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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by 조은아빠9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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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였다.
너를 견디지 못한게 아니라
내가 너를 받아들지 못한거였다.
 
아마 너가 아니라 누구라도
정말 제대로 사랑하는 일은 안됬을 거다.
 
나를 사랑하는 법도 몰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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