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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교육 공약 중에 공정확대를 위해 정시를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있다.
우리 시대의 공정이란 키워드를 보수가 쥐면서 공정이 비례의 원리(뿌린대로 거둔다)에 집중하게 된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보편의 원리에 해당되는 공정의 개념이 위축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진보주의의 본질은 보편의 원리로써 공정의 개념을 국민의 삶에서 구체적으로 작동 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자꾸 돌아가는 기분이다. 그래도 어쩌겠나. 이런 논쟁없이 성숙할 수 없다면 거북이 걸음이라도 가야지.
나는 교사로서 어떻게 하면 공정의 개념이 비례의 원리에서 보편의 원리로 발전하게 교육할 수 있는지 고민이다. 공감의 능력 없이 우리의 공정의 개념은 계속 비례의 원리에 주저 앉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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