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 관련 교과부 장관 발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1세기의 핵심 역량으로서 인성의 주요덕목을 구체화하고 인성교육 실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7월24일(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 출범식의 ‘Talk 人’ 프로그램에서 현대자동차 장동철 이사와 성균관대학교 권영신 입학사정관과 함께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다’라는 주제로 공감 토크에 참여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이제는 과거에 해 온 인성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실천중심의 차별화된 인성교육을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21세기가 요구하는 인재의 핵심 인성 요소를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특히 인성교육은 지식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여 체득하는 것이고, 교육 전반에 걸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인성을 키워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인실련의 출범을 계기로 민간단체의 실천 운동 전개와 연계하여 상향식(bottom-up)의 참여와 협력으로 인성교육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또한, 21세기가 요구하는 인재의 핵심 역량으로서 인성의 주요 덕목을 인격의 측면에서 정직과 도전정신, 사회성의 측면에서 배려와 소통, 감성적 측면에서 긍정적 태도와 공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이 장관은 이러한 덕목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우리 사회의 합의 과정을 거쳐 21C에 필요한 핵심 인성 덕목을 추출하고 이를 구체화하여 국민들의 요구에 부합되는 인성교육 실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주요 핵심 덕목을 명확히 하기 위해, 교과부는 7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네이버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델파이조사,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인성 핵심 덕목을 구체화하여 8월말 인성교육비전 선포식과 9월 인성교육 실천 종합 보고서 발표 시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