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인기교육정책 칼럼176

[중앙정부부처 신뢰도 떨어지다.] 한국행정연구원의 사회통합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의 중앙정부부처에 대한 신뢰도는 문재인 정부기간인 2017년 40.8%에서 문재인 정부가 끝나는 2021년 55.4%로 증가한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2022년에는 52.8%로 떨어진다. 1년사이 2.6%가 떨어졌다. 틈만 나면 모든 잘못은 전정부이 탓을 하는 이 정부는 중앙정부부처 신뢰도 하락에는 뭐하로 말할지 궁금하다. *맡은 일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다고 믿는지에 대해 ‘약간 믿는다’ 또는 ‘매우 믿는다’라고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을 산술평균한 값임. 좋아요 댓글 달기 공유하기 2023. 9. 9.
[소녀들의 자살율] '소셜딜레마'라는 다큐멘터리를 보다 미국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소셜미디어(우리나라는 SNS)가 가능한 2009년을 기점으로 소녀들의 자살이 늘어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4년이 중대한 변환점이다. 2014년 10~14세 여성의 경우 자살율(인구 10만명당)이 0.8 이였는데 2021년 3.1명이 된다. 3.9배가 늘었다. 2014년 15~19세 여성의 경우 자살율(인구 10만명당)이 5.6 이였는데 2021년 10.8명이 된다. 1.9배가 늘었다. 통계적으로 엄청나게 소녀들의 자살율이 늘었는데 '소셜딜레마'에서는 수많은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자신들의 알고리즘이 소녀들의 자살을 부추긴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어떠한 대책도 세우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3. 9. 4.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다] 교육부는 8월 30일(수) 지난 6월 발표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추진방안」의 후속 조치로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지침」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학생들의 학적 정보 및 학습 데이터는 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가 자체적으로 학습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기 위한 체계를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학습데이터 수집의 합법성과 안전성을 위해서는 시도교육청의 교수학습 플랫폼에서 학습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했듯이 그 비용이 천문학 적이다. 결국 이 관리 비용을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업체에 떠넘긴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AI 디지털교과서로 발생하는 학습데이터의 소유권은 업체가 되는 것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넘기는 것에 동의해.. 2023. 8. 31.
[2022년 초등 대안학교 급격한 감소 추정] 교육부가 2023 교육기본통계를 발표했다. 초등 학령인구는 2022년에 비해 96,287명 줄었는데 초등학생수는 60,226명 줄었다. 무엇을 의미하는가? 취학률이 올라갔다는 의미이다. 초등취학률이 99.8%이다 역대급이다. 나오기 어려운 숫자이다. 전년대비 1.3%가 늘었다. 학교밖 초등청소년이 줄었다는 의미이다. 즉 초등대안학교가 엄청나게 줄었다는 의미이다. 초등대안학교를 다니던 학생이 공립학교로 다시 흡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숫자가 너무 많다. 이 통계가 맞다면 초등학교밖 청소년은 4632명이다. 3만 명 가량의 학교밖 청소년이 공립학교로 흡수되어야 하는데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통계적 오류인지 살펴봐야 한다.( 90년 취학률은 100.5%) *자료출처: 2023 교육기본통계. 2023.8.. 2023.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