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감소

[학생수 감소로 인한 미래교육 예상 4]

조은아빠9 2022. 3. 16. 14:00
728x90
 
*지난 글들
1. 학생수 감소 속도가 빨라서 기존의 교육시스템이 따라가지 못할 것이다.
2. 지역에서만 문제가 심각할 것이다.
3. 피해가 주로 약자들에게 나타날 것이다.
=========================================
4. 교육 고급화 현상이 생길 것이다.
2022년 1월 7일 JTBC 보동에 따르면 서울 사립초등학교 경쟁률이 11.7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코로나19로 이한 공립학교의 등교일수 감소나 중복지원 등의 원인을 꼽는다. 두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문제는 사립학교의 경쟁률 증가가 뉴스를 통해 알려지면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수도권에서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최소한 자신의 어린시절 이상으로 태어날 자녀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할 능력이 있을 경우가 많다. 그러한 능력은 부모가 가졌을 수도 있고 조부모가 제공할 수도 있다.
일본의 경우에도 학령기 인구 감소 이후 학부모의 과도한 자녀이기주의가 더욱 심화되어 ‘몬스터(Monster) 학부모’ 라는 용어가 생겨났다. 관련 메뉴얼이 있다는 사실을 일본 문부과학성 관계자에게 들은 적이 있다. 자녀이기주의 넘어 자녀제일주의 학부모를 지칭한즌 말로 ‘오-누-이 학부모(오냐, 오냐, 내 새끼! 누가 귀한 내 새끼를 이렇게 만들었어?’라는 용어가 있다고 박남기 교수(제 5차 저출산 고령화 포럼 발제문)가 소개한 적도 있다.
우리사회도 앞으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학부모의 주류로 등장하면서 자녀이기주의 문제가 본격적인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
대안교육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 질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가치중심의 대안교육보다는 교육과정이 특화되고 안정적인 대형 대안교육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대안교육의 쇠퇴속에서 일정 사이즈 이상의 발도르프 학교는 오히려 입학 경쟁이 여전히 치열한 것이 그 사례이다.
영어유치원과 같은 고급 유치원이나 학원의 호황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남은 이야기
5. 교육재정 축소의 압박이 커질 것이다.
 
 
김영훈, 차승민, 외 5명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