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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모두 마히토의 꿈이 아니였을까?
주인공은 어머니를 잃어버리는 힘들일을 겪고, 낯선 집에 도착해서 처음 느끼는 낯선 집의 냄새를 느끼며 잠에 빠진다. 나도 7살에 어머니를 잃었고, 8살에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면서 아버지의 재혼과 새엄마의 임신을 경험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후 알 수 없는 고통을 새엄마에게 많은 투정과 반항으로 풀었던 경험이 있다. 초반부 너무나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이야기는 모두 새엄마를 엄마로 받아들이기 위해 마히토가 겪었던 한바탕 꿈이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나의 정서를 많이 배려해주는 문화 컨텐츠를 만나 기쁘기도 했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점점 지루해지고 늙은 노인의 잔소리 같아 언제 끝나지를 기다리기도 했다. 미야자키 하야오를 너무 오래 만나 결말이 예상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현실의 나는 마히토와 달리 새엄마가 동생을 낳다 돌아가셔서 해피엔딩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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