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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친해지기1772

[교육재정에 대한 국민들이 의식 변화] 한국교육개발원은 1999년 부터 매해 우리나라 교육과 교육정책 전반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현안을 중심으로 국민들의 인식・태도 및 의견을 묻는 대표적인 교육 분야 여론조사를 실시해 왔다. 관심이 가는 조사는 교육재정에 관한 조사이다. 학생 수 감소, 미래 대응 등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운영에 필요한 교육재정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 십니까? 답변문항은 다섯가지이다. 1. 학생 수 감소비율에 따라 교육재정을 축소해 나가야 한다 2. 교육여건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한 이후 교육재정을 축소해 나가야 한다 3. 교육재정을 축소하지 말고 현 수준을 유지하여야 한다 4. 교육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교육재정을 증가해 나가야 한다 5. 잘 모르겠다 .. 2024. 3. 9.
[세브란스 응급실 자해 청소년 현황(2015~2019)] 자해 청소년이 늘어난다고 해서 관련 자료를 찾아 달라는 이경아샘의 요청으로 자료를 찾다가 미국 국립 의학도서관에서 우리나라의 연구 논문을 찾았습니다. 국내 논문을 미국 사이트에서 찾는 건 참 아이러니 입니다. 우리의 정보공개 상황을 실감합니다. 2015~2019년 동안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을 찾은 12~18세 환자는 총 168명입니다. 한번온 사람도 있겠지만 여러번 온 환자도 있어서 총 304회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2015년 17명에서 2019년 52명으로 환자가 3배로 늘었고 방문횟수는 2015년 26회에서 133회 5.1배가 늘었습니다. 2015년은 1명 평균 1.5회이고 2019년에는 2.6회로 늘었습니다. 동인 청소년이 여러번 응급실에 온 것으로 나타납니다. 논문은 자해의 증가원인을 다음처럼 이.. 2024. 2. 28.
[하처가(何處可)] '하처가(何處可)'는 어디로 가는 것이든 다 가능하다는 뜻이다. 경북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인사이동할때 서류에 체크하는 부분이다. 시골 지역의 초등학교에 학생수 감소로 과원이 발생하면 생활근거지인 근처로 발령이 나지 않고 빈자리가 있는 어떤 지역으로 발령이 나는 것을 감수한다는 뜻이다. 재작년 고양시의 단설 유치원이 생겼을때 연천이나 멀리 평택의 공립유치원 교사들이 발려을 받았다. 희망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병설유치원이 폐교되면서 생긱 과원 교사들이 떠밀려 온 것이다. 경북에서 올해 겪고 있고 조만간 부산, 울산, 서울, 강원, 전북, 전남 등이 겪게 될 것이다. 최근 늘봄학교 업무가 초등교사들에게 오는 것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하지만 조금만 멀게 보면 업무가 과중한 것과 생활근거지와 상관없.. 2024. 2. 27.
[15일 만에 무용지물이 된 메뉴얼] 한국 교육개발원은 2024 1월 21일 초등돌봄교실 운영 지원을 위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으로 제작한 자료 '초등돌봄교실 운영 길라잡이(개정판 2024)'을 발표한다. 하지만 15일 뒤에 교육부는 총선을 앞두고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새롭게 발표한다. '늘봄학교 추진 방안(’23.1월)’을 기반으로 개발된 '초등돌봄교실 운영 길라잡이(개정판 2024)'은 순식간에 무용지물이 된다. '초등돌봄교실 운영 길라잡이(개정판 2024)'은 교감 아래 방과후와 돌봄을 담당하는 인력을 두도록 되어 있지만 2024년 새롭게 발표된 늘봄학교 추진방안에는 교장아래 늘봄지원실을 두고 전담 행정인력(공무원, 공무직, 단기계약직, 퇴직교원 등) 배치하도록 되어 있다. 개발원이 1년동안 .. 2024.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