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감소

[혼자보며 괴로워 하는 통계 24 – 수도권으로 인구 이동]

조은아빠9 2022. 3. 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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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의 ‘지방소멸 위기지역의 현황과 향후 과제( 2021.10.19)’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인구가 50:50으로 같았지만 2020년이 되면서 수도권의 인구가 50.24%로 많아지기 시작했다. 위의 보고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인구의 증가는 수도권의 출산율 증가보다는 인구이동 때문이라고 한다. 2020년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은 0.642이고 인천은 0.829로 전국의 합계출산율은 0.837보다 낮다. 따라서 수도권의 인구증가는 자연증가율 보다는 인구 이동의 결과로 유추 할 수 있다.
이 그래프가 의미하는 것은 지방소멸이다. 아이를 적게 낳는데 인구는 수도권으로 이동하면 수도권과 지역의 불균형은 심화 되는 것이다.
아래의 표는 감사원이 2018년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지역별 인구밀도 이다.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의 인구밀도는 5,539명/㎢(서울 16,126명/㎢, 인천 5,836명/㎢, 경기 3,597명/㎢)로 홍콩 등 도시국가를 제외하면 세계 1위 수준이라고 한다.
수도권의 이동으로 수도권에서는 인구감소 문제를 피부로 와닿기 어렵다. 일본처럼 인구감소가 부동산 시작의 하락으로 연결되지 않는 이상 국민들이 인구감소 문제를 실감하기는 어렵겠다.
2032년 초등학생수가 2021년 대비 절반은 아니지만 상당수준 준다는 사실을 이미 많은 자료에서 어느 정도는 예측했지만 나를 포함해서 거기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집값은 계속 올라가고 학교는 학생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두번째 자료출처: 감사 보고서 : 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Ⅰ. 감사원. 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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