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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감소172

[혼자보며 괴로워 하는 교육통계 16 – 교원 수급계획 통계 오류 심각] #괴로운교육통계 #학생수감소 2018년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은 2016년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추계 자료를 사용했을 것이다. 교육부는 2018년 학생수가 2030년에는 학생수 230명이 되어 2018년 대비 41만명(15%)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교원 수급 계획을 만들었다. 실제로 2018~2021까지 출생아수가 2018년 예상치 보다 훨씬 줄었고 이 아이들이 입학하는 시기의 초등학생수 감소가 심각한 수준이다. 2021년 발표한 통계청의 장래인구 추계의 저위추계로 계산해 보면 2030년에 학생수는 155만명으로 2018년 대비 116만명(51%)으로 감소될 것이 예상된다. 2018년 예상보다 36%의 학생이 더 줄어든다. 따라서 2018년에 만들어진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은 전면 개편되어야 한다. 교육부에.. 2022. 3. 16.
[혼자보며 괴로워 하는 교육통계 15 – 학급당 평균 학생수의 함정] #괴로운교육통계 #학생수감소 교육관련 통계를 보면서 정말 피부에 와닿지 않는 통계가 학급당 평균 학생수이다. 2020년 교육부가 공식 발표한 학급당 학생수는 21.8명이다. 아래의 표를 보면 2020년 학급당 학생수 현황이 잘 나와있다. 20명 이하의 학급은 35,692이다. 이 학급 중에는 특수학급도 포함한다. 특수학급은 경기도의 경우 6명이 상한선이다. 6명이 넘으면 새로운 학급을 증설한다. 2021년 초등 특수학급의 수는 6,319개이다. 따라서 10명 이하의 학급중 대다수는 특수학급니다. 일반 학급은 대부분 21~29명 사이에 존재하고 30명 이상인 학급도 5천개가 넘는다. 2021년 정부 공식 학급당 학생수 통계는 21.5명이지만 일반학급만 계산하면 23명이다. 2019년을 기준으로 발표한 ‘O.. 2022. 3. 16.
[혼자보며 괴로워 하는 교육통계 14 – 소규모학교] #질문 #괴로운교육통계 #학생수감소 학생수가 감소하면 가장 먼저 면‧도서‧벽지의 학교들이 사라진다. 2016년 교육부의 보도자료‘적정규모 학교 육성 강화 및 폐교 활용 활성화’의 자료에 의하면 전국 초등학교(6,212)의 23%가 6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이다. 60명 이하 소규모학교 1442개(휴교 제외)중 86.8%의 학교가 면‧도서‧벽지에 있다. 아마 이 학교중 많은 학교가 이미 폐교 되었을 것이다. 2015년 큰 딸아이가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 아내와 큰딸아이 셋이서 전국에 기숙형 대안학교 여행을 한적이 있었다. 산청에 간디학교를 방문했는데 산청간디학교는 당시 산청군에서 3번째로 큰 고등학교 였다. 학교의 크기는 그대로였는데 주변에 학교들의 학생 수가 줄어 든 것이다. 2010~2016년 사이 소규.. 2022. 3. 16.
[혼자보며 괴로워 하는 교육통계 13 – 원로교사제도] #질문 #괴로운교육통계 #학생수감소 올해 우연히 어떤 학교에 원로교사 한명이 발령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분은 교장 재임 시절 성희롱으로 징계를 받아 다른 학교로 옮긴후 4년 임기를 마치고 중임이 되지 못해 원로교사로 발령이 났다. 성희롱 내용이 참으로 챙피한 내용이었다. 평소에도 교장 임기를 마친 분들이 평교사로 돌아오면 특별하게 원로교사 대우을 해주는 것이 불합리 하다고 생각했다. 연봉이 평균 9천만원 정도 되는데 주당 평균 수업시간은 9시간이다. 각종 비리나 징계로 중임을 하지 못한 교장까지 원로교사대우을 해주는 것은 상식 밖에 일이라고 생각했다. 시도교육청이 원로교사제도 관련 인사규정만 잘 만들면 법률개정 전이라도 비리나 징계로 교장을 그만두신 분들은 원로교사 대우를 하지 않을 수 있겠다는.. 2022.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