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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들 세계를 위한 기도

[개척자들]세계를 위한 기도 5월 2일

by 조은아빠9 2011.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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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일 금주의 세계

 

1.     세계식량계획(WFP) 29일 북한에서 굶주림으로 고통당하는 350만명에 대한 긴급 식량지원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2.     마약으로 폭력과 살해가 일상이 된 멕시코의 북부도시, 후아레스에 희망이 살아나길 기원합니다.

3.     이창호 칼럼을 통해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 필요한 현명한 의사소통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4.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시내 4, 2·4·6학년 2개 반씩 총 623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1.     WFP, 대북 긴급 식량지원 개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 29일 북한에서 굶주림으로 고통당하는 350만명에 대한 긴급 식량지원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WFP의 이번 지원은 지난달 북한 현지에서 실시된 식량실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1년간 약 2억달러 규모에 달합니다.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둔 WFP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식량 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결과, 북한에서 식량부족으로 인해 수백만명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여성과 어린이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데 일차적인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WFP "이번 활동 과정에서 식량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가장 강도 높은 모니터링과 통제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WFP는 매달 북한 내 400여 개 지역에 직원들을 보내 식량지원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할 방침입니다.

 

아미르 압둘라 WFP 사무차장은 "우리는 굶주림을 겪고 있는 수백만명의 북한 주민들에게 식량이 전달되도록 할 중요한 창구를 마련했다" "우리의 일차적인 관심은 식량난에 가장 취약한 어린이와 어머니들, 노인과 식구 수가 많은 대가족들을 지원하는 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혹독했던 겨울 날씨와 수확량 감소, 외국으로부터 식량을 사들여올 자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WFP는 북한에서 영양실조 문제가 아직 위기 수준은 아니지만 광범위하고 만성적인 영양부족과 빈약한 음식물 섭취로 인해 지원이 없을 경우 급속하게 악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도제목:

북한 땅에 가난으로 굶주리고 있는 우리의 형제들과 아이들을 기억하시고, 북한의 체제 아래 구속된 주민들이 진정한 자유와 빛을 누리도록,,,,,

 

2. 멕시코 '최악 범죄도시 '후아레스'의 희망찾기 (연합뉴스)


갱단 폭력이 일상화되면서 세계 최악 범죄도시로 추락한 멕시코 북부도시 '시우다드 후아레스'에도 변화가 올 수 있을까요. 처참한 폭력이 일상화된 가운데 상인들이 떠나고 학교도 일자리도 없는 젊은이들이 거리를 헤매는 이 곳에 희망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1일 미국 지역일간지인 '엘파소 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단체인 '파트너스 오브 더 아메리카스'는 기존에 중남미 11개국에서 실시하고 있던 '아 가나르(A Ganar)' 프로그램을 지난주 후아레스에서 시작했습니다.

 

'아 가나르'는 스페인어로 무엇을 완수하거나 돈을 번다는 성취감을 지닌 문구로, 이 프로그램은 어려운 처지로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제자리를 찾아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학교도 그만두고 일자리도 없는 멕시코 젊은층을 빗댄 '-니스(Ni-Nis)'족을 절망에서 희망으로 구제하려는 움직임이기도 합니다. 폭력이 판치는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 니-니스족은 새로운 조직원 선발에 혈안이 돼 있는 갱단의 주요 타깃으로, 이들은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젊은이들에게 돈을 미끼로 조직에 가담할 것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아 가나르' 프로그램은 에콰도르와 우루과이, 브라질 등지에서 실시되는 동안 4천여명의 젊은이들을 끌어들이며 이중 70%를 학교로 되돌려보내거나 정규직 일자리를 안겨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축구 등 그룹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새로운 인간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또 이런 활동으로 자신감과 능력을 키워 학교와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물론 후아레스에서 활동했던 민간 단체들이 별다른 변화도 만들어보지 못한 채 철수했던 전례가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이전과 달리 프로그램 초기 상황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파트너스 오브 더 아메리카스'를 비롯한 프로그램 운영 단체들은 프로그램 시작 일주일만에 15∼26세 젊은층 370명이 참가했다면서, 향후 참가자가 900명까지 늘어나며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마약조직의 활동으로 폭력과 죽음이 일상이 되어버린 도시들에 안정이 찾아올 수 있도록…… 경제적인 문제로 갱들의 활동에 휘말리고 희생되고 있는 젊은이들, 청소년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3.     이창호 칼럼 , ‘부모와 자녀의 현명한 의사소통’(뉴스 와이어)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필요한 현명한 의사소통에 대해 이창호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무엇으로 자녀에게 의사소통교육을 할까? 자녀들은 미래의 꿈이며 희망이다. 이들은 결코 자존심을 잃어버리는 법이 없이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기를 바란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하는 말은 자녀와 함께 하는 의사소통이다. 자녀들과의 현명한 의사소통 생활의 중요성은 그 누구도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는 소통을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말과 같은 뜻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좀 더 엄밀히 말하면 소통은 어느 정도의 기술적인 면과 정해진 시간과 장소 또는 보다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말로서 이해하는 것이 좋다. 즉 우리의 일상생활에서의 자녀와 함께 말이 아니라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하는 말이라고 보아야 한다.

