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바다는

조은아빠9 2024. 1. 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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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한편 저려오는
잃어버린 어머니 젖가슴이다.
 
여름철 아스팔트 같은 삶속에
이시도록 시원한 샘물이다.
 
대관령 위에서 언뜻 보이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이는 첫사랑이다.
 
내 눈물을 가득 머금고 있는
짠내나는 슬픔이다.