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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자료

진로진학상담교사 자격 도입

by 조은아빠9 201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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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진로진학상담교사에 대해 정식으로 자격증 주는 제도를 발표했네요. 2009교육과정으로 인해 과인교사가 전국적으로 1500명 정도 되는데 이들을 연수를 통해 자격증을 주고 진로진학상담교사로 발령을 낼 것 같습니다.
미국 고등학교에서는 담임이 없어고 담임의 업무를 대신하는 아카데믹 어드바이저가 진학상담이나 수강신청이나 학생의 포트폴리오를 담당합니다.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증원되면 담임이 없어질 날도 기대해 봅니다. 자료를 첨부합니다.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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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부터 “진로진학상담”교사 자격 신설

- 학교현장에서 진로교육을 전담하는 정식 교과교사 배치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월 14일(금) 중고등학교 정교사 자격에 “진로진학상담”을 신설하기 위한 교원자격검정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어과 교사, 영어과 교사 등과 같이 진로진학상담교사정식 교사로 탄생하게 된다.

그동안 중요성만 강조되어 왔던 진로교육이 일선 학교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진로진학상담교사’는 금년부터 2014년까지 5,383개 전국 모든 중․고등학교에 배치되며, 2,256개 고등학교에는 내년까지 우선적으로 모두 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진로와 직업’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 활동 중 진로활동 관리, 진로진학 상담, 입학사정관제 전형 지원(고등학교), 자기주도학습 전형 지원(중학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특히, 진로진학부장으로서 진로진학부 소속 교사 및 담임 교사 등과의 유기적 연계 속에서 학교의 진로진학상담 활동을 종합적으로 코디네이팅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잠재적인 소질과 적성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인재선발 방식인 입학사정관제의 취지에 맞게 진로진학상담교사는 학생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멘토(mento)이자 조력자(facilitator)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입학사정관제 전형과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준비하고 지원하는 학생들을 돕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 교과 교실제, 선택형 교과제 그리고 입학사정관제 입시가 발전한 미국의 경우 학교진로교사(school counselor)는 평소의 지속적인 진로상담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이수하는 교과를 추천하고 승인하는 권한을 갖고 있으며, 대학은 입학사정관제 입시에서 개별 학생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학교진로교사의 추천서를 대부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진로진학상담교사는 교과지도에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부전공 연수를 통하여 양성하게 된다.

현재,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선발된 1,500명의 교사들이 각 교육청 연수기관에서 진로진학상담교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부전공 연수를 받고 있으며, 동계연수, 학기 중 연수, 하계연수 등 38학점, 총 570 시간의 연수를 거쳐 “진로진학상담” 교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 주요 연수 과목을 보면 ‘청소년 진로특성 진단 및 활용’, ‘직업세계와 직업정보 탐색’, ‘진학지도기법의 이론과 실제’, ‘진로포트폴리오 지도법’, ‘학부모 진로진학상담’, ‘입시정보 관리 및 활용’, 등 16개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진로진학상담 교사는 수업 경감(주당 10시간 이하), 진로진학부장 배정 등 다양한 우대를 받게 되며 공교육 정상화를 이끌어 가는 핵심 교사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듯이 진로교육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핵심 과제이며,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이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성 확보와 콘텐츠 확충에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첨부〉교원자격검정령시행규칙 개정 입법예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