 

 

사람들은 스피치를 할 때 크게 두 가지의 행위를 하는데, 그것은 자신의 마음이나 의중을 자녀에게 알려주는 행위와 자녀의 마음이나 의중을 잘 듣고 이해하는 행위이다. 스피치 중에 자녀로서 들어 주어야 할 중요한 내용은 표면적인 사실뿐 만 아니라 그 단순사실을 자녀가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이다. 그렇게 이해한 것을 전달할 때 비로소 자녀는 자기의 마음이 이해되었음을 알게 된다. 바람직한 문제해결은 자녀의 눈을 통하여 세상을 바라보고 자녀처럼 느낄 수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이 때 우리는 자녀와 함께 '공감한다.'라는 용어를 쓰게 되는데 동감과는 차이가 있음을 유념하기 바란다.

 

부모는 자녀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과 자녀의 미래를 빼앗는 상처의 말들을 조심해야 한다. 소통에 있어서 긍정의 말은 우리 자녀가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인생인가를 끊임없이 스스로 생각하며 세상을 살게 하기 위해 가장 먼저 요구되는 요소이다. 한편 정해진 올바른 규칙을 바꿔서는 안 되며, 한번 세운 규칙은 언제나 유효해야 한다. 이는 무엇보다도 기본이 중요한 자연의 법칙이다. 실제로 부모가 정해진 규칙을 잘 지킬수록 자녀는 그 규칙을 더 잘 따르게 되어 있다.”                                       

 

기도제목:

가정에서의 건강한 소통을 통하여 미래의 꿈과 희망인 아이들이 자존감을 잃지 않고, 삶에 대한 가치를 스스로 생각하고 살아낼 수 있도록 격려 받기를.

 

 

4. 열심히 하는데 열심히 하라 할 때 제일 화나요 (중앙일보)

 

'어떨 때 가장 화가 나는지'에 대해 아이들 10명 중 3명은 자신의 오빠·언니나 동생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단연 1위입니다. 동생들은 주로 언니·오빠가 자신을 막 대하거나 차별 받을 때 화가 난다고 했습니다. '언니는 내 물건을 함부로 써서 망가뜨리고, 잊어버려놓고 내가 언니 물건 한 번 쓰는 것에도 짜증낼 때', '형이 내 돈을 가져가 놓고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내게 화를 낼 때', '엄마가 나랑 누나를 차별할 때' 등의 답변도 많았습니다. 언니·오빠들도 불만은 있습니다. 가족이 동생만 감싸거나, 어린 동생이 자신을 무시하는 게 싫다고 합니다. '동생이 나를 막 때려놓고 도리어 울면서 엄마한테 달려갈 때', '동생이 잘못했는데 나를 혼낼 때', '동생이 나를 무시할 때' 등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래도 결국은 동생이 손해인 듯합니다. 이런 대답이 있었습니다. 가장 화날 때는 '언니가 때릴 때', 즐겁고 신날 때는 '언니랑 놀 때', 가장 슬플 때는 '언니가 안 놀아줄 때'. '어린이'라는 명칭으로 한데 묶이는 2·4·6학년 아이들. 생각의 차이가 나이 차이보다 더 나는 듯합니다.

