권위와 교육력이 저하되었음을 .. 2010. 11. 3.
국가가 나서서 거짓을 가르쳐서 안 됩니다 국가가 나서서 거짓을 가르쳐서 안 됩니다 요즈음 학교마다 인구주택 총조사 봉사활동 확인서를 제출하는 학생들이 많다. 11월부터 실시되는 본 조사에 앞서 인터넷 조사 기간인 10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면 학생들에게 2시간의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인구주택 총조사는 국가에서 꼭 필요한 기초조사이다. 이 조사를 조사원이 방문하여 조사할 경우 비용이 많이 든다. 경품행사를 통해 인터넷을 활용하여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게 함으로써 조사비용을 절약하여 국민세금을 아끼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문제는 학생들에게 주는 봉사활동점수를 통해 국가의 비용을 줄이려고 하는 문제점이다. 실제로 인터넷을 통해 조사에 참여하는 시간은 10-30분 정도이다. 그런데, 봉사시간은 일률.. 2010.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