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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친해지기1782

꽃들은 꽃들은 봄은 따뜻할 줄 알았다. 여전히 찬바람이 뼈에 사무친다. 하루종일 따뜻한 온풍기를 켜고 있다. 이른 봄은 늦가을 보다 춥다. 그래도 꽃들은 포기를 모른다. 2024. 3. 11.
[경악! 교육부 교사정보도 수집계획 세웠다]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일 발주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연계한 학습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 사업(117,333,000,000원) 제안서(사업 공고일은 2024년 1월 18일)에는 '국가수준의 학습데이터셋'을 어떻게 구성할지 나와 있다. 학습자의 학습정서 등 민간한 정보 외에도 교사들의 '교사 재구성 활용도' 항목도 포함되어 있다. '교사가 AIDT(디지털 교과서)에서 교사 재구성 기능을 활용한 빈도 월수준'을 수집하도록 되어 있다. 사진을 흐리게 제공했지만 인식이 가능하다. 페친 여러분도 확인해 보세요. 학생정보 뿐만 아니라 교사의 정보도 수집할 계획을 세웠지만 교사들과 관련하여 논의한 적이 없다. 심각한 문제이다. * 국가수준의 학습데이터셋 학습시간: 학습으로 간주할 수 있는 행위를 수행한 .. 2024. 3. 9.
[교육재정에 대한 국민들이 의식 변화] 한국교육개발원은 1999년 부터 매해 우리나라 교육과 교육정책 전반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현안을 중심으로 국민들의 인식・태도 및 의견을 묻는 대표적인 교육 분야 여론조사를 실시해 왔다. 관심이 가는 조사는 교육재정에 관한 조사이다. 학생 수 감소, 미래 대응 등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운영에 필요한 교육재정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 십니까? 답변문항은 다섯가지이다. 1. 학생 수 감소비율에 따라 교육재정을 축소해 나가야 한다 2. 교육여건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한 이후 교육재정을 축소해 나가야 한다 3. 교육재정을 축소하지 말고 현 수준을 유지하여야 한다 4. 교육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교육재정을 증가해 나가야 한다 5. 잘 모르겠다 .. 2024. 3. 9.
[세브란스 응급실 자해 청소년 현황(2015~2019)] 자해 청소년이 늘어난다고 해서 관련 자료를 찾아 달라는 이경아샘의 요청으로 자료를 찾다가 미국 국립 의학도서관에서 우리나라의 연구 논문을 찾았습니다. 국내 논문을 미국 사이트에서 찾는 건 참 아이러니 입니다. 우리의 정보공개 상황을 실감합니다. 2015~2019년 동안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을 찾은 12~18세 환자는 총 168명입니다. 한번온 사람도 있겠지만 여러번 온 환자도 있어서 총 304회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2015년 17명에서 2019년 52명으로 환자가 3배로 늘었고 방문횟수는 2015년 26회에서 133회 5.1배가 늘었습니다. 2015년은 1명 평균 1.5회이고 2019년에는 2.6회로 늘었습니다. 동인 청소년이 여러번 응급실에 온 것으로 나타납니다. 논문은 자해의 증가원인을 다음처럼 이.. 2024.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