 

2학년이 귀엽다면, 4학년은 엉뚱하고, 6학년은 성숙하고 예민했습니다. 조원익(12·계상초 6)군은 뉴스에서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봤을 때 "미리 대비했으면 이렇게 일이 커지지 않았을 텐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조군은 '어떨 때 가장 화가 나느냐'는 질문에 '화가 나는 뉴스 속보를 볼 때'라고 답했습니다. 2학년에서 4학년을 거쳐 6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아이들은 가족으로부터 벗어나기 시작했고 자기 생각이 강해졌으며 감정이 풍부해졌습니다. 가장 즐겁고 신날 때를 '친구와 놀 때'라고 대답한 아이의 비율은 학년 순으로 37%에서 41.4%, 48.8%로 높아졌습니다. 6학년 아이들은 가장 슬플 때에 대해 '혼나는 것'보다 '가족이 아플 때 더 슬프다'고 했습니다. 또 고학년 아이들일수록 무시당하거나 억울할 때 화가 난다고 했습니다. 가장 기쁜 때를 2학년 아이들은 그저 '100점 맞았을 때'라고 대답한다면 4학년은 '성적이 오를 때', 6학년은 '열심히 노력해서 성적이 올랐을 때'라고 답한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6학년 어린이들이 한 대답 중에는 예민한 감수성이 반영된 대답이 꽤 있었습니다. 슬플 때에 대해 '내가 누군가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 때', '내가 세상에서 필요없다고 느껴질 때'라고 했습니다. 화가 나는 이유는 '공정하지 않은 방식으로 나를 대할 때', '나 자신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를 때', '계획에 없던 게 실행될 때'라고 답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직장인이나 할 법한 대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산더미 같은 업무에 '놀토'만 기다리는 회사원의 모습이 요즘 아이들에게서 언뜻 보였습니다. 한 아이는 '숙제를 해도 해도 끝이 없을 때' 화가 난다고 했습니다.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어디 놀러 가는 게 아니라 '학교와 학원 안 가기' '집에서 쉬기'를 든 아이도 18명이었습니다. 거짓말 할 때 우리 가족이 내게 화를 낸다고 대답한 아이들이 많았는데, 그중 구체적 상황을 쓴 것의 대부분은 '학원을 몰래 빠지고 거짓말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가장 기쁜 때로 금요일 저녁을 든 아이가 5명이었고 가장 화날 때가 일요일 저녁이라고 대답한 아이가 4명이었습니다.

 

 

기도제목:

아이들을 기성세대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도구로 전락시키는 것이 아닌, 자기만의 찬란한 생명을 잘 펼치며 살아가는 합리적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사진

1-1.         북한 유치원 어린이들, 세계식량계획(WFP) 29일 북한에서 굶주림으로 고통당하는 350만명에 대한 긴급 식량지원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 WFP

1-2.         WFP "이번 활동 과정에서 식량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가장 강도 높은 모니터링과 통제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연합뉴스

1-3.         식량 지원을 받은 북한의 주민들이 식량을 담고 있는 모습 / WFP

 

 

2-1.         지도

2-2.         멕시코. 시우다드 후아레스, 이 아기는 지난 3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괴한에 의해 3명이 살해된 시우다드 후아레스의 한 가정집에서 구조되었다.(AP)

2-3.         쿠에르나바카 시에서 군인에 의해 살해 혐의로 체포된 마약조직원. 소년의 나이는 14세이다.(연합)

 

3-1.         가족소통 실태 조사(자료:여성가족부, 2011)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110429005098&subctg1=00&subctg2=00

3-2.         공감을 통해 자녀는 자기의 마음이 이해되었음을 알게 된다.
http://www.bnbf.or.kr/ihome/sub_frame.php?fm=b&fn=2&fType=C&fTG=2&fSerial=25&fNum=&fTh=&Page=1&HPRO=&fk2=&selF=&txtF=

3-3.         자녀들은 미래의 꿈이며 희망이다.
http://loveme1029.egloos.com/4740818

 

4-1.         어린이에게 한 질문과 직접 쓴 대답.(중앙일보)

4-2.         (중앙일보)

4-3.         몇몇 아이들은 직장인이나 할 법한 대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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